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1992년 ‘국민일보’에 연재되었던 만화 《검》을 담은 작품으로,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한 기쁨을 일깨운다. 작가가 만화가 K형의 유품에서 발견한 ‘빵과 만화와 죽음’이라는 글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으로,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하도록 초대받은 한 인간의 직업과 진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야이로’는 로마 식민지 통치 시기의 유대땅의 대장장이로, 뛰어난 직검을 만드는 일만을 삶의 수단이자 목적으로 여긴다. 윤리와 민족의식조차 내팽겨칠 정도로 외골수가 되어 검에 파고들었지만 야이로의 삶은 그를 ‘땅의 검을 만드는 자’라고 부르는 예수를 만나면서부터 혼란에 빠진다. 스스로를 ‘하늘의 검’이라 칭하던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처형을 당하면서 혼란에 빠지고, 로마 천부장과의 약속을 어기면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 빵과 검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이야기는 직업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 계기를 마련해준다.
▶ 이 책은 1995년에 출간된 <검>(한국만화선교회)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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