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대한유사

대한유사

  • 박영수
  • |
  • 살림FRIENDS
  • |
  • 2011-07-29 출간
  • |
  • 326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586g
  • |
  • ISBN 9788952215987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독립신문보다 생생하고 혈의 누보다 파란만장한
진짜 근현대사 이야기

처음 만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근현대사

최근 병인양요 때 프랑스에 의해 약탈당한 외규장각 의궤가 반환되면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근현대사에 대한 참된 역사의식을 길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금 높아졌다. 교육과학기술부도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이전까지 선택 과목이었던 한국사를 2012년부터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였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국사를 꼭 응시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러한 한국사 교육 강화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배우게 하고 우리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게 돕는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그런데 청소년 역사 교육 강화만큼 중요한 문제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역사를 가르칠 것인가 하는 점이다. 특히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근현대사는 우리 민족에게는 큰 상처를 남긴 시기이며, 동시에 현재 우리의 모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시기이므로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 많다. 하지만 그 아픔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슬프고 암울한 시기로만 기억한다. 『대한유사』는 바로 그 점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우리 근현대사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려 주고자 집필된 책이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관점으로 근현대사를 다뤘으며, 특히 거대한 사건들에 가려졌던 민초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렇게 우리에게는 생소한 민초들의 목소리는 근현대를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에는 슬프고 암울한 사건만 있었다고?
가장 암울한 시기에도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서구 열강이 조선 반도를 침략해 우리나라 문화재를 약탈하고 굴욕적인 강화 조약을 맺는 사이에도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랑하는 자신의 생활을 이어 나갔던 것이다. 이 책에는 이렇게 뒤틀린 시대를 살았으면서도 자신의 생활을 이어 나간 민초들의 기상천외한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치욕적인 사건인 을사늑약이 맺어졌을 때 보통 사람들은 어떤 감정을 가졌을까?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근택의 하녀의 말이 당시 민초들의 분노를 잘 보여 준다. 이근택의 한 하녀는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 집에 돌아와 가족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자신하는 이근택에게 이렇게 호통쳤다고 한다. “너 같은 놈의 집에서 일해 주고 밥을 얻어먹었으니 이 치욕을 씻을 길 없다!” 이와 같은 일화는 당시 민초들이 매국노에게 느꼈을 분노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실제로 을사늑약 직후 을사오적을 암살 미수 사건이 수차례 벌어졌으며, 매국노들은 해를 당하지 않으려고 피신하기에 바빴다. 이 밖에도 담뱃값을 모아 국채를 갚으려 했던 기업인,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서윤복의 남루한 옷차림을 보고 돈을 건넨 유학생 등의 이야기는 그들의 숨결까지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다.
이렇게 근현대를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만들어 준다. 흥선대원군과 고종 황제, 애국지사와 매국노만 존재하는 근현대사가 아니라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함께 들음으로써 슬프고 암울한 시기로만 생각했던 근현대사가 진짜 사람들이 살았던 생동감 있는 시기로 되살아난다. 그렇기 때문에 슬픈 분위기와 복잡한 사건 위주의 근현대사에 질렸던 청소년들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게 된다.

박제된 역사에서 뛰쳐나온 생생한 우리 역사 시리즈
『청소년을 위한 고려유사』 『조선유사』를 잇는 이 책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역사와 함께 그 시대의 문화와 풍속을 함께 전달한다. 영역을 넘나드는 융합형 교과 교육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문화, 풍속, 역사를 함께 아우르는 통찰력이 담긴 전작들은 많은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조선유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유사』의 출간으로 완성된 이 시리즈를 통해 청소년들은 고려, 조선, 근현대로 이어지는 한국사를 아우르는 역사의식과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박영수는 테마역사문화연구원 원장. 동·서양의 역사, 문화, 풍속, 인물을 연구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책을 썼다. 『조선유사』 『청소년을 위한 고려유사』 『비즈니스를 위한 역사상식』 『우리말 뉘앙스 사전: 유래를 알면 헷갈리지 않는』 『암호 이야기: 역사 속에 숨겨진 코드』 『유물 속의 동물 상징 이야기』 『영어 관습 사전』 『신화로 보는 세상』

도서소개

독립신문보다 생생하고 혈의 누보다 파란만장한 진짜 근현대사 이야기『청소년을 위한 고려유사』. 이 책은 역사와 함께 그 시대의 문화와 풍속을 함께 전달한다. 매국노에게 호통친 하녀부터 담뱃값을 모아 국채를 갚으려던 서민까지 뒤틀린 시대를 살았던 민초들의 기상천외한 뒷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00년 전 이 땅에서 먹고 마시고 사랑했던 사람들, 그들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