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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본 육조단경

돈황본 육조단경

  • 성철
  • |
  • 장경각
  • |
  • 2015-03-12 출간
  • |
  • 224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 |
  • ISBN 97889939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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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머리에

조계육조(曹溪六祖) 이후 선(禪)은 천하를 풍미(風靡)하여 당ㆍ1송ㆍ3원ㆍ1명 시대에 불교가 꽃을 피우게 한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육조 본연의 종지가 많이 변하여 육조의 정통사상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대저 육조의 종지는 육조가 항상 주창한 “오직 돈법만을 전한다[唯傳頓法].”고 하는 것으로, 점문(漸門)은 일체 용납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중간에 교가(敎家)의 점수사상(漸修思想)이 혼입되어 선문(禪門)이 교가화됨으로써 순수선(純粹禪)은 없는 실정이다.
『단경』은 육조의 법문을 전한 유일한 자료이나, 그 유통 과정에서 첨삭(添削)이 많아 학자들을 곤혹케 하였다. 다행히도 최고본(最古本)인 『돈황본 단경』은 천여 년 동안 석굴에 비장되어 뒷사람들의 첨삭을 면할 수 있었으므로, 육조의 성의(聖意)를 잘 전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 가운데서 오락(誤落)된 부분은 각 유통본을 참조하여 엄정교정(嚴正校訂)하고 사의(私意)는 개입시키지 않았으며, 토를 달고 번역을 하였다. 그리고 약해(略解)를 붙여서 성의 파악에 도움이 될까 생각하니, 권두(卷頭)의 지침과 함께 읽기 바란다.
『선교결』은 서산(西山) 만년(晩年)의 명저(名著)로써 『단경』 이해에 도움이 되겠기에 더불어 실으니, 참학고류(參學高流)는 『단경』을 근본 삼아 육조정법을 선양하기 바란다.

불기 2531(1988)년 가을
가야산 해인사 퇴설당에서
퇴옹 성철 씀

저자소개

성철은 20세기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우리 곁에 왔던 부처\'로서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어릴 때부터 \'영원에서 영원으로\'라는 인생의 궁극적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철학, 의학, 문학 등 동서고금의 책을 두루 섭렵하였으나 그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영가대사의 \'증도가\'를 읽은 후 머리 긴 속인으로 화두참선을 시작했다. 1936년 봄, 스물다섯의 나이에 당대의 선지식인 동산스님을 인사로 \'이영주\'라는 속인의 옷을 벗고 \'성철\'이라는 법명을 얻어 세속의 모든 인연을 끊고 수행의 길에 들었다. 출가한 지 삼 년 만에 깨달음을 얻어 눈부신 법열의 세계로 들어간 그는 마하연사, 수덕사, 정혜사, 은해사, 운부암, 도리사, 복천암 등으로 계속 발길을 옮기면서 많은 선사들을 만나 정진을 했다. 장좌불와 팔 년, 동구불출 십 년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고, 그 독보적인 사상과 선풍으로 조계종 종정에 오르면서 이 땅의 불교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67년 해인총림 초대 방장, 1981년 제6대 조계종 종정, 1991년 제7대 조계종 종정을 지냈으며, 1993년 한국기자협회 올해의 인물상 수상, \'한국불교의 법맥\', \'선문정로(禪門正路)\', \'본지풍광(本地風光)\', \'돈오입도요문돈\', \'신심명증도가\', \'자기를 바로 봅시다\', \'(돈황본)육조단경\', \'영원한 자유\', \'백일법문\', \'선문정로평석(禪門正路評釋)\' 등의 저서를 남겼다. 1993년 11월 4일 해인사 퇴설당 자신이 처음 출가했던 그 방에서 \"참선 잘 하거라\"는 말을 남긴 채 법랍 58세 세수 82세로 열반에 들었다. 성철 큰스님은 속인으로 이 땅에 태어나서 부처의 길을 택했다. 오직 진리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용기, 그 결의를 평생토록 지킨 철저한 수행, 무소유와 절약의 정신은 바로 \'우리시대 부처\'의 모습이었다. \"자기를 바로 보라\", \"남을 위해 기도하라\", \"일체 중생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라\"고 이르시던 그 참되고 소박한 가르침은 오늘도 가야산의 메아리가 되어 영원에서 영원으로 울리고 있다.

도서소개

『단경』은 육조의 법문을 전한 유일한 자료이나, 그 유통 과정에서 첨삭(添削)이 많아 학자들을 곤혹케 하였다. 다행히도 최고본(最古本)인 『돈황본 단경』은 천여 년 동안 석굴에 비장되어 뒷사람들의 첨삭을 면할 수 있었으므로, 육조의 성의(聖意)를 잘 전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 가운데서 오락(誤落)된 부분은 각 유통본을 참조하여 엄정교정(嚴正校訂)하고 사의(私意)는 개입시키지 않았으며, 토를 달고 번역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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