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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 헤아릴 수 없는 세트

아몬 헤아릴 수 없는 세트

  • 피숙혜
  • |
  • 필프리미엄에디션
  • |
  • 2017-03-31 출간
  • |
  • 928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3157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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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권

‘제안을 하나 하지, 오스왈드.
내겐 딸이 하나 있네. 그 애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게.
그럼 내가 이 땅을 자네에게 넘기지.’

세계 최강 군수업체의 실질적인 통치자,
악마와 신이 공존하는 신비한 금색 눈동자를 지닌 오스왈드 퀸튼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광물을 차지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거래를 하게 된다.
형편없는 외형에 어딘지 모자란 것 같은 비루한 여자.
저런 것쯤이야 손가락만 까딱하면 넘어올 거라 자신했지만,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이 보잘것없는 여자는 점점 더 어려워만 진다.

그러던 어느 날, 오스왈드는 여자가 가진 상처를 보게 되고
그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비틀린 내면을 마주하게 되는데…….

“대체 내게 원하는 게 뭐예요?”
“당신의 미소가 보고 싶어.”

삶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여자와
그 여자에게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남자.

땅속 깊이 숨겨진 신비로운 광물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의 한가운데에서
이 위태로운 남녀는 서로를 마주할 수 있을까.

2권

마주 보면 만지고 싶고 만지면 안고 싶고
안으면…… 영원히 소유하고 싶어진다.

오스왈드는 단희를 향한 사랑에 점점 이성을 잃어 가고
단희는 그런 그가 버거워지기 시작한다.

“나는 당신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치고 모든 걸 다 하는데도,
왜 난 온전히 당신을 가질 수가 없지?”
“그런 식으로 자신을 불태우면 결국 텅텅 비어 있게 될 거예요.”
“그럼 채워 줘. 당신이 날 만지고 날 안고 내 이름을 부르면 난 채워져.”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 순간, 그들의 행복은 영원할 줄만 알았다.
미국 뉴저지의 덜래스 저택에서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오스왈드는 자신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의 실체에 절망하고
단희는 그 순간, 사랑하는 그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지려 한다.

“악몽은 내가 가져갈게요. 당신은 이제 여기서 벗어나요.”

이기와 비틀린 욕망의 덫에 걸린 채 날지 못하는 남자와
그를 구원하고 싶은 한 여자의 갈망.
그것은 끝이었고 또한 시작이었다.

목차

1권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2권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8년 후
작가 후기

저자소개

저자 피숙혜는 B형. 쌍둥이자리.
망상하는 덕후.


내 안의 악마를 위하여


노스페라투

도서소개

피숙혜 장편 소설 『아몬: 헤아릴 수 없는 세트』. 세계 최강 군수업체의 실질적인 통치자, 악마와 신이 공존하는 신비한 금색 눈동자를 지닌 오스왈드 퀸튼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광물을 차지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거래를 하게 된다. 형편없는 외형에 어딘지 모자란 것 같은 비루한 여자. 저런 것쯤이야 손가락만 까딱하면 넘어올 거라 자신했지만,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이 보잘것없는 여자는 점점 더 어려워만 진다. 그러던 어느 날, 오스왈드는 여자가 가진 상처를 보게 되고 그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비틀린 내면을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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