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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

  • 장자자
  • |
  • 예담
  • |
  • 2017-04-03 출간
  • |
  • 288페이지
  • |
  • 154 X 201 X 28 mm /481g
  • |
  • ISBN 978895913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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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700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화제의 작가 장자자의 신작
아시아 유일의 견공 작가 메시가 바라본 일상의 순간들

혜성처럼 등단해 대륙의 마음을 사로잡은 중국의 젊은 작가 장자자의 신간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가 예담에서 번역·출간되었다. 위트 넘치는 제목 내용 그대로, 골든레트리버 ‘메시’가 강아지의 시각으로 인간과 개들의 세계를 조망한다.
국내에서도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의 작가로 잘 알려진 장자자는 본래 무명의 소설가였다. 그러다가 웨이보에 ‘베개 옆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올린 단편이 단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누적 14억 조회수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이 단편들을 엮은 소설집은 7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양조위와 금성무가 주연하고 왕가위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파도인」을 비롯, 10편의 글이 영화화되는 기록을 세운다. 특히 젊은 독자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는 장자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 작품은 대형 히트 작품인 전작과 같은 시기에 쓰였다. 첫 번째 작품이 아픔과 고통, 그리고 소란을 덤덤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면 두 번째 작품인 이 책에서는 인간이 아닌 강아지의 시선을 통해 상처투성이인 세계를 다독인다.

“메시, 누가 널 무시하면 ‘나는 귀가 크다’라고 말해.
누가 더 행복한지 비교해봤자, 아무 소용없어!”

주인공이자 화자인 메시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아빠 장자자의 골든레트리버이다. 순종은 아니다. 잡종 개의 피가 섞인 메시는 도그쇼에 나가기에는 턱이 지나치게 갸름하며 털은 금빛이 아니라 부드러운 밀크티 색이다. 혈통과 외관을 따지는 사람들에게 번번이 선택받지 못한 채로 펫숍에 남겨져 있던 메시는 아빠와의 만남을 통해 처음으로 ‘나는 귀가 크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이 평가하는 여러 가지 기준이 아니라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 없는 새로운 행복의 조건이 생긴다.
이 책에는 메시의 주변 사람들이 등장한다. 성공한 소설가인 아빠조차도 이 책에서는 그저 술을 좋아하는 방탕하고 게으른 아저씨일 뿐이다. 늠름하고 남자답지만 속이 유리처럼 여린 셰퍼드와 노상 여자에게 차이는 셰퍼드네 아빠, 한없이 착한 보더콜리와 떠난 연인을 잊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보더콜리네 엄마, 깍쟁이 아가씨 코커스패니얼과 독설가인 코커스패니얼네 엄마, 도박을 좋아하는 사모예드 삼 형제 등 평범하지만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부대끼고 때로는 서로를 지탱하며 작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자신의 성장을 일궈나간다.
메시의 눈에 비치는 세계가 언제나 행복하고 기분 좋은 모습인 것은 아니다. 메시는 반려견인 자신을 언제나 안아주는 경비원 아저씨가 떠돌이 개에게는 박정하고 두려운 인물로 변하는 모습을 보거나, 잡종 개에게 쓸 주사 값이 아깝다는 이유로 홍역에 걸린 개를 외면하는 아주머니에게 울면서 덤비기도 한다. 그러나 달고 쓴 인간 군상을 경험하며 메시는 나름대로 세계를 대면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행복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가치관을 만들어간다.

소설가가 쓴 척하지만 사실 이 책은 강아지가 썼다!
제목을 쓰는 데만 세 시간이 걸려도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메시는 인간들이 지나치게 걱정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울하고 슬픈 과거도, 절망스럽고 캄캄한 미래도 메시에게는 행복을 포기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메시는 매일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과 짜릿한 모험이 아니라, 고주망태가 된 채 집으로 돌아와 “다시는 바보처럼 진지하게 살지 않을 거야…”라고 잠꼬대하는 아빠의 발 옆에 눕는 일상에서 행복을 느낀다. 슬픈 일이 있다면 슬퍼해도 좋다. 그러나 슬픈 일을 걱정하며 찾아온 기쁨을 걷어차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내가 상대를 사랑하는 만큼, 상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다. 메시는 사귀게 된 여자와 자신의 감정이 평등하지 않아 고민이라는 옆집 총각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저씨, 우리 개들을 좀 봐요. 우린 주인을 목숨처럼 여기지만 주인에게 우린 그저 삶의 일부일 뿐이에요. 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건 맞잖아요.”
메시의 세상은 이렇듯 단순하다. 이 영리한 골든레트리버는 세상의 불완전성을 두고 불평하지 않는다. 단지 그 완벽하지 않은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낼 뿐이다. 소소한 개성을 가진 보통 사람들로 이루어진 메시의 이웃들은 이 세상의 축소판이다. 장자자는 여기에 동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소소한 일상을 재치 있게 풍자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전하는 감동은 더욱 진실하게 다가온다. 메시의 명쾌함에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곧 가슴이 뭉클해지는 서른여섯 편의 이야기 속에 작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것은 이 책을 읽는 고독한 어른에게 한 마리의 골든레트리버가 던지는,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질문이다.

언론사 서평

장자자의 소설 속에는 독자가 박장대소를 하는 가운데 눈시울이 뜨거워지게 만드는 마법이 숨겨져 있다. 그의 화법은 발차기 하나와 대사 하나에도 재치와 해학이 담겨 있는 주성치의 영화 같다. 주인공이 중얼거리는 말 한 마디에도 삶의 여운이 느껴진다. 그래서 코미디를 보듯 한바탕 웃고 난 후에는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등장인물과 스토리 모두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래서 이들이 주는 감동은 더욱 진실하다.
-「신경일보(新京?)」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책장을 넘길 때마다 놀라움을 금할 수 없으며 우리 모두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다.
-「남방도시일보(南方都市?)」

장자자가 매 장마다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서 삶의 비극을 느낀다. 하지만 그 안에는 비록 보잘 것 없는 인간 군상일지라도 하나 같이 선량하고 따스한 심장을 가졌음을 알게 될 것이다.
-「양자석간(?子??)」

인기 유명작가 장자자가 최근 신작을 발표하였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그가 애지중지 아끼는 반려견 메시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동화라는 사실이다. 저자는 자신의 서명 역시 “골든레트리버 메시”라고 바꾸었다. 포예(浦睿) 문화사에서 기획 출간된 본서는 인터넷 예약 판매 상에서 3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이미 중국 최대 도서 쇼핑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국내외의 유명한 영화감독인 양가위와 미국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므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다. 이에 앞서 장자자는 전작인『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에서 자신의 뒤를 따라 전국방방곡곡 유람하는 견공 메시에 관해서 이미 소개한 바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를 통해 메시는 이제 주인공이 되었고 작가는 그의 입을 빌어서 “잠들기 전에 읽는 어른을 위한 동화”의 시리즈를 지속하고 있다. 본서는 개와 주인 간의 소탈하고 풍류 넘치는 일상을 통해 소외된 도시인의 이야기를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아름다운 삽화와 알찬 콘텐츠는 비주얼과 퀼리티 면에서 세련된 독자층의 기호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국 유명 포털 사이트 「신화」

목차

온통 개판(?)인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내 이름은 메시, 자격 미달이라 불리던 개
나는 처음으로 내 귀가 멋지다는 걸 알았다
키가 작아도 행복해
행복이 찾아왔을 때 덥석 물어 오기 위하여
표범 같은 사나이의 유리 같은 마음
처참히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

두 번째 이야기: 별에서 온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아파트의 도박사
친구가 되는 법
사랑의 힘이 충분하면 고양이도 요정이 될 수 있다
이 세상 어디든 개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있기
개들의 작은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사랑하며, 이별하며, 춤추며
네가 살아 있는 하루하루
나비를 천 번씩 부르다
구석에 숨은 사랑
응, 엄마. 난 잘 지내
인생은 메들리야. 넌 어느 곡에서 멈출래?

네 번째 이야기: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아빠를 찾는 모험
백업 파일 같은 인생
가을에 꼭 해야 할 열다섯 가지 일
널 좋아하니까
모든 뚱보의 마음속에는 말라깽이가 산다
뒤돌아봐도 괜찮아.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해
불완전한 현실
행복할 수 있는 능력은 공평한 것

다섯 번째 이야기: 나의 온기를 네게 나누어줄게
자신을 보듯 이 세상을 바라봐
우정이란 상대를 좋아해주는 게 아닐까?
잊히느니 사라지는 게 나아
마음을 연다는 것
그렇다 해도 너무 괴로워하지 말자
나는 진지해
세상에는 강아지 같은 사람이 있다
인생의 지도

여섯 번째 이야기: 너의 곁에 있게 해줘
나의 딸 메시, 생일 축하해
네가 떠나면 이 세상도 존재하지 않아
남들이 원치 않는 것을 나의 보물로 삼다
여름에 세상을 구하다
옮긴이의 말 _ 작가 지망견 메시의 행복론

저자소개

저자 장자자는 난징(南京)대학을 졸업한 후 소설집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와 『정인서(情人?)』등을 출간했다. 영화 「푸주한, 요리사 그리고 검객」 시나리오를 집필해 2011년 대만영화제 금마장 최고 각색 시나리오 부문의 후보에 올랐으며 왕가위 제작, 양조위·금성무 주연 영화 「파도인」의 감독을 맡았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는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중국의 언론 매체에서 정한 “2013년 최고의 인기 도서”에 선정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메시
중국 네티즌들은 그를 중국어 문학계의 유일무이한 견공 작가라고 부른다. 메시는 사실 작가 장자자가 아끼는 보물이자 그의 반려견이다. 메시의 글 속에서 장자자는 ‘아빠’로 호명될 뿐이다. 메시는 2012년 5월 인터넷에 강아지로서는 처음으로 미니 블로그를 개설했으며 “글 쓰는 골든레트리버”를 자칭하고 있다. 메시의 블로그에서 장자자는 “땅딸보에 가난한 배불뚝이 아저씨”로 그려지며 메시와 함께 때로는 삶과 죽음, 이별과 사랑을 논한다. 이들이 전하는 생생한 웃음과 감동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아직도 연재되는 중이다.

도서소개

중국의 젊은 작가 장자자의 신간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가 출간되었다. 소설가가 쓴 척하지만 사실 이 책은 강아지가 썼다! 제목을 쓰는 데만 세 시간이 걸려도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주인공이자 화자인 메시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아빠 장자자의 골든레트리버이다. 위트 넘치는 제목 내용 그대로, 강아지 ‘메시’의 시각으로 일상의 순간들을 바라본다. 메시의 세계는 단순하다. 메시의 눈에 비치는 세상이 언제나 행복하고 기분 좋은 모습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영리한 골든레트리버는 세상의 불완전성을 두고 불평하지 않는다. 단지 그 완벽하지 않은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낼 뿐이다. 메시의 명쾌함에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곧 가슴이 뭉클해지는 서른여섯 편의 이야기 속에는 작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것은 이 책을 읽는 고독한 어른에게 한 마리의 골든레트리버가 던지는,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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