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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가격

청춘의 가격

  •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 |
  • 사계절출판사
  • |
  • 2017-03-10 출간
  • |
  • 244페이지
  • |
  • ISBN 979116094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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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추천사] 『청춘의 가격』은 가상의 인물 ‘청춘 씨’를 통해 미로 게임 한복판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동시대 청년들을 보여준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삶을 추적하다 보면, 길을 잃어버린 건 청년들이 아니라 한국 사회가 그려놓은 좌표였다. 저자들은 ‘눈을 낮춰라’, ‘열심히 일해라’, ‘꿈을 위해 도전하라’고 윽박지르는 사회에 대해 말한다. ‘이 미로 게임 같은 판이 얼마나 허술하고, 억지스러운 것인지 우린 알고 있어요’라고. 이처럼 통쾌한 한 방이 또 어디 있을까! 오늘도 어디선가 일을 하고, 밤잠을 설칠 수많은 ‘청춘 씨’에게 이 책은 말한다. 삶의 목적지에서 출구를 향해 거슬러 살아도 괜찮다고. 오늘도 내일도 계속 걸어갈 것이기에, 우리에겐 충분히 청춘(靑春)일 권리가 있다. -천주희,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 저자 [출간의의] ‘청춘 씨’는 매일 아침 8시에 일어난다. 오전에는 토익 학원에 가고 오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저녁에는 자취방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청춘 씨의 이런 생활은 벌써 1년째이다. 대학 졸업 직후 계약직으로 취업했지만 재계약이 어렵고 적은 임금에 비해 업무량은 무척 많았다. 결국 청춘 씨는 퇴사 후 다시 취업 준비에 ‘올인’하기로 했다. 지금 목표는 안정된 일자리를 얻는 것이다. 대학 졸업반 때부터 총 4번의 공채 시즌을 겪으며 거절에 익숙해진 청춘 씨는 오늘도 이력서를 보며 더 채울 것은 없는지 찾고 있다. _청춘 씨의 하루 중에서 보고서와 통계에서는 들리지 않던 지금, 여기, 청년들의 목소리 지금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해방 이후 처음으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질 시대를 살고 있다. ‘헬조선과 흙수저’는 청년들의 자조가 아니라 현실이다. 그러나 청년 세대의 가난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게으른 세대라는 질책이,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격려가, 혹은 내 노오력이 부족했다는 자책이 팍팍하기만 한 청춘의 현실을 감추고 덮는다. 청년들의 푸른 봄날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청춘의 가격』에서는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20세부터 취업·연애·결혼의 단계를 지나온(또는 지나고 있는) 35세까지를 청년의 범위로 정하고, 다시 그들을 연애 및 결혼, 주거, 여가, 노동 시장과 노동 환경을 주제로 분류한다. 그리고 그들이 감내하고 있는 생활과 생존의

목차

추천사 4 청년은 푸르러야 한다 청춘 씨의 하루 11 보이지 않는 청춘들 13 청춘이라는 말의 무게, 그들은 누구인가 14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16 청춘을 아프게 하는 말, 말, 말 18 나는 생활하는가 생존하는가 청년의 꿈, 예술, 그리고 생활 24 우리는 벌에 쏘였다 43 ‘생활’과 ‘생존’ 사이 어딘가 45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46 생애주기별 임금 구조 49 생존의 벽은 높기만 한데 56 즐겁지 않은 나의 집-1인 가구의 애환 우리만의 답안지 60 즐거운 나의 집 87 감춰진 통계: 비혼과 니트 89 현실을 객관화하라 91 더디게 늘어나는 소득, 빠르게 줄어드는 소비 92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97 쌓여가는 건 빚뿐 98 1인 가구의 속살 100 고립과 미래 불안 가중 103 미래엔 무엇이? 108 시골 청년 상경 분투기 나의 대안, 청년의 대안, 그리고 사회의 대안 112 운수 좋은 날 135 얼어 죽은 옥탑방 고양이 137 바퀴와 꼽등이 140 싸구려 커피만 속이 쓰린 건 아니야 143 삶이 조여오다 145 무모함, 주도면밀, 혹은 약간의 복지 147 그리고 빚이 쌓였다 149 악순환, 서른의 일상 152 그곳에, 있다 154 홀가분한 후퇴 나는 왜 KTX 통근자가 되었나 158 서울살이 꼬박 10년 177 노오력과 금융위기 178 작전상 후퇴 180 새로운 목표 182 취업은 남의 떡 183 K의 선택 185 청년에겐 다양한 선택지가 필요하다 186 노동 시장 밖의 청년들 경계선 위의 청년 190 끊어진 사슬 213 청년들은 왜 노동 시장 밖에 있나? 214 청년 니트 100만 명 시대, 그들은 누구인가 222 오늘을 잡아라. 내일에 최소한의 기대를 걸면서 229 청춘의 가격을 마치며 232 이야기 색인 236 도표 색인 242

저자소개

저자 :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저자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은 ‘생활인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기조로 삼고 경제와 사회 분야를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진보적 종합연구원이다. 경제·노동·주거·의료 등 사회 전반을 연구하는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소득 주도 성장,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노동권 회복 및 강화를 지향한다. 강세진은 현장과 주민에 좀 더 밀접한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도시·주택·마을 공동체 등을 다루고 있다. 요즘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는 사회주택을 통한 주거 문제의 해결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지역의 회복과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이다. 다양하고 역동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새겨듣기 위한 사회 관계망, 빅데이터 분석 등에도 관심이 많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송민정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노동경제학을 연구하며, 청년 노동 시장과 실업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청년들이 처한 현실의 어려움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구조의 흐름에서 기인한 부분에 집중하여 이 책의 집필에 참여했다. 또한 생생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고려대학교에서 노동경제학 박사과정에 있다. 최정은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아동·여성·노인 등과 관련된 사회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생애주기별로 개인이 마주하는 현실은 다양하며, 이에 따라 필요한 사회안전망도 다르다. 특히 청년 세대가 우리의 미래라고 말하지만, 그에 걸맞은 관심과 투자는 부족하다. 청년들이 살아가는 현재와 살아갈 미래를 들여다보며 청년 세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에 있다.

도서소개

2017년, 대한민국 청년 세대의 생활과 생존을 기록한 한 권의 보고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질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청년들. 이제 ‘헬조선과 흙수저’는 자조가 아닌 현실이다. 그러나 청년 세대의 가난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격려 때문에, 혹은 내 ‘노오력’이 부족했다는 자책이 팍팍하기만 한 청춘의 현실을 감추고 덮는다. 『청춘의 가격』은 2017년 대한민국 청년 세대의 생활과 생존을 기록한 한 권의 보고서이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20세부터 취업·연애·결혼의 단계를 지나온 35세까지를 청년의 범위로 정하고, 다시 그들을 연애 및 결혼, 주거, 여가, 노동 시장과 노동 환경을 주제로 분류하여 그들이 감내하고 있는 생활과 생존의 경계선을 추적해나간다. 청춘들의 보이지 않는 삶을 여러 통계 자료와 보고서로 생생하게 드러내는 이 책은 동시에 청년이 청춘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들을 스스로 쓴 ‘권리 선언’이기도 하다. 현실은 통계 자료와 보고서보다 더 퍽퍽하고 고단하지만, 청년들은 그 생활을 견뎌내면서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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