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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 아저씨의 똥방귀 먹는 기계

콧수염 아저씨의 똥방귀 먹는 기계

  • 일라리아 과르두치
  • |
  • 나무생각
  • |
  • 2015-03-26 출간
  • |
  • 32페이지
  • |
  • 213 X 262 X 7 mm /362g
  • |
  • ISBN 978895937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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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똥, 방귀 코딱지를 맛있는 케이크, 값비싼 보석으로 바꿔 준다고?

노력과 과정의 중요성, 우리 소비문화의 단면을
위트 있고 날카롭게 그려 낸 작품!

소비 지상주의를 꼬집고, 노력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작품

똥, 방귀, 코딱지, 트림을 맛있는 디저트나 보석, 아름다운 음악과 향수로 바꿔 주는 기계가 있다면 어떨까요? 콧수염 아저씨가 파는 기계를 구입하기만 하면 이런 마술 같은 일이 가능합니다! 빵 기계에서 만들어진 맛있는 디저트를 테이블 가득 차려놓고 매일 파티를 여는 아주머니, 선물 기계에서 나온 세상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을 하는 아저씨 등 온 동네가 흥청망청 축제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사용 설명서 아래에 아주 작은 글씨로 적힌 내용은 아무도 읽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결국 저지른 일에 대한 결과를 감당해야 하고, 그제야 노력 없이 얻은 대가는 얼마 가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콧수염 아저씨의 똥방귀 먹는 기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방귀, 코딱지 등의 ‘더러운’ 소재를 등장시켜 노력과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당장의 환상적인 이익에 눈이 먼 사람이 감당해야 할 실망과 책임에 대해 위트 있고 날카롭게 그려 냈습니다.
세탁기, 텔레비전, 냉장고……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흔한 가전제품은 콧수염 아저씨가 판매하는 비현실적이고 별난 기계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콧수염 아저씨가 똥과 코딱지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선물의 종류를 나열할 때, 트림으로 만든 음악의 사용 장소를 말해 줄 때, 콧수염 아저씨의 과장된 말투를 어디선가 들어 본 것 같다고 느낄 때, 허영으로 가득 찬 우리 소비문화의 한 단면을 그리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자칫 평면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이 이야기가 사실 어른 독자들 역시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에서 기계가 기능을 멈추고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가는 순간이 특히 그렇습니다. 그런데 콧수염 아저씨의 망가진 기계들, 우리가 ‘구식’이라며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가전제품들은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요? 이야기의 빠른 전개와 끝나지 않고 되풀이되는 이야기 플롯은 원래 목적을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계획적 진부화(새 상품의 판매를 위해 구 상품을 계획적으로 진부화시키는 기업행동)와 소비자들의 소비 지상주의를 꼬집고, 궁극적으로는 독자로 하여금 수용과 생산에 대해 진지하게 심사숙고하게 합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의 신나는 이야기
콧수염 아저씨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가전제품을 가지고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읍니다. 이 기계들은 지저분한 오물(!)로 작동됩니다. 코딱지빵 기계에 코딱지를 넣으면 달콤한 케이크가 되어 나옵니다. 똥과 코딱지 선물 기계는 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선물을 만들어 냅니다. 기계는 어느 상황에서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꽃향기 혹은 이국적인 바다 향기, 할머니가 구워 주던 추억의 파이 냄새까지 재현하는 방귀 향기 기계도 있습니다. 이 기계들은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마을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사람들은 별다른 노력 없이 이런 좋은 물건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환호하며 너 나 할 것 없이 이 기계를 구입합니다.
피사 북페스티발Pisa Book Festival에서 가장 재능 있는 기대 작가로 선정된(2012) 일라리아 과르두치는 아이러니와 재치로 가득 차 있는 《콧수염 아저씨의 똥방귀 먹는 기계》를 통해, 현실적 문제를 꼬집으며 훌륭한 생각 거리를 우리에게 던져 줍니다. 또한 제품에 붙은 라벨, 등장인물들의 말풍선, 주의사항 등을 교차로 이용한 서술을 통해 다양한 세부 사항을 알려 주고, 작은 선물처럼 웃음을 더해 줍니다.

저자소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저자 일라리아 과르두치는 어릴 적부터 재미있는 사람들을 그리며 만화가를 꿈꾸었습니다. 아카데미아 네모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에 아네모네 상AnemOne prize을 수상했습니다. 2011년에는 일러스트 잡지를 출간했고, 《종이 만세》, 《우주인과의 산책》, 《늑대의 그늘》 등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항상 초록”이라는 뜻의 《셈프레베르데sempreverde》를 직접 쓰고 그렸습니다.

도서소개

《콧수염 아저씨의 똥방귀 먹는 기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방귀, 코딱지 등의 ‘더러운’ 소재를 등장시켜 노력과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당장의 환상적인 이익에 눈이 먼 사람이 감당해야 할 실망과 책임에 대해 위트 있고 날카롭게 그려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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