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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꽃

길과 꽃

  • 김왕근
  • |
  • 불광출판사
  • |
  • 2017-03-20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747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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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상을 꿈꾸는 현실주의자, 도법 스님의 삶과 뜻 " 생명은 자기 몸의 아픈 곳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불교도 세상의 아픈 곳을 보듬어야 한다.” - 도법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생명평화 사상가이자 활동가인 도법 스님. 열일곱 출가 이후, 간디와의 만남, 화엄경 탐독, 종단개혁,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창립, 생명평화 탁발순례, ‘붓다로 살자’ 운동, 평화의 꽃길, 기쁨의 세월호까지, 지난 50여 년 동안 스님은 이 땅에 무엇을 싹 틔우려고 한 것일 3년 동안의 질문과 답변, 그리고 함께한 공부와 일들. 이 축적 속에서 저자가 본 도법 스님은, 『화엄경』이라는 무변(無邊)한 세계에서 찾은 길 위에 ‘생명평화’라는 꽃을 피우고자 늘 깨어 있었다. 이 책은 이상을 꿈꾸는 현실주의자, 도법 스님의 삶 마디마디에 망울져 있는 뜻을 추적하며, 신념을 꽃피우며 살아간다는 것을 성찰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길을 나서다 만으로 열일곱이던 1966년, 도법은 김제 금산사로 출가한다. 2년 뒤인 1968년,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은 도법, 출가자는 세속과 인연을 끊어야 한다는 가르침에 따라 평소처럼 생활하던 그를 한 사미승이 불러냈다.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데, 니가 아무리 중이지만 어머니 아들이다.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 이 말에 ‘어머니’가 아닌 ‘삶과 죽음’ 문제가 가슴에 사무친 도법은 죽음을 경험해보자는 데까지 생각이 미친다. 한밤중 다리 위에 선 그는, 장마로 물이 불어난 하천을 바라보다 퍼뜩 정신을 차린다. “아, 여기서 뛰어내려서 죽으면 삶이 끝나니까,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죽고 마는 것이구나.” 도법은 삶과 죽음의 문제를 풀고 싶었다. 금산사에 가만있어서는 그럴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도법은 은사스님께 말씀드리고 합천 해인사로 길을 나선다. 간디와 화엄경 당시 해인사는 한국 불교의 수도였다. 성철 스님(1912~1993)이 구축한 엄격한 수행 가풍 아래로 도(道)를 찾는 수많은 승려들이 운집했다. 도법 역시 문제 해결의 기대를 품고 해인사로 향했다. 하지만 성철 스님 가르침으론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이후 도법은 김천 수도암, 순천 송광사를 거쳐 다시 해인사를 돌며, 참선해서 도인 되겠다고 몸부림쳤다. 그렇게 보낸 10여 년의 끝인 1970년대 후반, 도법은 간디 자서전을 만난다. 인간에 대한 무한한 자비의 마음으로 불살생을 실

목차

감사 말 프롤로그 1부 길 찾기 1. 출생, 출가 그리고 화두(話頭) 2. 성철, 지월: 도법과 스승들 3. 간디와 화엄경: 책에서 길을 찾다 2부 혁명 4. 혁명을 향한 성찰: 화엄학림과 선우도량 5. 종단개혁, 종단사태, 백인 대중공사: 종단 내 민주주의를 이끌다 3부 진리 6. 인드라망생명공동체 7. 생명평화결사운동과 탁발순례 8. 생명평화무늬: 불교 세계관의 시각화 9. “붓다로 살자”: 불교 실천론의 요약 4부 실천 10. 21세기 아쇼카선언: 종교 간 벽 허물기 11. 민중총궐기와 ‘평화의 꽃길’: 불교와 민주주의가 만나다 12. 기쁨의 세월호: ‘깨달음의 사회화’를 위한 분투 5부 공부 13. 붓다의 공부방 에필로그

저자소개

저자 : 김왕근 저자 김왕근은 신문기자, 논술강사, 토론코치 등의 직업을 거쳤다. 언어로 소통하는 일을 평생 했기 때문에 스스로 ‘소통전문가’를 자처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주변 인물들과 갈등을 겪었고 “왜 소통 전문가인 내가 소통을 못하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됐다. 2013년 여름, 도법 스님과 인연을 맺은 후 불교 주변을 어슬렁거리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이 향상되는 경험을 했다. 소통 중에는 논리의 소통 이외에 정서의 소통이 중요함을 깨달았고, 이를 위해 불교가 이 사회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모든 사람이 붓다의 마음으로 소통하는 사회’가 그의 꿈이다.

도서소개

[길과 꽃]은 도법의 입장에서 그의 50여 년 승려의 삶을 돌아보는 책이다. 베트남 출신 승려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은 말한다. “누군가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의 피부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참된 이해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이해하려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 진정 도법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이 책이 그를 이해하고 (그를 긍정하든 부정하든) 그와 함께할 수 있는 길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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