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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된 강물처럼

철로 된 강물처럼

  • 윌리엄 켄트 크루거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6-04-30 출간
  • |
  • 468페이지
  • |
  • 146 X 209 X 30 mm /524g
  • |
  • ISBN 9788925559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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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에드거 상, 배리 상, 매커비티상, 앤서니 상, 딜리스 상
미드웨스트 북셀러 초이스 상, 레프트 코스트 크라임 상 수상

“위대한 상실을 통해 묵직하게 다가오는 이 작품은, 《앵무새 죽이기》를 연상시킨다”

◎ 작품 소개

전무후무한 기록, 전미 7대 미스터리 상 석권!
대표적인 추리문학상을 휩쓸어버린 화제의 문학 스릴러!


어른으로 들어서는 문 앞에 서서 무너져가는 자신의 세상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열세 살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철로 된 강물처럼》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인 윌리엄 켄트 크루거는 1950년 미국 와이오밍 주 토링턴 출생으로 비교적 늦은 나이에 《Iron Lake》를 출간하면서 작가로 데뷔하는데, 이 작품으로 앤서니 상 신인상, 배리 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코크 오코너 시리즈로 미국의 대표 작가로 자리 잡은 윌리엄 켄트 크루거는 2013년 《철로 된 강물처럼》을 발표한다.
《철로 된 강물처럼》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윌리엄 켄트 크루거의 작품으로, 출간과 동시에 폭력적 상실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전미 7대 미스터리 상(에드거 상, 배리 상, 매커비티 상, 앤서니 상, 딜리스 상, 미드웨스트 북셀러 초이스 상, 레프트 코스트 크라임 상)을 석권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또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워싱턴 포스트》는 이 작품에 대해 “크루거의 순수에 대한 애가는 가슴 깊이 기억할 만한 이야기다”라고 평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스 호프만은 “크루거는 조용한 어조로 가족사와 죽음, 분노, 영성과 구원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이야기를 한층 한층 정교하게 쌓아올렸다”는 등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이 작품은 2016년 현재 아마존 리뷰 수가 2,000개를 돌파했으며, 출간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다.

제 마음속에 있는 ‘영혼의 창문’을 통해 지난날의 감정과 기억, 추억들을 많이 캤는데, 《철로 된 강물처럼》은 제가 잘 알고 있는 시간과 장소들을 재현한 것입니다. 자그마한 마을에 살았던 저는 제 인격의 대부분을 형성했던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년에게 열세 살의 문턱은 참 중요한 나이이죠. 열세 살은 신랄하고 혼란스러운 시간이라는 것을, 삶의 중요한 시기라는 본질을 포착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작품에서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_ 작가의 말

그 해 여름은 한 아이의 죽음으로 시작되었다
어른으로 가는 입구에 선 소년들을 그린, 걸작 미스터리!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프랭크 드럼은 40년 전 1961년의 미네소타 주 뉴 브레멘에서의 여름날을 회상한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 후 죄책감과 후유증에 시달리면서도 독실한 신앙심으로 이웃과 가족을 보듬는 아버지 네이선 드럼 목사, 아름다운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어머니 루스 드럼, 줄리어드 음대로 진학할 예정인 재능이 넘치는 딸 에어리얼, 호기심과 모험심이 넘치는 열세 살의 프랭크 드럼, 내성적이며 심하게 말을 더듬는 막내아들 제이크. 이들의 평온한 일상은 그해 여름, 거대한 시련을 맞는다.
열세 살 소년이었던 프랭크는 끔찍한 죽음을 몇 차례 목격하는데, 이는 가족뿐만 아니라 고요하고 평온했던 작은 마을에도 크나큰 충격을 안겨준다. 사고사, 자연사, 자살, 살인 등 다양한 형태로 찾아온 죽음…… 그리고 곧이어 그의 가족을 갈가리 찢어놓는 비극적인 죽음이 찾아오는데, 프랭크 드럼은 그 안에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기로 결심한다. 어린 시절을 뒤로하고 어른들의 어두운 세계 속에서 수많은 도덕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되는 프랭크 드럼, 그의 가혹한 성장통을 통해 지혜의 끔찍한 대가와 평온한 일상이 가져다주는 기적을 만난다.

“배움에는 고통이 따른다. 자고 있을 때조차 결코 잊을 수 없는 고통이 심장에 방울방울 떨어지고, 결국에는 우리의 바람과는 반대로 절망 속에서, 신의 잔인한 은총을 통해 지혜가 찾아온다.” _ 아이스킬로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인간의 잣대가 만든 ‘장애’를 안고 살아간다.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남자들, 맹인, 언청이, 귀머거리, 동성연애자, 말더듬이, 그리고 모든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는 아메리카 원주민까지, 진실을 숨기고 힘겹게 살아가는 상처받은 인물이 대부분이다. 이 작품의 원제인 ‘Ordinary Grace’(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나 사고, 불행 등을 통해 깨우침을 주시는 하느님의 ‘awful grace(잔인한 은총)’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온한 일상에서 느끼는 하느님의 은총을 의미한다)’와는 확연히 다른 잔혹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인간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무차별적인 폭행, 오만과 착오로 빚어진 인권 유린 문제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작가인 윌리엄 켄트 크루거는 잘잘못에 대한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실로만 이루어진 사건이란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날짜와 장소, 사람들은 동일하지만 그에 대한 기술은 그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깨우쳐주는 것이다.
40년이 지난 후 프랭크 드럼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철로 된 강물처럼》은 독자의 역할을 관찰자에서 끝내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역할로까지 확장한다. 각자가 내린 새로운 해석을 통해 진정한 이상향으로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제시해주는 것이다. 보편성과 평범함으로 인간의 편견과 이해, 용서, 인종, 성(性)에 대한 주제를 이끌어내는 이 작품은 각박하고 잔혹한 현실에 지친 우리의 삶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것이다.

이 소설의 미덕은 과하지 않음에 있다고 생각한다. 사고와 사건, 죽음에 관한 묘사가 과하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맞은 가족들과 친지들의 비통함과 절망감이 과하게 넘쳐흐르지 않는다. 어른들의 어두운 이야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어른들의 비밀을 알아내려 애를 쓰는 사춘기 소년들의 행동도,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가신 하나님의 잔인한 은총이 일상의 은총으로 바뀌는 기적조차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고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이러한 주제와 서술의 보편성과 평범함이 과함과 넘쳐남, 풍족함, 지나침에 지친 독자들에게 오히려 신선한 충격이 되고 위로가 되어 저절로 눈물이 흐르게 만들었을 것이고, 그래서 모두들 이 작품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최고의 소설이라고 단언하고 있는 것이겠다. _ 옮긴이의 말 중에서

◎ 미디어 리뷰

잔혹한 비극이 가져다준 일상의 기적, 《철로 된 강물처럼》에 쏟아진 찬사들


“최고의 문학작품으로 일컬어질 운명을 타고난 책!” _ 북리포터

“슬프고, 생각을 환기시키는…… 분노와 죄책감, 구원에 관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_ 퍼블리셔스 위클리

“크루거의 순수에 대한 애가는 가슴 깊이 기억할 만한 이야기다.” _ 워싱턴 포스트

“소설 속에 모습을 드러내는 ‘신의 잔인한 은총’은 가장 독실한 신자의 믿음을 시험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 소설의 세계는 신원 불명의 시신들과 설명할 수 없는 비극의 세계일 뿐만 아니라 구원의 은총과 자비의 세계이기도 하다.” _ 커커스 리뷰

“《철로 된 강물처럼》은 이야기의 즐거움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읽는 이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책이다. 읽고 나서도 오래도록 당신의 마음속에 머물 것이고 늘 미소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_ 허핑턴 포스트

“《철로 된 강물처럼》은 첫 페이지부터 마음을 사로잡는다. 천천히 슬프디슬픈 이야기를 펼쳐나가지만, 강렬하게 그 표식을 읽는 이의 심장에 새기는 소설이다.” _ 미주리언

“《앵무새 죽이기》를 닮은 어조에 두려움과 향수가 녹아들어 있다.” _ 디트로이트 뉴스

“언어에서 아이디어, 아이스킬로스의 시에 이르기까지 이 책의 모든 것이 아름답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오랫동안 이 책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_ 글로브 앤드 메일

“때로 어떤 소설은 당신에게 다가가, 당신 영혼에 내려앉아, 당신 삶의 경험을 어루만진다. 그런 다음에는 소설 그 이상으로 뇌리에 각인시킨다. 윌리엄 켄트 크루거의 《철로 된 강물처럼》은 바로 그런 소설이다.” _ 캐피털 저널

“크루거가 세련된 문장력으로 한 마을과 그 마을 사람들의 삶을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해서 우리는 페이지 속의 이야기를 맛보고 냄새 맡고 느낄 수 있다. 《철로 된 강물처럼》은 죄책감과 순수성, 가족애, 우정의 시련과 열세 살이 되는 고통을 알려주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_ 오마하 월드 헤럴드

“처음 몇 페이지를 읽고 나서 나는 이 책이 최근 몇 년간 내가 읽은 책들 중에서 최고의 작품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직감했다. 점점 더 심각해지는 위협과 그 절정과 결말은 설득력 있고 만족스럽다. 《철로 된 강물처럼》은 진실한 마음으로 전하는 지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독서클럽에서 읽기에 완벽한 작품이고, 한번 이상 읽게 되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_ 히스토리컬 나블 리뷰

“지극히 인간적인 작품. 소설이 아니라 자서전처럼 읽히는데 이는 크루거에 대한 칭찬이다. 목소리가 순수하고 등장인물들이 사실적이다.” _ 킬러 내슈빌

“절망과 상실과 슬픔 속에서도 어떻게 은혜가 찾아와서 희망을 전해주는지를 담담하게 전해준다.” _ 잉글우드 리뷰 오브 북스

“한번 페이지를 펼치면 절대로 내려놓을 수 없고 끝이 보이는 게 너무도 안타까운 소설이다.” _ 맨 리딩 북스

“크루거는 우리의 본능을 예민하게 만드는 등장인물들을 창조했다.” _ 바우드 북셸프

“이 섬세하고 견고하고 긴장감이 넘치고 민감하며 놀라운 이야기는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서도 오랫동안 당신의 마음에 남아 있을 것이다. 난 이 책을 두 번 읽었는데 벌써부터 세 번째 읽을 때가 기다려진다. 올해에, 그리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보다 더 훌륭한 작품은 세상에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_ 앤트 아가타즈

“〈스탠 바이 미〉와 비교되는 작품이며, 결코 그보다 못하지 않은 작품이다. 아름답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고 때로는 가슴이 뭉클하고 울컥하게도 만드는 《철로 된 강물처럼》은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다.” _ 크라임 픽션 러버

“작은 마을과 그 주민들의 삶을 사려 깊게 묘사한 작품.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통하여 작가는 나약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영혼에 깊이 새겨져 있었던 가치들을 드러내 보인다.” _ 리딩 비트윈 더 라인스

저자소개

저자 윌리엄 켄트 크루거 William Kent Krueger는 1950년 11월 미국 와이오밍 주 토링턴에서 태어난 윌리엄 켄트 크루거는 1998년에 발표한 《Iron Lake》로 앤서니 상 신인상과 배리 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5년에는 《Blood Hollow》, 2006년에는 《Mercy Falls》로 2년 연속 앤서니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윌리엄 켄트 크루거는 《철로 된 강물처럼》으로 2014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비롯하여 에드거 상, 배리 상, 매커비티 상, 앤서니 상, 딜리스 상, 그리고 미드웨스트 북셀러 초이스 상, 레프트 코스트 크라임 상까지 전미 7대 미스터리 상을 석권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주요 작품으로는 코크 오코너 시리즈 《Boundary Waters》, 《Purgatory Ridge》, 《Windigo Island》 등과 《The Devil’s Bed》 등이 있다.

윌리엄 켄트 크루거 홈페이지 : http://www.williamkentkrueger.com

도서소개

어른으로 들어서는 문 앞에 서서 무너져가는 자신의 세상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열세 살 소년의 이야기《철로 된 강물처럼》. 이 책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윌리엄 켄트 크루거의 작품으로, 출간과 동시에 폭력적 상실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전미 7대 미스터리 상을 석권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인간의 잣대가 만든 ‘장애’를 안고 살아간다.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남자들, 맹인, 언청이, 귀머거리, 동성연애자 등 진실을 숨기고 힘겹게 살아가는 상처받은 인물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인간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무차별적인 폭행, 오만과 착오로 빚어진 인권 유린 문제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작가는 잘잘못에 대한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지 않고 사실로만 이루어진 사건이란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즉, 날짜와 장소, 사람들은 동일하지만 그에 대한 기술은 그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깨우쳐주는 것이다.
수상내역
- 애드거 상, 배리 상, 매커비티상, 앤서니 상, 딜리스 상 수상
- 미드웨스트 북셀러 초이스 상, 레프트 코스트 크라임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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