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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깜짝 놀라는 소리

아 깜짝 놀라는 소리

  • 신형건
  • |
  • 푸른책들
  • |
  • 2016-06-30 출간
  • |
  • 96페이지
  • |
  • ISBN 978895798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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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시가 태어나는 소리! 사람들은 언제 “아!” 하고 깜짝 놀라는 소리를 낼까? 우리는 무엇을 보고 눈을 휘둥그레 뜰까? 공포 영화에서 와락 튀어나오는 귀신을 보고 눈이 왕방울만 해져서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하고, 징그러운 벌레를 보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기도 할 테고, 또한 반가운 친구와 우연히 마주치거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순간들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아!” 는 일상에서 울려 퍼지는 생동(生動)의 소리라 할 만하다. 익숙함은 사람을 편하게 하지만 놀람은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잔잔한 일상에 던져진 자극들이 각기 다른 크기의 파문을 일으키며 흥미로운 무늬를 그려 낸다. 다시 말해, 때때로 놀라는 것이야말로 우리를 즐겁게 하는 일이다. 「거인들이 사는 나라」, 「벙어리 장갑」, 「입김」 등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동시를 써온 신형건 시인의 신작 동시집 『아! 깜짝 놀라는 소리』가 출간되었다. 이 동시집은 제목이 주는 느낌 그대로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세상 이야기들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내고 있다. 시인은 사소한 순간마다 눈이 동그래지곤 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축축한 땅바닥에서 발견한 땅강아지에 눈을 화들짝 뜨고, 결혼식장에 사진사가 철컥철컥 터뜨리는 플래시에 놀라고, 아침이면 눈부신 햇살에 번번이 탄성을 지른 추억들이다. 아이들에겐 어른들보다 훨씬 낯선 것들이 많다. 동물들이나 곤충들은 어찌나 신기하게 생겼는지, 게다가 요리조리 뜯어봐도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없는 물건들도 천지다. 때마다 굳이 입으로 터져 나오지 않아도 마음속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이 탄성들이 아이들을 한 뼘 또 한 뼘 자라게 한다. 동심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시인은 “아!” 소리가 ‘시를 태어나게 하는 첫말’이라고 표현한다. “아!” 소리는 바로 시를 태어나게 하는 첫말이었던 것이지요. 내가 아주 어렸을 적부터 무심코 토해 냈던 그 말들이 내 마음에 울림으로 남아 있다가 시나브로 한 장의 그림이 되고 몇 마디의 노래가 되었던 것입니다. -‘시인의 말’ 중에서 아이들이 자라고 또 결국 어른이 되면서 점점 덜 놀라고 덜 감탄하게 되는 것은 단순히 그만큼 새로울 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은 모든 일에 지나치게 평정심을

목차

1부 솔방울 형제 누가 먼저|비 온 뒤|초여름|새소리|향기 한 줌|고만큼|멈칫,|달|양떼구름|솔방울형제|대문|공원 스케치|아! 깜짝 놀라는 소리|가을의 무게|밤 2부 여긴 우리 집이야! 엄마 참새|매미 껍질|제비꽃 납치 사건|달팽이는 지금|유기비닐봉지|빨간 띠를 두른 나무들|자전거 뺑소니|밥 먹으러 가는 길인데|부르는 소리|제주도에 온 평창 샘물|여긴 우리 집이야! 3부 아줌마 거인 엄마 세탁소|꽃들에게 보여 주렴|마지막 인사|하늘나라 텔레비전엔|떡볶이 난로|밥과 건전지|공 튀는 소리|아줌마 거인|오늘의 주인공|엄마야!|비 오는 날|엄마의 날개|겨울 한낮에 4부 위안부 소녀상의 일기 이정표|디카를 배낭에 넣어 둔 까닭|우도 한 바퀴|어린 모차르트에게|파란 음표|새벽|수첩 고르기|혼자 한 말|종소리|개밥바라기|위안부 소녀상의 일기|수건과 의자가 나눈 이야기

저자소개

저자 : 신형건 저자 신형건은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치의학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서덕출문학상·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거인들이 사는 나라」, 「넌 바보다」 등 여러 편의 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바퀴 달린 모자』, 『입김』, 『배꼽』, 『엉덩이가 들썩들썩』, 『콜라 마시는 북극곰』, 『여행』, 동시선집 『모두모두 꽃이야』, 청소년시선집 『별에서 별까지』, 비평집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 등이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주)푸른책들의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그림 : 강나래 그린이 강나래는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우리 동네 이야기』, 『위풍당당 박한별』, 『사랑하니까』, 『엄마보다 이쁜 아이』, 『바퀴 달린 모자』, 『모두모두 꽃이야』 등이 있다. 추가그림 그린이 : 김지현 미국 뉴욕의 School of Visual Arts(SVA)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뒤, 영국 런던 킹스턴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린 책으로 『어른들은 시끄러워』, 『황금비 수학동화』, 『1학년 이솝우화』, 『1학년 전래동화』,『모두모두 꽃이야』 등이 있다.

도서소개

아! 하고 놀라는 순간은, 시가 탄생하는 순간! 「거인들이 사는 나라」, 「벙어리 장갑」, 「입김」 등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동시를 써온 신형건 시인의 동시집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이 동시집은 사소한 순간마다 눈이 동그래지곤 했던 시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세상 이야기들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다. 축축한 땅바닥에서 발견한 땅강아지에 눈을 화들짝 뜨고, 결혼식장에 사진사가 철컥철컥 터뜨리는 플래시에 놀라고, 아침이면 눈부신 햇살에 번번이 탄성을 지른 추억들. 때마다 굳이 입으로 터져 나오지 않아도 마음속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이 탄성들이 아이들을 한 뼘 또 한 뼘 자라게 한다. 동심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시인은 “아!” 소리가 ‘시를 태어나게 하는 첫말’이라고 표현한다. 이처럼 이 동시집은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해 보이지만 아주 따뜻한 정감들을 오히려 담담한 어투로 그려내는가 하면, 일찍이 동시의 소재로 삼기에는 무겁다고 여겨졌던 주제들을 쉽고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게 다루어 낸다. 이 책에는 깜짝 놀라는 순간, 별안간 웃음이 나오는 순간, 갑작스레 마음이 찡해지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맑은 동심으로 바라보는 평범한 듯 특별한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통해 동시가 주는 푸짐한 감수성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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