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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과학 기술에 말을 걸다

철학 과학 기술에 말을 걸다

  • 이상헌
  • |
  • 주니어김영사
  • |
  • 2014-01-15 출간
  • |
  • 176페이지
  • |
  • 160 X 240 X 20 mm
  • |
  • ISBN 978893496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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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 자연, 기계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을 시도하는 신생 기술은 인류에게 편리함과 이익을 가져다주지만, 위기를 불러올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이에 철학자의 눈으로 오늘날의 과학 기술에 대해 인문학적 반성을 시도하고 기술이 존재하는 이유를 되새겨 보게 함으로써 청소년의 사고와 교양의 폭을 넓히는 철학?과학 통합 도서이다.

과학 기술은 과연 인류에게 장밋빛 미래를 열어 줄까?

서양 문명이 시작된 고대 그리스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철학의 주제였고, 중세 시대에는 종교가 철학의 주제였다. 따라서 과학 기술의 시대라 불리는 21세기에 신생 과학 기술을 철학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지금까지 과학 기술은 가치중립적이라 하여 다른 의미나 가치를 지니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과학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오늘날, 신생 과학 기술이 주는 편리함과 이익에만 도취되어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과학 기술로 인한 환경오염마저 과학 기술로 극복할 수 있다는 안일하고 낙천적인 생각도 생겨났다. 과연 과학 기술은 사람에게 완벽한 장밋빛 세상을 열어 줄까?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친구들과 더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고, 복제 기술을 통해 난치성 질병을 치유할 가능성을 높였으며, 나노 기술로 더 편리하고 다용도의 기능을 가진 물건을 만들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친구가 아닌 스마트폰과만 교류하고 로봇이 전쟁에 참여해 사람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나노 기술로 자기 자신을 복제할 수 있는 기계가 등장하는 등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서 가치가 전도되면서 문제점 또한 크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사람은 기술 없이는 더 이상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의 주인이 아니라 기술에 종속된 소비자로 전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철학자의 눈으로 오늘날의 첨단 기술을 바라보고 인문학적 반성을 시도하는 철학 과학 통합 도서!
철학, 첨단 과학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다!


《철학, 과학 기술에 말을 걸다》는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과학 기술을 소개하고 과학 기술에 대해 인문학적, 철학적 반성을 시도한다. 감정과 지능을 가지고, 교육 프로그램까지 내장한 ‘보모 로봇’이 등장한다면, 워킹맘의 걱정은 해결될까? 윤리적으로 행동하도록 프로그램된 로봇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로봇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부작용 없이 두뇌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손상된 두뇌 능력까지 회복시켜 주는 ‘스마트 약물’을 복용하면 정말 똑똑해질 수 있을까?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음을 읽는 뇌 영상 기술’이 등장해 사람들 사이에서 거짓말이 사라진다면 좋은 세상이 될까? 등 저자는 가까운 미래에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될 과학 기술에 대해 가치판단을 이끌어 낼 질문들과, 기술과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청소년들에게 미래 세대까지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과학 기술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며, 인문학적 관점으로 과학 기술의 의미를 검토하게 하여 유기적 사고, 융합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추천의 글

과학 기술이 인류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저자는 철학자의 시선으로 첨단 기술의 본질을 분석하여 이른바 기술 윤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인문학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가 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이인식_ 지식융합연구소 소장,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저자

단숨에 마지막 장까지 몰두해서 읽었다. 흥미로운 과학 사례와 정교한 철학적 탐색이 잘 버무려져 깊이 있는 생각을 하도록 이끈다. 과학자를 꿈꾸는 이들은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안광복_ 중동고등학교 철학 교사, 철학 박사,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 저자

목차

로봇 공학
1. 로봇이 친구를 대신할 수 있을까?
2. 로봇 병사가 사람을 죽이게 해도 될까?

인공 지능
3. 로봇이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4. 로봇이 정말 윤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

생명 공학
5. 동물의 장기를 이용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왜 나쁠까?
6. 샴쌍둥이가 불러온 도덕적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신경 과학
7. 운동선수가 첨단 기술을 이용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옳은가?
8. 똑똑해지는 약을 먹는 것은 옳지 않은가?
9. 마음을 읽는 뇌 영상 기술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명 합성
10. 생명의 합성, 신의 영역을 침범한 것일까?

나노 기술
11. 나노 기술은 우리에게 장밋빛 세상을 열어 줄까?

기술 철학
12. 과학 기술에 사람의 얼굴을 되찾아 줄 수는 없을까?

저자소개

저자 이상헌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칸트 철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에서 강의 전담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식융합연구소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교양교육원 강의 전담 교수,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와 철학연구소, 생명문화연구소 등에서 상임 연구원을 지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생명의 위기》 《현대과학의 쟁점》 《대학생을 위한 과학 글쓰기》 《기술의 대융합》 《인문학자, 과학기술을 탐하다》 《따뜻한 기술》 《싸우는 인문학》(이상 공저), 《융합시대의 기술윤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임마누엘 칸트》 《우리는 20세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생명이란 무엇인가? 그후 50년》(공역), 《서양 철학사》(공역) 등이 있다.

도서소개

『철학, 과학 기술에 말을 걸다』는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과학 기술을 소개하고 과학 기술에 대해 인문학적, 철학적 반성을 시도한다. 저자는 가까운 미래에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될 과학 기술에 대해 가치판단을 이끌어 낼 질문들과, 기술과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청소년들에게 미래 세대까지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과학 기술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며, 인문학적 관점으로 과학 기술의 의미를 검토하게 하여 유기적 사고, 융합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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