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변호사, 둘째는 3년 차 레지던트, 셋째는 의학전문대학원생 ‘남들 다 하는’ 사교육 없이도 세 아들을 번듯한 사회의 일꾼으로 키워낸 한 아버지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자녀교육론『아버지의 교육관이 사교육을 이기다』. 이 책의 저자 이규호는 세상 어느 부모님들과 똑같이 자녀들을 잘 키우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평범한 대한민국의 아버지다. 하지만 다른 부모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저자는 이 사회와 주변의 사교육 열풍에 흔들리지 않는 용기를 가졌다. 본인의 소신과 교육관대로 자율적 공부, 다독 장려, 합리적 칭찬과 꾸중, 진정한 위로와 용기 부여, 원활한 소통, 인성 교육을 위해 노력한 아버지이다.
특히 그가 중점을 둔 부분은 세 아들의 인성 교육이다. 세 아들이 이 사회 곳곳에서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불의와 부정부패에 오염되지 않고, 양심에 순응하고 정의를 추구하며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인성 교육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세 아들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회의 엘리트로 성장했으며, 각자 선택한 직업에 만족하기 때문에 저자는 세 아들의 교육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의 교육방법이 ‘사교육 열풍’ 시장에서 자녀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