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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아

아르카디아

  • 한희원
  • |
  • 북랩
  • |
  • 2015-07-13 출간
  • |
  • 448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658g
  • |
  • ISBN 979115585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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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통스러운 것들은 저마다 빛을 뿜어내고 있다
오직 눈으로 상대방을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
이것이 진정한 사랑은 아닐까.
사랑을 유희로만 생각하던 한 남자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까지 거치는 달콤 씁쓸한 사랑 이야기


잘빠진 몸매, 탄탄한 근육, 잘생긴 얼굴을 가진 다비드를 닮은 남자, 아도니스. 그를 사랑했던 여자들은 그의 몸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와 사랑을 나눈 여자들은 항상 그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말하는 그들을 믿지 않는다. 그들이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육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남자의 사랑의 원칙 첫째는 절대 먼저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적어도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자신에게 사랑은 단지 사치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는 남자, 아도니스. 그런 그가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축복의 땅 아르카디아, 그 낙원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은 잘생긴 얼굴을 무기로 숱한 여자들을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연애 이야기다. 주인공 아도니스는 어릴 적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탓에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에게 여자들이란 오로지 성적 만족을 위한 존재일 뿐이다. 그런 그를 사랑하는 여자들이 있다. 르네, 돌로레스, 윌버드 부인, K 화백……. 아도니스는 이들에게 아슬아슬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데…….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 그 가운데서 만나는 절망과 슬픔, 그리고 죽음!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난 사랑을 믿지 않았다. 아니 사랑이라는 말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사랑이란 호르몬 작용에 의한 남녀의 섹스 본능이라고 생각해 왔다. 아마도 성장 과정에서 받은 충격 때문에 그러한 관념이 생겼을 것이다. 사랑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이 하는 것이지, 나 같은 사람에게는 사치라는 생각을 해 왔다. 내게 사랑은 단지 섹슈얼 릴레이션십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여자를 여자로 생각한다. 그 밖에 성적인 매력을 잃어버린 여자들은 내 관심 밖이다. 내게 사랑은 현재만 있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망일지도 모른다.”

저자소개

저자 한희원은 음악, 미술, 영화 등 예술분야에 관심이 있는 따뜻한 몽상가다. 직장에서는 인간과 사회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몸은 영혼의 정수이며, 아름다운 몸에 신이 임재한다’는 모토 아래, 평소 산책과 헬스를 즐기는 한편, 시간이 나면 첼로 연주와 독서를 통해 영혼을 정결하게 다듬고 있다. 10년 후 딸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쇼팽의 ‘폴로네이즈 브릴란테’ 연주를 목표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세계 배낭여행, 프랑스 요리 배우기 등에 도전하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써볼 계획이다.

도서소개

한희원 장편소설 『아르카디아』. 이 책은 잘생긴 얼굴을 무기로 숱한 여자들을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기까지의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연애 이야기다. 주인공 아도니스는 어릴 적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탓에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에게 여자들이란 오로지 성적 만족을 위한 존재일 뿐이다.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 그 가운데서 만나는 절망과 슬픔, 그리고 죽음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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