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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경영인 이동찬

정직한 경영인 이동찬

  • 이호
  • |
  • 올림
  • |
  • 2006-12-01 출간
  • |
  • 189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58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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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육성고백을 통해
20세기 한국경제의 빛과 그림자를 본다!
21세기를 사는 경영과 인생의 지혜를 듣는다!


위기를 돌파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미국과 일본이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대국의 면모를 계속 유지하는 바탕은 과연 무엇일까? 빌 게이츠 같은 몇몇 뛰어난 사람들 때문일까? 물론 그런 인재들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기업에 위기가 닥쳤을 때 이를 슬기롭게 돌파하는 힘은 각 분야에서 딱 중심을 잡고 방향을 제시하는 원로들에게서 나온다. 그린스펀 전 FRB 의장 같은 원로 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떤가? 재계든 정계든, 학계든 60만 넘으면 아예 퇴물로 취급하여 상대조차 하려 들지 않는다. 하긴 사오정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니 어쩌면 60도 굉장히 많이 봐준 것일런지도 모르겠지만.
문제는 우리가 이처럼 원로들을 천덕꾸러기 취급해오는 사이 그들의 고귀한 경험과 지혜도 함께 묻혀졌다는 사실이다. 그와 동시에 오랜 경륜에서 비롯되는 경제성장의 철학이 무너지고 미래에 대한 안목이 흐려졌다. 지금 우리 사회가 처한 전반적인 난맥상과 불안감이 의욕과 패기만 앞세우고 원로의 경륜을 외면한 대가라고 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정도경영의 산증인 이동찬의 아름다운 고백

『정직한 경영인 이동찬』은 원로가 사라진 이 땅에서 원로가 직접 들려주는 ‘경륜의 대백과사전’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현명한 가르침을 구한다는 취지로 기획한 첫번째 책이다.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은 해방 전부터 기업을 일구어온 경영인들 가운데 생존해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그래서 ‘살아 있는 경제총서’라는 소리를 듣는다. 부친인 고 이원만 전 회장과 함께 한국 섬유산업의 역사를 써온 거물이자, ‘솔직해서 손해 봤다’고 말할 정도로 평생 동안 정직과 원칙 중심의 경영을 고집한 기업인이다. 14년간이나 한국경영자총협회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정권을 향한 직언을 서슴지 않은 재계의 중심인물이기도 하다.
‘격동 30년’과 ‘제4공화국’으로도 잘 알려진 필자(이호)가 1988년부터 이동찬 명예회장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나눈 대화를 기록, 정리한 이 책에는 일제시대부터 시작되는 20세기 한국경제사 전반에 대한 회고는 물론 이원만 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이 회장 개인의 성장사와 코오롱 기업의 위기와 도전, 역대 정권과 기업의 관계 등이 구수하고 진솔한 입담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특히 한때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이른바 ‘장영자 사건’을 둘러싸고 이어져 내려온 숱한 의혹과 억측에 관한 진실이 이동찬 회장의 담담한 고백을 타고 액면 그대로 전해진다.

올곧은 원로가 들려주는 경영철학과 인생의 지혜

네티즌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원로기업인 1위가 바로 이동찬 명예회장이란다(한국경제신문 2005. 12. 26). 이 설문조사 결과는 다소 의외다. 이미 10여년 전인 1996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그림과 낚시로 만년을 보내고 있는 그를, 더군다나 언론매체와의 접촉을 꺼려온 그를 네티즌이 알면 얼마나 안다고….
하지만 이동찬 명예회장이 한국경제사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그가 걸어온 바람직한 기업인의 상을 알고 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경제계의 수장으로서뿐만 아니라 2002월드컵 조직위원장으로서, 한국마라톤의 산파(그는 마라톤 예찬론자이기도 하다)로서 재계와 체육계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벌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거니와, 대구공장을 날리면서까지 미쓰이와의 계약을 끝까지 지켜낸 신뢰경영, 박정희 시절 누구보다 권력의 특혜를 볼 수 있는 유리한(?) 조건에 있었음에도 정권과의 유착을 철저히 거부한 정도경영, ‘나의 철칙은 외도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그의 좌우명에서처럼 오로지 한 가지 분야에 전력하고자 하는 전문경영이 세대와 분야를 넘어 오래도록 깊은 인상과 감동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정직한 경영인 이동찬』은 굴곡의 한국경제를 되돌아보는 거울일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의 본질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디를 향해 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경영과 인생의 지침서다.
흔들리는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진정한 경영의 의미를 찾고 있는 리더들, 녹녹치 않은 삶 앞에서 미래를 묻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반가운 등대와 언덕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여는말

위기를 돌파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고난의 한국경제 100년의 가르침

한국경제를 살린 한 알의 불씨
경제신화의 주역 이원만과 구로공단의 전설

당선이면 패가, 낙선이면 패가망신
혼란의 시기, 정치와 사업의 갈림길에서

거지가 될지언정 신용만은 잃지 마라
신기한 섬유 나일론과의 인연 그리고 미쓰이의 감격

정권은 짧고 경영은 영원하다
정경유착에 등 돌린 코오롱의 수난사

거짓말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업을?
불운의 땅 워커힐의 빗나간 거래

나의 철칙은 외도하지 않는 것
장영자의 야심과 코오롱의 운명

섬유에서 비섬유를 뽑아내라
기업이 영원히 사는 길

맺는말 : 이동찬 명예회장이 걸어온 길

저자소개

이호 (李昊)

경북 경주 출생. 한양대학교 졸업. 1972년 소설 『도시로, 도시로』로 문단에 데뷔하여 『환상의 불』, 『낭만의 제국』, 『소설 이명박』 등 10여 편의 소설과 『정세영』 등 다큐, 『신들린 사람들의 합창』 등 수필집을 발표했다.
KBS 라디오 드라마 「격동 30년」, 「경제실록 50년」과 MBC-TV 드라마 「제4공화국」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방송작가로도 유명하다.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국제 콘테스트 특별상(1982)과 대한민국 방송대상 극본부문(1998)을 수상했다. 지금은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의 객원기자로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을 연재하고 있다.

도서소개

정직과 원칙의 경영인 코오롱그룹 이동찬 명예회장이 살아온 길!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솔직한 인물, 살아 있는 경제총서, 정직과 원칙의 경영인… 이들은 코오롱그룹 이동찬 명예회장 앞에 붙는 수식어이다.『정직한 경영인 이동찬』은 한국 섬유산업의 역사를 기록해온 거물인 이 명예회장의 지나간 세월들과 코오롱그룹의 경영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1988년부터 이 명예회장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나눈 대화를 기록하여 정리하였다. 일제시대부터 시작되는 20세기 한국경제사 전반에 대한 회고는 물론 이원만 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이 명예회장 개인의 성장사와 혼란의 시기에 정치와 사업의 갈림길에서 고민했던 모습, 정경유착에 등을 돌린 코오롱의 수난사 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특히 한때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장영자 사건'을 둘러싸고 이어져 내려온 숱한 의혹과 억측에 관한 진실이 이 명예회장의 담담한 고백을 통해 전해진다. 파란만장했던 이 명예회장의 행적을 통해 개개인의, 또는 기업의 위기를 돌파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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