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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 김은하
  • |
  • 살림
  • |
  • 2011-03-29 출간
  • |
  • 327페이지
  • |
  • 165 X 245 X 30 mm /687g
  • |
  • ISBN 97889522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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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한민국 어린이 독서 교육 현장의 흔들림 없는 기준
수많은 학부모와 교사에게 길잡이가 되어 준 바로 그 책

대한민국 어린이 독서 교육의 흔들림 없는 기준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는 사회학자인 저자가 어린이도서관에서 다년간 독서 지도를 강의하면서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힐 때 느끼는 어려움을 설문 조사하여 그에 대한 해답을 정리한 책이다. 그러나 저자는 단순히 좋은 책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독서 지도를 잘할 수 있는지에 관한 뻔한 물음과 천편일률적인 지침에서 그치지 않는다.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냉철하고 폭넓은 사회학자의 눈으로 어린이 독서 교육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열정적으로 분석하고, 비평하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과 관련된 잘못된 고정관념, 권장 도서 목록에 대한 성찰, 책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물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 환경 만들기, 독서 지도자로서의 자세, 아이들과 대화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할 것 등 주옥같은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놓는다. 이 같은 저자의 내공에 힘입어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는 지난 십 년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수만 명의 독자와 만났고, 책의 제목은 ‘우리 아이, 책날개’ 혹은 ‘책날개를 달아주자’라는 구호로 탈바꿈해 어린이 독서 교육 운동의 일상어로 자리 매김했다.

독서 교육보다 소중한 내 아이의 올바른 성장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는 시중에 널린 논술을 위한 책 읽기가 아니라 마음으로 읽는 책 읽기를 먼저 생각하며 한 줄 한 줄 써 내려간 책이다. 따라서 책을 읽는 방법론과 연령별 독서 교육에 대한 지침만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절실하고 값진 조언을 담았다. 저자는 “책이란 세상을 향해 열린 창문”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사실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배워 나가므로, 자연과 친구들,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나이가 어릴수록 책에 파묻히기보다는 자연과 가까이하고 또래들과 어울리며 세상을 직접 경험해야 한다. 일례로 미술 교육의 측면에서 보면 “아이에게 그림책을 보여 주는 것도 좋지만, 볕 좋은 봄날 꽃향기를 맡고 꽃비도 맞으며, 이슬 맺힌 거미줄도 구경하고, 개울가에서 발도 담글 수 있도록 자연 속에 던져 놓는 것”이 더욱 창의적인 교육법이 될 수 있다. 이에 비해 책은 간접 경험의 세계다. 아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을 책을 통해 폭넓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만남의 기회도,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기회도, 인생의 의미를 탐구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고통스러운 책 읽기가 아닌 즐거운 책 읽기가 독서 교육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내 아이, 어떻게 하면 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는 아이들의 독서 교육에 관한 책이면서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자세를 함께 고민하는 독특한 책이다. 물론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면 아이의 사고력은 깊어진다. 그런데 평소에는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던 부모가 갑자기 책을 읽고 대화를 하자고 나서면 아이는 심하게 저항할 수밖에 없다. 아이는 그 대상이 부모이든 교사이든,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배운다. 그러므로 우선 아이들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 책으로 하는 대화는 그 다음이다. “나는 우리 부모님께는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있어.”라는 분위기가 되어야 비로소 진지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말을 무시하거나 속박해서는 안 된다. 그런 다음에야 진정한 의미의 독서 교육이 가능하다.

10주년 기념 판에 새롭게 첨가된 것
초판에 실린 책 가운데 출판사 변경, 절판 등의 서지사항에 관한 정보를 보충했고, 아울러 이 책에서 소개한 외국 그림책 가운데 한국에서 번역 출판된 책도 덧붙였다. 특히 ‘주요 국가별 공공 도서관 현황’ 통계는 2010년 12월 현재의 것을 덧붙여 10년 전과 비교하고 있다. 학급도서관을 만드는 데 사용할 한국도서십진분류표는 가장 최근의 것으로 바꾸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제대로 된 어린이 전문 서점 <초방>의 변화에 대해서도 최근의 사진을 넣고 설명을 덧붙였다.

부모와 아이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책세상
저자는 말한다.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은 그 아이와 볼을 비비고 껴안아 주는 것과 꼭 같다. 사랑은 인간만이 줄 수 있으며, 책은 그 도구에 불과하다. 부모가 책을 읽어 주는 것은 마치 자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어버이의 사랑이 그렇듯 책은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밑거름이며 저력이 된다.” 그러므로 비록 우리의 삶이 험난할지라도 인생의 지혜가 되어 줄 길동무가 바로 책에 있으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김은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평소 대학에서 축적된 사회학 지식을 대학 밖 사회 현장의 경험과 소통시키는 데 힘써 왔다. 사회학에서 주요 관심 분야는 아동사회학, 여성사회학, 가족사회학, 예술사회학, 문화사회학이다. 대학 밖에서는 어린이책의 소개와 비평, 강연과 시민문화운동을 하고 있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가정 독서 지도」강좌를 담당했으며, 「여성신문」에 ‘책과 어린이’(1998)를, 「조선일보」에 ‘김은하의 꾸러기 칼럼’(2001)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공역서로는 『문화 이론』과 『예술사회학』이 있다.

도서소개

우리 아이가 마음으로 읽는 책!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는 사회학자인 저자가 어린이도서관에서 다년간 독서 지도를 강의하면서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힐 때 느끼는 어려움을 설문 조사하여 그에 대한 해답을 정리한 책이다. 좋은 책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독서 지도를 잘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책과 관련된 잘못된 고정관념, 권장 도서 목록에 대한 성찰, 책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 환경 만들기 등 주옥같은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놓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책이란 세상을 향해 열린 창문”이라고 말하며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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