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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지 않을 자유 (TED)

여행하지 않을 자유 (TED)

  • 피코 아이어
  • |
  • 문학동네
  • |
  • 2017-02-28 출간
  • |
  • 116페이지
  • |
  • ISBN 978895464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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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람들의 불행은 전부 한 가지 단순한 사실에서 비롯된다. 그 사실이란, 사람들은 도무지 방에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떠나지 않아도 좋다, 이루지 않아도 좋다 계획도 목적도 없이 가장 고요한 내면의 소리를 따르는 여정 진정한 여행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시작된다 평생 전 세계를 종횡무진해온 여행자, 피코 아이어. 이스터 섬에서 에티오피아로, 쿠바에서 카트만두로 세계를 누비며 여행자로 살아온 그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왜 전 세계를 누비며 여행하는지 자문하게 된다. 그는 사방을 여행하며 만족을 찾는 자신의 행위 자체가 아무리 여행을 다녀도 결국 삶의 공허를 채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 느꼈고, 그러던 중 일본 교토의 작은 단칸방에서 1년간 살며 이 여행이라는 화두를 풀어보기로 결심한다. 그에게 레너드 코언, 마르셀 프루스트, 에밀리 디킨슨 같은 이들은 침묵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하라는 새로운 삶의 메시지를 던지는 인물들이다. 어느새 현대인은 모두 조급증에 걸려 탐욕스럽게 삶을 만끽하려 하는 것은 아닌지. 여행은 이 시대의 새로운 강박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아무데도 가지 않을 것’을 권한다. 조급함을 달래고 일단 멈춰 스스로를 살피고, 고요가 선사하는 단순함을 응시하면서 삶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혹은 비울 것인가 성찰하기를 권한다. 끊임없는 움직임과 상호연결을 요구하는 시대, 조용한 삶은 진실로 그 가치를 상실해버린 것은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면, 우리가 어디에 갔는지 보지 말고 세상을 보는 우리의 시각을 살펴보라. 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그 경험이 의미를 획득하고 내 자아에 깊이 뿌리를 내리는 과정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 일어난다. 집에 가만히 앉아, 내가 본 것들을 오래 지속되는 통찰력에 차곡차곡 담을 때 비로소 그 경험은 내 것이 된다. _33쪽 과잉연결된 시대, ‘아무데도 가지 않을 자유’가 지금보다 더 절실했던 때가 있었던가 레너드 코언을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독보적인 음색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뮤지션 레너드 코언은 캘리포니아의 샌게이브리얼 산맥 깊은 곳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 그는 30여 년간 자신이 이룬 모든 성취를 뒤로하고, 일본 선원(禪院)에서 일주일의 대부분을

목차

들어가며 | 아무데도 가지 않기 1. ‘아무데도 가지 않기’로 향하는 여정 2. 고요의 지도 만들기 3. 어둠 속에 홀로 4. 고요가 가장 필요한 곳의 고요 5. 세속적인 안식일 6. 집으로 돌아가기 감사의 말 사진에 대하여 사진작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 피코 아이어 저자 피코 아이어(Pico Iyer)는 영국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에세이스트이자 소설가다. 1986년부터 타임스에 기고해왔으며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하퍼스 바자』와 『뉴욕 리뷰 오브 북스』 등 다양한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세계 각지의 문화에 관심을 기울여 『카트만두의 비디오 나이트』 『숙녀와 수도사』 『글로벌 소울』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역자 : 이경아 역자 이경아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셜록 홈스 전집』 『모든 일이 드래건플라이 헌책방에서 시작되었다』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 『소설이 필요할 때』 외 다수가 있다. 사진 : 에이디스 에이나르스도티르

도서소개

평생 전 세계를 종횡무진해온 여행자 피코 아이어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왜 전 세계를 누비며 여행하는지 자문하게 된다. 그러던 중 일본 교토의 작은 단칸방에서 1년간 살며 이 여행이라는 화두를 풀어보기로 결심한다. 여행은 이 시대의 새로운 강박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저자는 '아무데도 가지 않을 것'을 권한다. 조급함을 달래고 일단 멈춰 스스로를 살피고, 고요가 선사하는 단순함을 응시하면서 삶을 어떻게 채울 것이가 혹은 비울 것인가 성찰하기를 권한다. 우리는 좀더 자유로워져야 한다. 일상의 모든 부름에 일일이 응답하지 않을 자유, 관계에 속박되지 않을 자유, 자신만의 삶의 리듬을 가질 자유, 그리하여 나다워질 자유.『여행하지 않을 자유』는 그렇게 매 순간 진정 ‘살아 있는 삶’이 무엇인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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