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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이해

만화의 이해

  • 스콧맥클라우드
  • |
  • 비즈앤비즈
  • |
  • 2008-07-01 출간
  • |
  • 256페이지
  • |
  • 180 X 260 mm
  • |
  • ISBN 97889926071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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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많은 사람이 만화를 좋아하면서도 천대한다. 왜일까?
미국의 만화가인 스콧 맥클라우드는 "전통적으로 위대한 예술이란 글과 그림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생각돼왔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글과 그림이 섞인 만화는 형편없는 상업주의의 소산으로 예술이 아닌 대중을 위한 오락으로 치부돼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저질 오락물"이 왜 21세기 문화산업의 축이라는 예언을 받고 있는 것일까?

맥클라우드는 자신이 만화로 그려낸 "만화의 이해"에서 이렇게 결론짓는다. "위대한 글과 위대한 그림이 결합하면 이야기를 서술하는 데 엄청난 힘이 발휘된다. 그게 가능한 것이 바로 만화다." 다시 말해 장면을 명확하게 묘사하는 역할을 그림이 맡아주면 글은 보다 넓은 영역을 탐색할 수 있다는 것이 그가 간파한 만화의 강점인 셈이다.

그는 우리가 어릴 적 만화에 빠져드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만화 속 주인공은 아주 단순한 선으로 구성돼 있는데, 어린이들이 구체적인 사실화보다 단순화한 카툰에 더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의 얼굴을 보기 때문이라는 것. 즉 "보편적인 동일시"야말로 독자의 감정이입을 일으키는 가장 기본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매클라우드는 또 칸과 칸 사이의 공간이야말로 마술과 미스터리가 일어나는 원천이라고 말한다. 한 장면과 다음 장면으로의 연결이 주로 "동작"에 치우치는 미국 만화와 분위기 전달을 위해 관련이 없어 보이는 장면을 서로 연결하는 일본 만화를 비교하며 지향성이 강한 서양 문화와 순환성이 강한 동양 문화의 특색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그의 예리함은 두드러진다.

맥클라우드는 대학졸업 후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 출판사인 DC코믹스에 입사해 작품 활동을 해오다 84년 독립해 인디 만화 "ZOT!"시리즈로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목차


들어가며
기록을 정정하기
만화의 어휘
홈통 속에 흐르는 피
시간 틀
선 속의 생명
보여주기와 말하기
여섯 단계
색채에 관하여
종합하기

저자소개

지은이_스콧 맥클라우드

1960년 미국 보스톤에서 태어났다. 1982년 대학을 졸업한 후 DC 코믹스에 입사, 만화계에 정식 입문했다. 1984년에 독립하여 실험적 시도들로 가득한 인디 만화 시리즈를 발표하여 많은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았고 하비상과 아이스너상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후 창작자들의 권리 확보를 위한 활동에 정력적으로 참여했으며 MT 미디어랩과 스미스소니언 협회에서 디지털미디어를 강연하는 등 많은 활동을 했다. 1993년에 처음 미국에서 출간된 본서 는 세계적으로 비단 만화인들 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와 미디어를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맥클라우드는 현재 부인과 두 자녀와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만화 창작의 열기를 쉼없이 지피고 있다. 그의 활약은 웹에서도 대단하여 scottmccloud.com에서 만날 수 있다. 그의 웹사이트에 가면 그가 제시하는 새로운 모습의 만화(디지털 온라인 만화)와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_ 김낙호
만화연구가. 앙굴렘 한국만화 특별전 외 다수의 만화전시 큐레이터, 만화비평웹진 『두고보자』 창간 편집장, 『계간만화』등 여러 지면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국제학술행사 기획, 대학 출강, 만화관련서 집필과 번역으로 만화지평을 확대시키기 위해서 동분서주 중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capcold라는 퍽 차가운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http://capcold.net)

도서소개

가장 잘 만들어진 만화 이론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화의 이해』는 만화에 대한 단순한 이해를 뛰어넘어 만화의 정체성과 예술성, 그 정의와 영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치고 있어, 비단 만화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대중예술 전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벗겨 내주기에 충분하다. 만화 이론가이자 만화가인 저자는 매우 친절하고 진지하게 만화의 내부구조를 설명하고 있어, 만화의 칸과 칸 사이의 공간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저자의 예리한 시각은 곧 전세계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으로 이어졌다.

만화는 언어의 일종이자 폭넓은 범주의 시각적 상징들이며 독자는 칸 사이에 있는 공간을 통해 정지된 그림을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심각하게, 그리고 무자비하게 홀대 받아온 만화라는 장르를 분명하고도 단호한 어조로 '예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만화의 형식을 빌어 만화를 설명하는, 가장 만화다우면서 만화를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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