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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 K. 메데페셀헤르만
  • |
  • 에코리브르
  • |
  • 2007-03-15 출간
  • |
  • 455페이지
  • |
  • 188 X 257 mm
  • |
  • ISBN 97889900488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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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독일화학자협회와 연방 교육연구부가 지정한 2003년 화학의 해 공인 도서!

화학으로 눈떠서 화학과 함께 잠드는 하루!

이른 아침 자명종 소리에 눈을 뜨면서부터 우리의 삶은 ‘화학’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아침 식사 때 비타민이 첨가된 콘플레이크도 ‘화학’이 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 사무실에서 전화기를 귀에 대고 있거나 컴퓨터를 켜는 경우에는 심지어 ‘화학’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하물며 우리가 입고 있는 옷과 신발에도 ‘화학’이 작용하고 있다.
과학저널리스트인 크리스틴 메데페셀헤르만과 프리데리케 하마어, 유명한 실용화학자 한스위르겐 크바드베크제거는 화학이 우리 삶의 일부임을 보여준다. 그들은 하루 24시간 동안 일어나는 ‘화학적 사건들’을 시간대별로 추적한다. 아침의 샤워, 출근길, 치과 치료, 저녁에 연인과의 오붓한 시간 등이 일상의 좋은 예들이다. 자연과학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면 누구나 고속도로의 정체, 세탁할 때 사용하는 섬유 유연제, 맛있는 음식, 인간의 육체 등에 담긴 비밀에 흥미로운 시선을 보내게 될 것이다. 자연과학과 일상적인 삶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재미다.


▣ 이 책에 대하여

우리는 화학의 세계에 살고 있다. 우리가 평소에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별로 의식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주변 세계는 온통 화학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기본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의 원서 제목은 ‘화학 24시(Chemie rund um die Uhr)’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우선 책의 구성 측면에서 각 장은 한 여성이 아침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까지 시간별로 맞닥뜨리게 되는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사건들에 대한 장면 묘사로부터 시작된다. 이 개별 사건들은 사실은 관련 분야의 화학 이야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단초로 작용한다. 이러한 구성 방식은 자칫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인상을 주기 쉬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마치 하나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가져다준다. 또 다른 의미에서 ‘화학 24시’는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이 화학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우리 몸에 들어 있는 화학 성분을 비롯하여 음식, 옷, 가구, 화장품, 주방용품은 말할 것도 없고 자동차, 에너지, 알코올, 의약품 등 현대 문명의 모든 산물이 화학 없이는 생각할 수도 없다.

이 책의 특징
1. 이 책은 화학 원소에서 나노입자에 이르기까지 화학의 모든 분야를 포괄함으로써 전체적인 조망을 가능케 한다. 수박 겉핥기 식의 단편적인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화학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 인간 내지는 환경과의 관계,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독자는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화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또 다른 탐구의 길로 나아갈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화학을 전공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적 호기심을 지닌 중고생과 일반 독자들에게도 교양서로 적극 추천할 만하다.
2. 이 책은 고리타분한 화학 방정식이나 실험 대신 오늘날의 실생활과 밀접한, 살아 있는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한 예로 최근에 화석연료의 고갈을 전제로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 연료를 다루면서 비판적인 견해도 선보이고 있다. 왜냐하면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려면 엄청난 자원과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화재 복원이나 범죄 감식 분야에 적용되는 화학의 역할은 이 학문이 지닌 광범위한 영향력을 새롭게 인식시켜준다. 이 밖에도 담배나 마약과 같은 중독성 물질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이나 유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의약품 개발 등은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화학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3. 모든 게 마찬가지지만 ‘화학’이라는 학문 역시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유전자를 다루는 주 분야는 생물학이지만 실상 유전자를 이루는 요소들은 화학이다. 따라서 물리학, 생물학 등 연계 학문과의 관계 등 과학 전반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4. 책의 부피에서 느껴지는 부담감과 ‘화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두려움으로 집어들기조차 머뭇거려진다면 먼저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알찬 내용과 풍부한 그림 자료는 그런 걱정을 싹 가셔줄 것이다. 게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읽어야 할 이유가 없다. 먼저 흥미로운 부분부터 읽어도 전혀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으니 말이다. 물론 석유의 증류 과정 등과 같은 전문적인 부분은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과학을 공부하는 목적이 암기가 아니고 이해라고 한다면 그것 역시 걱정할 필요가 없다.
5. 이 책에는 과학 서적의 일반적인 성격을 뛰어넘어 인문학적 세계관이 배경에 깔려 있다. 다시 말해서 화학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인간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창조적인 역할이다. 물론 화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인간에게 달려 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화학의 활용 가능성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화학을 이용하여 자연분해가 가능한 물질을 만들 수도 있고 화학물질 남용으로 환경을 심각하게 파괴할 수도 있다. 독가스로 인류를 전멸시킬 수도 있는가 하면 신물질 개발로 불치병을 치료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수많은 예들을 통해 화학의 양면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목차

우리 생활과 밀접한 화학
“화학은 도처에 깔려 있다”
머리말

06:00 화학이 없는 세계
- 프롤로그
07:00 인간의 몸은 얼마나 많은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을까
족의 문제
- 계보
07:15 아름다움을 위한 화학
- 화장품과 도료
07:30 거울 속의 분자
- 키랄성
07:36 직물
- 천연섬유와 화학섬유
파랑: 색의 왕
- 염료의 고전
07:43 마지막 광택
- 섬유 개량
07:45 햇빛처럼 밝은 전망
- 태양 전지
효과적인 전자 획득
- 연료 전지
07:46 검정색 황금
- 석유
바이오? 생각만 해도 좋다!
- 바이오 제품
08:05 질병을 치료하는 화학물질
- 작용물질 연구
화학요법의 원리
- 암 연구
에이즈의 치료 가능성
- 에이즈 연구
조심해서 복용하라
- 천연 치료물질
08:42 액정
- LCD 기술
미래 세계를 위한 분자의 꿈
- 마이크로기술과 나노기술
12:30 부엌의 화학!?!
- 식료품 화학
음식이 보약이다
- 기능성 식품
12:55 자연의 도약을 돕는다
- 농화학
14:15 바퀴 네 개가 주는 기동성
- 화학과 자동차
눈물 흘리는 나무와 불의 신
- 합성수지(1)
14:37 적포도주가 젊음을, 초콜릿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는가
- 기호식품
15:00 깨끗한 속옷과 물
- 세제
16:10 자연분해
- 자연분해가 가능한 합성수지
모든 것이 쓰레기일까
- 포장지와 쓰레기
16:30 비소에서 청산가리까지
- 독성물질
독가스
- 화학무기
16:40 화학을 이용한 흔적 찾기
- 법의학
16:47 새로운 물질
- 하이테크 중합 시스템
작게, 더 작게, 나노
- 나노입자
연꽃 효과
- 자체 정화 메커니즘
17:25 레이저 광선 속의 마이크로 환경
- 폴리탄산에스터
18:35 다이아몬드는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이상이다
- 보석
축구공, 호른, 양파에 관하여
- 풀러렌
19:37 화학은 지친 병사들을 즐겁게 해준다
- 문화재 복원
20:03 중요한 것은 화학이 옳다는 사실이다
- 전달물질
20:20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를 안다
- 화학과 유전자
20:30 마약에서 손을 떼라
- 마약
자욱한 연기를 내뿜는 굴뚝에 대한 열정
- 니코틴
21:50 더 작게, 더 빨리, 더 적게
- 진단
22:30 다양한 용도의 합성수지
- 합성수지(2)
24:00 화학 24시
- 에필로그

감수의 글
옮긴이의 글
용어 설명

저자소개

크리스틴 메데페셀헤르만(Kristin Madefessel-Herrmann)
1963년 출생. 다름슈타트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1992년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의 막스 플랑크 생물리화학 연구소에서 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기 기저귀와 34가지의 화학 이야기(Die Babywindel und 34 andere Chemiegeschichten)》의 공동 저자이다.

프리데리케 하마어(Friederike Hammar)
1961년 출생. 마인츠 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면역학 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생명과학 분야의 자유기고가로 활동중이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마인츠 대학교에서 ‘네트워크 학문으로서 화학’ 프로젝트의 저자로 활동했다. 《생화학 라이트(Biochemie light)》 《프로테옴 연구 방법론(Methoden der Proteomforschung)》 《아기 기저귀와 34가지의 화학 이야기》를 비롯한 여러 전문서의 공동 저자이다.

한스위르겐 크바드베크제거(Hans-Jurgen Quadbeck-Seeger)
1939년 출생. 뮌헨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1967년 박사학위 받았다. BASF와 그 자회사의 요직을 거친 뒤 1990년 연구 총괄 책임자가 되었으나, 1997년 건강을 이유로 사직했다. 독일 의회 소속 전문조사 위원회 위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의 명예교수, 독일 연구공동체 및 막스 플랑크 협회 위원, 독일화학자협회 회장이다. 과학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제1급 연방공로십자훈장을 수상했다. 현재 현직에서 은퇴한 후 주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이 권세훈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카프카와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물리의 세계 1, 2》 《확률게임》 《변신》 《영혼의 수레바퀴》 《펠리체에게 보내는 카프카의 편지》 《혁명의 역사》 《부엌의 철학》 《남성과 여성의 착각에 관한 잡학 사전》 등이 있다. 현재 한국문학번역원에 근무하고 있다.

감수 유국현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도서소개

독일화학자협회와 연방 교육연구부가 지정한 2003년 화학의 해 공인 도서

생활 속의 화학을 담아 정리한 교양 화학 입문서. 이 책은 과학저널리스트인 저자와 실용화학자가 하루 24시간 안에 일어나는 화학적 사건을 시간별로 추적한다.

아침의 샤워, 병원치료, 연인과의 데이트 같은 일상적인 사건들로부터 인간의 몸에 들어있는 화학 성분, 음식과 옷, 가구와 화장품, 주방용품, 자동차와 같은 현대 문명 속에 남아 있는 화학의 양면성에 관하여 흥미롭게 풀어낸다.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는 화학이 없는 세계란 어떻게 변화하는지, 질병을 치료하는 화학물질과 보석, 마약과 합성수지 등 다양한 화학 이야기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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