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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이 말을 걸다

오래된 책이 말을 걸다

  • 남미영
  • |
  • 예담
  • |
  • 2017-03-13 출간
  • |
  • 332페이지
  • |
  • ISBN 978895913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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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직도 사랑하고 살아가는 것에 서툴다고 느껴질 때, 문득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느껴질 때… 그런 날 클래식 문학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조언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된 당신을 위한 ‘위로의 클래식 문학’ ‘왜 내 맘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까?’ ‘남들도 다 겪는 일인데 왜 나만 유독 힘들까?’ ‘가족도, 친구도 모두 내 편이 아닌 것 같아….’ 살면서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깊은 고민을 하거나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조언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매번 누군가에게 속내를 드러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럴 때 누군가가 나의 고민을 알고, 필요한 위로와 조언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이를 먹을수록 모든 일을 스스로 잘 결정하고 해결하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처음 경험하는 일들은 여전히 서툴기만 하다. 《오래된 책이 말을 걸다》는 그런 순간, 우리에게 위로와 조언을 해줄 클래식 문학을 소개하는 책이다. 《오래된 책이 말을 걸다》의 저자 남미영도 ‘어른’이 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저자로, 학자로, 여성으로 남다른 성취를 이룬 듯 보이지만 그녀 역시 가난과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우울한 유년 시절을 보냈고, 처음 겪는 아내이자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에 우는 날이 많았다. 남들보다 뒤늦은 공부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도 과연 잘 선택한 것인지, 잘하고 있는지 여러 번 묻는 날도 많았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인생의 고비마다 클래식 문학에서 답을 찾았다. 우울한 소녀 시절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빨강 머리 앤》을 만나 위로받았고,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해야 했던 주부일 때는 《댈러웨이 부인》을 만나 여자에게는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일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한 시기에는 뒤늦게 자신의 삶을 찾아 독립한 《왼손잡이 여인》에게서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은 클래식 문학은 물론 함께 보면 좋은 영화, 함께 읽으면 좋은 시와 소설을 소개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클래식 문학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사랑과 이별, 일과 사회생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 지금의 나와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어렸을 때 재미있게

목차

프롤로그 내 가슴을 뛰게 했던 문장들 1장. 청춘: 완벽하지 않아 더 아름다운 너에게 예측할 수 없어서 더 재미있는 인생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강 머리 앤》 남자는 여자의 미래인가 안톤 체호프의 《약혼녀》 남이 원하는 내 인생, 내가 원하는 내 인생 윌리엄 서머셋 모옴의 《인간의 굴레》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데미안을 만났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사랑과 결혼을 이해하는 두 가지 방법 제인 오스틴의 《이성과 감성》 2장. 만남: 나는 너에게 무엇으로 남을까 이별이 아름다우면 사랑도 아름답다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 연민과 사랑 사이에서 길을 잃었네 슈테판 츠바이크의 《초조한 마음》 그럼 2년 계약으로 합시다 시몬 드 보부아르의 《초대받은 여자》 첫사랑을 추억하는 특별한 방법 안네마리 셀린코의 《데지레》 그것은 사랑일까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 3장. 가정: 결혼이란 지상 위에 짓는 집 한 채 결혼도 추우면 감기에 걸린다 토마스 하디의 《환상을 찾는 여인》 내 인생의 밑그림을 찾아라 아달베르트 슈티프터의 《늦여름》 아내라는 이름, 엄마라는 이름 그리고 여자라는 이름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 전래 동화도 무서워하는 여인들 임옥인의 《후처기》 익숙한 곳에는 내가 아닌 내가 살고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봄에 나는 없었다》 4장. 일: 삶이라는 공간에 바치는 존재 증명 여자가 인생을 배울 때 필요한 것들 헨리 제임스의 《여인의 초상》 누가 이 여자에게 돌을 던지랴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녀는 요리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했다 이자크 디네센의 《바베트의 만찬》 삶이 서른 살에게 질문하다 페터 한트케의 《왼손잡이 여인》 직업을 창조한 여자 레몽 장의 《책 읽어주는 여자》 5장. 상처: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아낌없이 빼앗기는 나무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내 인생을 연출하는 피디는 바로 나 기 드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불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 레프 톨스토이의 《크로이체르 소나타》 잘못 채운 첫 단추, 그 후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 을의 사랑 슈테판 츠바이크의 《모르는 여인의 편지》 6장. 정체성: 내 인생의 제목은 무엇인가 외

저자소개

저자 : 남미영 저자 남미영은 충북 단양에서 출생하여 음성과 충주에서 성장했다. 숙명여대에서 〈성장소설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문학의 역사’와 ‘창작론’을 강의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국어교육연구실장으로 일하면서 초ㆍ중ㆍ고 국어교과서를 연구ㆍ개발했다. 지금은 한국독서교육개발원 원장으로 독서에 관련된 연구와 집필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 새끼》를 읽고 독서에 매혹된 이래 지금까지 독자의 행복을 누리며 산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독자의 행복을 전염시키고 싶어 국내외에서 독서 강연회를 열고 있다. 살아오면서 어려웠지만 자랑스러운 것은 세 아들의 어머니 노릇이었고, 힘들지만 항상 분발하게 되는 것은 작가 노릇이다. 책을 낼 때마다 ‘다음에는 더 잘 써야지’ 하는 마음에 계속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꾸러기 곰돌이》 시리즈, 《소년병과 들국화》 등이 있고, 독서 에세이 《사랑의 역사》가 있다. 교육서로는 《엄마의 독서 학교》 《엄마표 독서 놀이》 《독서 기술》 《공부가 즐거워지는 습관, 아침독서 10분》 《매일매일 20분 남미영의 인성학교》 시리즈가 있고, 《중학교 국어교과서(공저)》가 있다.

도서소개

《오래된 책이 말을 걸다》는 34편의 클래식 문학을 통해, 여전히 사는 게 서툰 어른들에게 위로와 조언을 전하는 책이다. 독서교육학자로서 평생 책과 함께 살아온 저자 남미영은 자신의 인생에서 특별한 위로가 되어주었던 클래식 문학들을 소개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문학이 우리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살면서 누구나 겪는 사랑과 이별, 가정 문제와 인간관계, 일과 사회생활 등에 어울리는 클래식 문학을 저자만의 새로운 관점으로 해설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린 시절부터 항상 곁에 있었던 책 속의 이야기들이 어른이 된 우리에게 얼마나 큰 힘과 위로를 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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