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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마워

나도 고마워

  • 모리야마 미야코
  • |
  • 주니어김영사
  • |
  • 2013-08-22 출간
  • |
  • 116페이지
  • |
  • 165 X 225 X 20 mm /383g
  • |
  • ISBN 978893496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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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노란 양동이》의 작가 모리야마 미야코의 신작!
‘고마워!’라는 말이 듣는 사람에게도, 말하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기분 좋은 것인지 알려 주는 이야기!
가족이나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바른 인성을 길러 주는 동화!

알면서도 잘하지 못하는 말, ‘고마워!’는 모두를 기분 좋게 하는 말!
《노란 양동이》를 쓴 인기 동화 작가 모리야마 미야코의 신작 《나도 고마워!》는 알면서도 잘하지 못하는 말 ‘고마워!’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하루에 몇 번이나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할까? 작은 일일수록, 가까운 관계일수록 ‘고마워’라는 말을 하기가 더 어려운 법이다. 모리야마 미야코는 《나도 고마워!》를 통해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워’라고 말하는 것이 나와 주변 사람을 얼마나 기분 좋게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공원을 걸어가다가 발밑에 굴러온 공을 주워 주고 여우 형에게서 ‘고마워’라는 말을 듣게 된 꼬마 돼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동생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여우의 모습이 멋져 보여서 자기도 친구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공으로 원숭이의 머리를 때리게 되고, 그걸 친구들이 나무라면서 꼬마 돼지는 무척 당황스러워 한다. 결국 고맙다는 말은 하지도 못한 채 허둥지둥 놀이터를 빠져나온다. 그 뒤 숲속을 돌아다니던 꼬마 돼지는 시냇가에 빠트린 공을 주워 준 곰 아저씨와 공놀이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고마워’를 말하고 기뻐한다.
모리야마 미야코는 노란 양동이에서도 보여 주었듯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잔잔한 감동을 그려내는 데 탁월하다. 얼른 보기에는 싱거울 것 같은 이야기도 모리야마 미야코의 손을 거치면 빛나는 이야기가 된다. 공놀이를 하다가 저도 모르게 ‘고마워’라는 말을 하고 기뻐하는 꼬마 돼지의 모습은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신 나 하는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다. 그런 꼬마 돼지를 보면서 아이들은 ‘고마운 일이란 내 주위에 있는 것’임을 깨닫고 ‘고마워!’를 멋지게 외칠 것이다.

● 도서 내용
꼬마 돼지는 공원을 지나다가 마침 굴러온 공을 주워 여우에게 건네주었다. 공을 받아든 여우는 꼬마 돼지에게 ‘고마워’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말하는 여우의 모습이 정말 의젓하고 멋져 보여 자신도 여우처럼 ‘고마워’를 멋지게 말하고 싶어 계획을 세우는데……. 원숭이에게 공을 던지고, 주워 주면 ‘고맙다’ 하고 말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공은 원숭이의 머리를 때리고, 꼬마 돼지는 난처한 상황에 빠지고 만다. 원숭이는 머리가 아프다고 소리를 치고, 다른 친구들은 왜 그랬냐며 꼬마 돼지를 나무란다. 당황하고 무안해진 꼬마 돼지는 서둘러 공원을 빠져 나오고 혼자 풀밭에서 ‘고마워’를 중얼거린다. 그러다 공을 시냇물에 빠트리고, 그 공을 주워준 곰 아저씨와 공놀이를 하던 중 자연스럽게 ‘고마워’라는 말을 주고받게 된다. 드디어 ‘고마워’라는 말을 하고 신이 난 꼬마 돼지는 집에 돌아와 내일 원숭이를 만나면 꼭 사과를 하고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행복하게 잠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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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모리야마 미야코는 도쿄에서 태어나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아기 다람쥐 다섯 마리》로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을 받았고,《노란 양동이》 등 〈아기 여우〉(전5권) 시리즈로 노방의 돌 소년문학상을 받았다. 《내일도 행운이》로 소학관 문학상, 《흉내쟁이 고양이 오이라는 지금 여행 중》으로는 노마 아동 문예상, 《빵 가게 곰》으로는 히로스케 동화상을 받았다. 또 《하나와 글방 친구들》로는 아카이도리 문학상을 받았다. 그동안 《버스가 올 때까지》《언덕의 나무 이야기》 등 많은 동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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