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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달 왔습니다

봄 배달 왔습니다

  • 김미순
  • |
  • 양문출판사
  • |
  • 2017-03-15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9402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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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함께한 사람들과의 소박한 기록이자 삶의 고백록 봄이 오고 있다. 꽃이 피고 있다. 밀려오는 봄의 한복판에 또 하나의 봄 배달이 독자를 찾아왔다. 저자가 스스로 ‘함께한 사람들과의 소박한 기록이자 삶의 고백록’이라고 밝히는 바로 이 산문집이다. 25년 동안 교직에 있었던 저자는 2015년 뇌출혈로 삶의 위기를 맞았다. 몸의 오른쪽이 마비가 되고 말았다. 고통 속에서 나머지 한쪽도 마비되어 이승을 마감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지금 그는 마비된 오른쪽의 모든 것이 되살아나기를 염원하며 열심히 치료하고 운동한다. 이 글 모음은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들에 대한 증언이기도 하다. 그것은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사랑이고, 신이 항상 함께하신다는 믿음이며, 무엇보다 자신이 현재 겪는 고통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힘겹지만 가치 있는 여정이다. 종종 좌절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저자는 따뜻한 시선으로 늘 삶과 대면한다. 그 따뜻한 시선이 엄혹한 시련을 감싸 안는다. 또 한 번의 봄을 맞으며 저자는 자신이 지나온 지난겨울 이야기로 새로 찾아드는 봄을 배달한다. 그의 봄 배달은 영락없이 눈 속에 핀 꽃처럼 온다. 긴 겨울 추위 속에 뿌리를 내리고 한기와 바람에 때로 꽃잎이 상한 채로 다시 맞이하는 눈부신 봄. 그의 봄에는 지난겨울이 있다. 상처 입고 무너지고 깨달아 가며 성장해온 봄, 온전한 치유를 꿈꾸는 봄, 소박하지만 그래서도 찬란한 봄이다. 지금 그는 꽃을 피우고 있다 새 봄이 오기까지, 이 봄을 맞기까지 그의 겨울에도 ‘말하지 못했던 부끄러운 그림자’가 있었다. 여의치 않았던 환경 때문에 원하는 것을 꿈꾸기도 버거웠던 시절이 있었고, 교직이라는 현실과 ‘시인’으로서의 꿈에 대한 괴리로 신열을 앓던 세월이 있었다. 다행히도 그에게는 불안한 청소년기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준 멘토가 있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에서 침몰할 뻔한 순간 닿은 섬이 있었다. 또한 그의 겨울에는, 없는 살림에도 주변을 살피던 어머니의 시래기국이 있고, 동네에서 풀꽃을 꺾어 ‘봄 배달’ 왔다며 손에 건네주는 아들과 남편이 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랑스럽고 소박한 것들이 결국 진짜 중요한 것들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기 시작하고 있다.” 그를 살리는 힘은 어마어마한 것들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와 작은 희망들이다. 여기에 저자에게는 대수로울 것 없는 삶의 자잘한

목차

추천사|사람들의 마음에 젖어드는 하얀 속마음 프롤로그|여러분께 봄을 배달합니다 part 1. 봄 배달 왔습니다 멘토를 찾아 나섰던 그해 여름 아들이랑 새벽미사 가는 길 거듭나는 삶을 위한 기도 시래기국과 어머니 봄 배달 왔습니다 말하지 못했던 부끄러운 그림자 겨울비, 그대에게 가는 발자국 마흔여덟, 제주도에서 깊어진 우정 다시 가고 싶은 스페인 part 2. 교단의 꽃바람 새로 얻은 숙제 기다려지는 국어시간을 위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쓰는 수업일기 여수 전자화학고, 내 꿈이 이루어지다 part 3. 재활의 의지와 용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쓰러지다 재활의 일상을 기록하다

저자소개

저자 : 김미순 저자 김미순은 1968년 2월 13일 전남 여수시 덕충동에서 태어나 여수여자중학교를 다니면서 《아동문예》를 읽으며 동시를 쓰던 이성관 선생님에게 시를 배우기 시작했다. 여수여자고등학교 시절에는 ‘갈무리 문학회’를 창립해 동인 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를 썼다. 이후 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를 다니면서 ‘향림문학회’ 교내 동아리 활동을 하며 1학년 때는 <쥐의 포복>으로 순천대 문학상 소설부문 가작(문순태 교수 심사), 2학년 때는 <여정>으로 순천대 문학상에 당선했다. 1990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여수율촌중학교 국어교사로 임용되어 여천여자중학교, 구봉중학교, 여수여자중학교, 문수중학교와 여수전자화학고등학교, 여천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하면서 교육문예 창작회 활동과 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했으며, 철학공부에 대한 욕심으로 2014년에 순천대학교 교육대학원 철학교육과를 수료했다. 여천고등학교 국어교사로 근무하던 중 뇌출혈로 명예퇴직을 하였다. 2016년 3월 시집 《아주 가끔》을 출간했으며, 현재는 철학에 관한 독서를 하면서 삶의 진실을 알아가고, 시를 쓰면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도서소개

김미순 산문집 [봄 배달 왔습니다]. 2015년 1월 12일 새벽 4시. 잠결에 세상에서 처음 겪어보는 두통과 함께 온몸이 마비되고 머릿속이 하얗게 무너져 내리며 천길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뇌출혈이었다. 오른쪽 몸이 굳어 있었다. 마비된 몸이 풀리고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 그는 그 힘든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마비된 한쪽이 살아나기를 염원하며 열심히 치료하고 그 재활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또 한 번의 봄을 맞으며 저자는 자신이 지나온 지난겨울 이야기로 새로 찾아드는 봄을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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