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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크리스마스

어른들의 크리스마스

  • 한혜연
  • |
  • 거북이북스
  • |
  • 2011-12-15 출간
  • |
  • 218페이지
  • |
  • 155 X 210 X 20 mm /390g
  • |
  • ISBN 9788966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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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녀들의 크리스마스〉의 ‘그녀들’도 이제 ‘어른들’이 되었으리라. 〈어른들의 크리스마스〉는 작가 한혜연이 〈그녀들의 크리스마스〉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단편집이다. 작가는 여섯 가지 이야기에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이야기들은 더 풍성해지고 사방팔방으로 튀며 예상을 뒤엎는다. 크리스마스라는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독자는 슬픔과 기쁨, 섬뜩함과 두려움, 현실감과 추억 같은 가슴 먹먹한 감정 유희를 즐길 수 있다. 8년 동안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된 작품들을 한번에 만나는 즐거움.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꼭 간직하고 싶은 책이다.

크리스마스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누구나 다 행복하라는 법은 없다. 누군가는 행복하고 누군가는 죽어간다. 누군가는 절망하고 누군가는 기쁘게 추억한다. 크리스마스 그날에도. 작품 전편에 흐르는 기류는 따듯함. 그러나 불현듯 뼈를 가르는 스산함이 스쳐 지나간다. 날 선 칼처럼. 한혜연 만화의 묘미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사는 방법이 달라도 친구가 되는 건 단 한순간의 타이밍이다.
그 흔한 쇼핑도 놀이동산도 함께 한 적 없다. 그래도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밤을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멋지지 않은가? (Episode 1 Christmas All Night)
“이래서 크리스마스는 안된다니까. 사람 싱숭생숭 들뜨게 해서 사고 치게 만든다니까.”
1년에 한 번뿐인 날.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보다 서로의 사랑을 속삭이고 선물받기를 더 원하는 날. 애인이 있으나 이날만은 마음이 더 통하는 웹상의 얼굴 모를 그 사람이 더 그립고, 20년 전의 우연한 약속이 이루어질 거라 믿는 날도 바로 크리스마스다. (Episode 2 바람 부는 크리스마스)

때로는 크리스마스에 인생 최고의 기회이자 가슴 떨리는 유혹을 경험한다.
돈만 있으면 꿈도 사랑도 미래도 바꿀 수 있다 믿는 세 사람 앞에 꿈을 이뤄 줄 도로시가 나타난다. 잔인한 독으로 가득한 붉은 사과를 베어 문 것은 그 세 사람이 아닌 바로 인간의 욕망이자 본능이다. (Episode 3 Christmas of OZ)

복잡 미묘한 여자의 감정. 가끔 기묘하기까지 한 그것.
항상 빼앗기기만 하는 여동생과 빼앗기만 하는 언니. 미운 언니, 얄미운 언니. 엿먹어봐라 빼앗아 입은 언니의 크리스마스 파티 의상. 하지만 거리에 주저앉은 언니의 모습에 괜시리 돌아서게 되는 게 가족이라는 굴레. (Episode 4 불공평한 크리스마스)

누군가에겐 잊고 싶은 끔찍한 기억을 남길지 모르는 크리스마스.
싸늘한 안개만이 전부였던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벗어나게 해 준 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사슴일지도 모른다. (Episode 5 안개 낀 크리스마스)

“내가 엄마되면 외박도 잘 시켜 줄 거고, 공부 못하는 친구랑 놀지 말라고도 안 할 거야!”
그래. 엄마도 한때는 첫사랑의 열병을 앓았을 때가 있고, 강아지 한 마리에 눈시울 적시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때 가끔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 (Episode 6 하마의 크리스마스)

목차

Episode 1 Christmas All Night
Episode 2 바람 부는 크리스마스
Episode 3 Christmas of OZ
Episode 4 불공평한 크리스마스
Episode 5 안개 낀 크리스마스
Episode 6 하마의 크리스마스

저자소개

저자 한혜연은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순정만화가다. 감성이 극대화 된 그림체와 반전의 묘미가 빛나는 스토리텔링은 항상 높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1993년 단편 으로 데뷔한 이래, , , , 등의 대표작을 통해 여성들의 삶에서 포착한 미묘한 감성을 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드러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간의 내면을 관통하는 섬세한 언어, 읽는 이의 감정을 극대화 시키는 그림 연출, 잘 짜인 이야기 구조는 20여 년 동안 만화 마니아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그 이유를 절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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