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달맞이언덕의 안개

달맞이언덕의 안개

  • 김성종
  • |
  • 새움
  • |
  • 2015-03-16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9396493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800원

즉시할인가

12,4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4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죄와 벌', 그리고 안개
안개 속의 록 페스티벌
여보! 안개가 부르는 소리
찢어진 안개
나카가와 강에 흐르는 안개
안개 속의 초라한 자화상
안개 낀 밤의 바다에서
슬픈 안개
안개, 그리고 '망각의 여신'
달리, 안개를 그리다
파리의 안개, 그리고 헤밍웨이
안개와 함께 밤의 열기 속에서
피와 모래, 그리고 안개
안개 속으로 사라진 여인
안개, 살인의 철학을 속삭이다
안개비에 젖은 살인의 철학
런던의 안개
안개 속의 정사
밤안개
붉은 안개
안개는 알고 있다
모나리자, 안개 속으로 사라지다
안개와 소녀
죽음의 땅에 흐르는 안개, 그리고 개들의 축제
아, 달맞이언덕의 안개여!

작가의 말

도서소개

『달맞이언덕의 안개』는 김성종이 2014년 <부산일보>에 매주 한 편씩 연재했던 단편들을 묶은 것으로, 작가는 “‘단편소설이란 이런 것이다’를 한번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이 소설 속 주요한 배경이지만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를 오가는 이야기도 실려 있으며, 베를린·베네치아·런던 등 세계 각국을 배경으로 한 추리작가의 활약이 펼쳐진다. 하얗게 젖은 안개 사이로 피어오르는 어두운 삶의 잔해들과 그 속에 묻힌 인간들의 욕망, 그것들을 어루만지는 작가의 손길이 놀랍도록 섬세하고 몽환적이다.
한국 추리문학의 대부 김성종이 돌아왔다!
『여명의 눈동자』 『최후의 증인』 『제5열』 등 펴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된 한국 추리문학의 대부 김성종이 돌아왔다. 꽉 짜인 스토리라인, 충격적인 반전, 조금의 방심도 허락지 않는 긴장감으로 무장한 본격 추리소설을 써내는 그가,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특유의 하드보일드한 문체로 그려냈다. 달맞이언덕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추리작가의 괴짜 같은 일상, 원전 폭발사고를 둘러싼 이야기까지 총 25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짜릿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호기심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작가는 추리뿐만 아니라 공포와 희극, 역사적 이야기와 수수께끼, 로맨스 같은 다양한 요소들을 덧붙여 가장 매력적인 스타일의 단편들을 완성하고, 그것들을 다시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다. 한국 추리문학의 대부다운, 김성종만이 쓸 수 있는 탁월한 감각과 상상력의 확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강렬한 스토리에 갈증을 느끼는 독자라면, 이 소설에 주목해보자.

짜릿한 상상력, 관능적 미스터리의 향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사건들이 일상처럼 펼쳐진다
주인공은 ‘홈스’ 선생이라고 불리는 70대 유명 추리작가 ‘노준기’다. 달맞이언덕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현장에는 늘 그가 등장한다. 이 매력적인 추리작가의 일상에는 경계가 없다. 자유롭게 캠핑카를 타고 돌아다니며 스릴 있는 정사를 즐기기도 하고, 어느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연사로 초대돼 연설 중에 똥을 누는 황당한 실수를 하기도 하며, 원전이 폭발한 후에는 홀로 달맞이언덕에 남아 시칠리아 와인인 ‘도망간 여자’를 마시며 고독을 즐기기도 한다.
“영국에 셜록 홈스와 에르퀼 푸아로가 있다면, 한국에는 ‘노준기’가 있다”는 윤종빈 감독의 추천사처럼, 주인공의 엉뚱함과 익살맞음은 독자들을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난 이상한 사건의 한가운데로 초대한다.

때론 요부처럼 달콤하고, 때론 악마처럼 위험한 ‘안개’
익숙하게 지나쳤던 풍경도 한순간에 뒤바꿔버리는 것이 바로 안개의 힘이 아닐까. 인간의 희로애락을 모두 지켜보고 있는 달맞이언덕의 안개는 사람을 취하게 만들어 살인을 일으키기도 하고, 혀를 날름거리며 몸을 핥아대기도 하고, 모포처럼 따뜻하게 어깨를 감싸주기도 한다. 미스터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또 하나의 주인공인 셈.
『달맞이언덕의 안개』는 김성종이 2014년 <부산일보>에 매주 한 편씩 연재했던 단편들을 묶은 것으로, 작가는 “‘단편소설이란 이런 것이다’를 한번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이 소설 속 주요한 배경이지만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를 오가는 이야기도 실려 있으며, 베를린·베네치아·런던 등 세계 각국을 배경으로 한 추리작가의 활약이 펼쳐진다. 하얗게 젖은 안개 사이로 피어오르는 어두운 삶의 잔해들과 그 속에 묻힌 인간들의 욕망, 그것들을 어루만지는 작가의 손길이 놀랍도록 섬세하고 몽환적이다.

추천평
달맞이언덕을 휘어감는 희뿌연 안개를 걷어젖히며 김성종이 돌아왔다. 김성종은 우리들 보통의 인간성 본질에 대한 문제를 오랫동안 탐구한 작가다. 인간이면 누구나 고민할 수밖에 없는 갖가지 욕망과 자유의 문제는 이번 ‘안개 시리즈’에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추리작가인 주인공이 자유롭게 전국을 떠돌며 글을 쓰고 싶어서 전 재산을 들여 캠핑카를 구입하는 장면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두터운 안개처럼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사람을 향한 무한한 애정의 끈을 놓지 않는 로맨티스트 ‘노준기’의 활약은, 어느 때보다 보편적인 인간성 상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을 사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할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_윤성근 |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심야책방』 저자

영국에 셜록 홈스와 에르퀼 푸아로가 있다면, 한국에는 ‘노준기’가 있다. 각각의 이야기가 장르적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힘 있는 작가 사유의 편린들을 보여주고 있다. 읽는 내내 달맞이언덕의 안개가 가득한 살인사건의 현장,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_윤종빈 | 영화 <범죄와의 전쟁> <군도> 감독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