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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두 도시 이야기

  • 찰스 디킨스
  • |
  • 홍익출판사
  • |
  • 2015-03-16 출간
  • |
  • 648페이지
  • |
  • ISBN 97889706544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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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글·4
등장인물·29
프랑스혁명의 간략한 줄거리·32

두 도시 이야기
서문·45
제1부 되살아나다·47
제2부 금실·119
제3부 폭풍의 진로·429
찰스 디킨스 연보·643

도서소개

1987년부터 서울대에서 ‘법과 문학’이라는 강의를 했던 안경환 교수는 오랫동안 디킨스의 작품을 번역하고자 하는 희망을 품어왔다. 디킨스의 시대에는 범죄가 단순한 사건이 아닌 사회적 현상이었기 때문이다. 만연한 범죄에 제동을 걸어줄 장치로서의 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이 시기, 런던 뒷골목 빈곤층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진 디킨스의 작품들에 언제나 법과 법률가가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흔히 그려지는 냉정하고 엄혹한 이미지와 다르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헌신하는 법률가 주인공이라는 비범한 발상에 매료된 옮긴이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다. 디킨스 작품들에 등장하는 영국 사회와 사법 체계의 변화를 분석한 옮긴이의 글 역시 새롭고 깊이 있는 시각에서 작품을 읽게 도와줄 것이다.
| 책 소개 |

* 세계문학 마음바다 시리즈는 우리 시대 지성들이 젊은 시절 감동받았던
문학작품을 직접 번역하여 오늘을 사는 청춘들에게 선물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미국 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BBC <빅 리드> 조사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권’
영국의 대문호 디킨스의 대표작 《두 도시 이야기》

19세기 영국의 대문호로 칭송받는 찰스 디킨스의 후기 대표작 《두 도시 이야기》는 1859년 출간 이후 2억 부 이상 팔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영어권 책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디킨스가 원숙해진 필력으로 써 내려간 단 한 편의 역사소설이기도 하다.
프랑스혁명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히 그려낸 이 작품에서 디킨스는 런던과 파리, ‘두 도시’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주목한다. 발표 시점에 이미 70년이 지난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린 이웃 나라의 혁명을 재조명함으로써 빈곤과 실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영국에서도 일어날지 모를 ‘피의 혁명’을 경고한 것이다. 디킨스는 대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의 사회갈등과 혁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광기와 폭력을 세밀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리지만 그에 담겨 있는 주제의식은 우정과 사랑, 헌신과 희생이라는 보편적인 덕목이다. 역동적인 역사적 사건 속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인물이 절묘하게 결합되며 《두 도시 이야기》는 현재까지도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현대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대 법대 안경환 명예교수,
법학자가 ‘혁명과 법’의 시각에서 새롭게 접근한 번역

1987년부터 서울대에서 ‘법과 문학’이라는 강의를 했던 안경환 교수는 오랫동안 디킨스의 작품을 번역하고자 하는 희망을 품어왔다. 디킨스의 시대에는 범죄가 단순한 사건이 아닌 사회적 현상이었기 때문이다. 만연한 범죄에 제동을 걸어줄 장치로서의 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이 시기, 런던 뒷골목 빈곤층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진 디킨스의 작품들에 언제나 법과 법률가가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흔히 그려지는 냉정하고 엄혹한 이미지와 다르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헌신하는 법률가 주인공이라는 비범한 발상에 매료된 옮긴이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다. 디킨스 작품들에 등장하는 영국 사회와 사법 체계의 변화를 분석한 옮긴이의 글 역시 새롭고 깊이 있는 시각에서 작품을 읽게 도와줄 것이다.

“디킨스 시대에는 범죄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사회적 현상이었다. 사회소설가로서 디킨스는 당대의 중요한 사회적 현안을 작품으로 극화하는 데 남다른 관심과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 특히 그의 작품 활동 초기에 만연한 범죄에 대한 영국의 제동장치는 지극히 취약했다. 이를테면 소매치기는 막강한 조직을 갖춘 산업이었다. 소매치기 행위만으로도 교수형에 처할 수 있었다.(강제노역, 교화소 등 각종 중요한 사회기관도 개입할 수 있었다.) 언제나 무고한 자는 피해를 당하고 약자는 짓밟히고 자유로운 정신이 감금되면서 무력한 폐쇄공포증이 드러났다. 법이 정의를 구현해주지 못하면 사회 그 자체가 감옥으로 변한다.”

“개인적 체험과 사회적 논제로서의 빈곤은 디킨스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빈민가에 대한 정부와 자선기관의 역할은 미미하기 짝이 없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디킨스가 영국 내에서 계급혁명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프랑스혁명을 소재로 차용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다. 당시까지 그 어떤 역사적 사건도 프랑스혁명처럼 사람들을 집단적 공포로 몰아넣은 적이 없었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이었다. 지혜의 시대이자 몽매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월인가 하면 또한 불신의 세월이었다. 광명의 계절인 동시에 암흑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 곧바로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 모든 것이 마련되어 있는가 했으나, 실제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었다. 우리 모두가 천국의 길 문턱에 서 있는 듯싶었으나 실은 곧장 지옥을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한마디로 그 시절은 어쩌면 오늘과 매한가지였던지, 당시에 가장 요란스럽던 일부 전문가들조차도 선 아니면 악, 극단적 대조로만 시대의 성격을 규정하고 있었다. (본문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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