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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이코노미

스프링클러 이코노미

  • 매일경제신문 4차 산업혁명 특별취재팀
  • |
  • 매일경제신문사
  • |
  • 2017-04-15 출간
  • |
  • 224페이지
  • |
  • 152 X 226 X 16 mm /394g
  • |
  • ISBN 9791155426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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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부는 기업 위에 군림해선 안 된다!
모든 산업이 스스로 성장 · 혁신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라!

*스프링클러 이코노미(The Sprinkler Economy)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스스로 솟아올라 자생할 수 있는 혁신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론.

혁명의 시대, 과연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IBM 부사장 롭 하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 등
전 세계 ‘퍼스트 무버’들이 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존 전략!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개념이 제시된 이후, 불과 1년 만에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의 화두가 되었다.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엄청난 변화와 혼란에 위기를 느끼면서도, 이 상황이 저성장에 신음하는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 전 세계 4차 산업혁명 적응력 순위에서 25위를 기록하고, 기업의 44.7%가 4차 산업혁명에 전혀 대응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뒤처져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혁명의 시대, 과연 우리는 앞서가는 경쟁자들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매일경제신문 4차 산업혁명 특별취재팀은 이 책을 통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후발주자에서 벗어나 한국 현실에 맞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출간된 수많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들은 대부분 4차 산업혁명의 긍정적 기능만을 다루거나 4차 산업혁명 이후를 단순히 전망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 책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IBM 부사장 롭 하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 등 국내외 전문가를 인터뷰하고,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국들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현지 취재하여 우리의 위치와 나아갈 길을 생생히 보여준다.
이 책에서 필자들은 위기의 한국 경제를 위한 해법으로 ‘스프링클러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한다. 농사를 지을 때 농부가 밭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물을 주는 것보다 여러 곳에서 스프링클러가 물을 뿌려주는 방식이 작물이 자라는데 더 효과적이다. 이처럼 정부도 직접 기업이나 시장을 컨트롤하려 하지 말고,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스스로 솟아올라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주어야 한다는 이론이다. 기존의 정부 기관과 대기업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수평적 경제 체제가 만들어질 때, 한국의 4차 산업혁명도 성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 한국 경제에 필요한 것은 규제가 아닌 혁신과 협력이다!
생생한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정부·기업이 상생하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한다!

이 책의 1부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에서는 우리에게 4차 산업혁명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점을 다시 일깨워주고, 아직도 과거의 시스템에 머무르려 하는 기존의 산업에 대해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기득권층에 대한 반란으로 비유한다. 2부 ‘스프링클러 이코노미로 혁신의 길을 열어라’에서는 홍콩사이언스파크, 독일 인더스트리 4.0 등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혁신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해외 사례를 통해 정부가 기업 위에 군림하지 않으면서 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시스템인 스프링클러 이코노미를 해법으로 제시한다.
3부 ‘혁명의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4가지 열쇠’에서는 스프링클러 이코노미를 실행하기 위해 개인, 기업, 도시, 국가가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에 대해 설명한다. 4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런 전략이 필요하다’에서는 미국의 엔비디아, 네덜란드 농기업 프리바 등 국내외 기업들이 어떤 식으로 혁명에 대비하고 있는지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부록 ‘미래 유망 직업 vs 사라질 직업’ 순위표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마틴스쿨에서 조사한 582개 직업의 인공지능 대체 확률을 수록하여 내 일자리가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언론사 최초로 인터뷰에 응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 책을 통해 “기술은 그냥 놔둬서는 진보하지 않는다. 똑똑한 인재들이 미친 듯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라고 한국 경제에 조언했다. 기존 산업 구조의 틀을 뒤바꿀 정도의 혁명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기술은 진보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기득권층을 향해 반란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책을 통해 한국 경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패스트 팔로어’를 넘어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보자.

책속으로 추가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은 무슨 문제만 생기면 ‘컨트롤타워를 세워라’라는 주문을 버릇처럼 한다. 이는 컨트롤타워의 순기능보다 컨트롤타워를 만들면 실제로 일은 하지 않지만 지시를 할 수 있는 수많은 ‘자리’들이 생긴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다.
예를 들어 관료들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컨트롤타워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해 보자. 가장 중요한 컨트롤타워의 업무는 이해관계자들의 조율인데, 과연 그 조율 방식은 어떻게 이뤄질까? 이해관계가 연결돼 있는 정부 공무원들이 컨트롤타워에 들어와서 각종 조정 업무들을 진행한다. 정부에 조언을 많이 해줬던 교수들도 컨트롤타워에 일부 포함된다. 이들의 관심사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이 아니다. 오히려 이들의 1차적 관심사는 자신들의 승진과 자리 보전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보탬이 되는 전리품, 즉 시범적인 쇼케이스들이 필요하다. 일단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범 사례들을 하나둘 만들어놓으면 자신들의 일은 다 한 것이다. 그런 컨트롤타워가 4차 산업혁명에 과연 필요할까?
- 73p, ‘정부에겐 규제 대신 의지가 필요하다’ 중에서

필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성공한 기업가들의 학력을 분석해보았다. 예상대로 이들 중 상당수가 ‘명문대 지향형’이라기보다는 ‘문제 해결 지향형’ 인재라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은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 창업자와 CEO 140명을 분석해본 결과 전체의 30%가 공학과 인문·사회과학을 병행해서 학습한 융합형 인재였던 것이다. 분석을 위해 취재진은 <포천(Fortune)> 선정 2016년 유니콘 기업 CEO 172명의 링크트인과 페이스북 등 SNS에 접속해 본인들이 올린 학력 등을 조사했다. 중국 등 본인의 신상정보 공개가 다 이뤄지지 않은 국가 출신 인사들 32명을 제외하고 140명이 분석 대상이었다. 이들 중 43명(30.2%)이 한국식 교육 분류상 문·이과를 병행 학습했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문길주 총장은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자식들을 공부시키는 이유는 명문대에 입학시켜서 판검사 또는 의사로 만들어 기득권층에 진입시킨 뒤 잘 먹고 잘살게끔 하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자수성가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은 기득권 계층이 아니라 새로운 창조를 위해 지식을 융합하는 사람들이 이뤄냈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였기 때문이다.
-98p, ‘개인, 문제 해결 능력을 위해 진화하라’ 중에서

로열페퍼스의 드용 매니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농장을 경영할 수 없다. 기술력보다는 변화에 맞설 수 있는 경영 능력이 필수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예 그는 “나는 농부가 아니라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이다”라며 필자들이 ‘농가(Farm)’라는 말을 쓸 때마다 ‘기업(Firm)’이라고 불러달라고 수정을 요청했다. 장미 등 화훼 작물을 유리 온실에서 100% 생산하고 있는 플라이트 프로페셔널의 경영매니저인 니코 웨어헤임(Niko Warehime)도 “기업 경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더 이상 농업을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단지 기술이 뛰어나서 이런 혁신이 가능했을까? 아닌 것 같았다. 네덜란드 현지 관계자들은 “기술적으로 네덜란드가 한국보다 뛰어나지는 않다”라는 말을 강조했다. 바헤닝언대학교의 민승규 객원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비교하면 네덜란드 농가가 적용한 기술을 첨단이라고 보기 힘들다. IT와 관련 인프라만 잘 활용한다면 적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결국 핵심은 농업을 한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기업을 경영한다는 마인드이다. 바헤닝언대학교 연구소의 아시아국제협력매니저인 아르요 로트하위스(Arjo Rothuis)는 “네덜란드에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농가는 전체의 2~5%에 불과하다. 선도 농가들이 나타나면 해당 사례가 전파되면서 많은 농가들이 이를 뒤따른다”라고 말했다.
- 164p, ‘농업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 네덜란드 프리바’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길을 찾아라
추천사

1부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01 혁명,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된다
02 기득권을 향해 반란을 일으켜라
03 기술은 알아서 진보하지 않는다
04 인간은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05 혁명은 약탈자인가, 새로운 축복인가

2부 스프링클러 이코노미로 혁신의 길을 열어라
01 도저히 멈춰 있을 수 없는 절박함을 느껴라
02 열정적인 천재들이여, 날개를 달아라
03 컨트롤타워는 군림하려 하지 마라
04 정부에겐 규제 대신 의지가 필요하다

3부 혁명의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4가지 열쇠
01 개인, 문제 해결 능력을 위해 진화하라
02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이 절실하다
03 도시, 경쟁하고 진화하라
04 국가, 포용하고 또 포용하라

4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런 전략이 필요하다
01 인공지능 10년 준비한 엔비디아 스토리
02 스마트 공장으로 대기업 못지않은 중소기업을 만들다
03 4차 산업혁명을 미리 준비하는 혁신 기업들
04 농업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 네덜란드 프리바
05 4차 산업혁명은 보안의 골든타임이다
06 세계 최대 보안 대회 RSA 2017의 시큐리티 트렌드
07 스마트 도시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 대덕R&D특구를 가다

에필로그 - 혁신의 생태계를 조성하라
부록 - ‘미래 유망 직업 vs 사라질 직업’ 순위표

저자소개

저자 매일경제신문 4차 산업혁명 특별취재팀은

신현규 차장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런던정경대학교(LSE)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회부, 증권부, 국제부, 산업부, 지식부, 경제부 등을 거쳤다. 현재 모바일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손재권 기자
고려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했다. IT산업부와 사회부 기자를 거쳤다. 국내 전자 산업과 정보통신 기업, 정부 등을 오랫동안 취재했다. 2016년부터 실리콘밸리 특파원으로 부임, 4차 산업혁명의 현장에서 취재 중이다.

임성현 기자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에 입사해 정치부, 금융부, 부동산부, 산업부, 사회부, 지식부 등을 거쳤다. 현재 모바일부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김대기 기자
연세대학교 상경계열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경제 정책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모바일부, 과학기술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 현재 증권부에서 기업 재무, M&A, 중국 자본 시장 등의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원호섭 기자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알루미늄 엔진 열처리 업무를 맡았다. 2010년 과학 기자로 입사해 뉴스팀과 과학동아팀에서 일했다. 2012년 에 입사, 과학기술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및 정부 출연 연구소, 특허청 등의 취재를 담당하고 있다.

박은진 기자
코넬대학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미디어 통신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에 입사해 국제부를 거쳐 현재 유통경제부에서 패션·화장품·생활용품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김연주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에 입사해 정치부를 거쳐 현재 문화부에서 공연·연극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도서소개

매일경제신문 4차 산업혁명 특별취재팀은 『스프링클러 이코노미』를 통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후발주자에서 벗어나 한국 현실에 맞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출간된 수많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들은 대부분 4차 산업혁명의 긍정적 기능만을 다루거나 4차 산업혁명 이후를 단순히 전망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 책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IBM 부사장 롭 하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 등 국내외 전문가를 인터뷰하고,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국들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현지 취재하여 우리의 위치와 나아갈 길을 생생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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