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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아동 문학 세트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아동 문학 세트

  • 이재희
  • |
  • 씨즐북스
  • |
  • 2016-12-28 출간
  • |
  • 232페이지
  • |
  • 186 X 240 mm
  • |
  • ISBN 97911864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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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아동 문학 선정작

좋은 작품은 어떻게 나오는 걸까요? 물론 좋은 글을 쓰면 되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좋은 씨를 심는다 해도 돌보아 주는 사람과 알맞은 여러 조건들이 따라야 합니다.
또는 조금은 부족한 듯 보여도 영양분을 잘 주고, 때에 맞게 양분을 준다면 그 씨앗도
맛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2016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기금공모지원사업-전문예술창작지원’ 사업이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올해에는 총 1,001건 접수 (전년 대비 328건, 49%증가)되어 얼마나 많은 작가들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말이 심사이지 원고를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좋은 글을 쓰는 분들 모두에게 적절한 지원을 해 드리고 싶었지요. 하지만 아직 이 사업이 초기 단계라 부족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작가들이 더욱 응원해 주고, 독자들도 함께 해 준다면 지금보다 더 풍족하고 더 기운찬 창작지원제도가 될 것이라 희망합니다.
이번 심사는 규칙대로 여러 작가들과 함께 했는데, 사실 대부분의 작품들이 형과 아우를 정확히 분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원금이 따르는 민감한 사업이 라 철저한 공정성이 우선 조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지원자의 명망성에 휘둘리기보다 는 작품의 완성도에 판단의 근거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익숙하게 보아 오던 상상력에 안주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개성이 발휘되고 있는 경우에 우선권을 부여했으며, 마지막으로 주제 의식이 살아 있고 작가로서의 성실성이 드러난 경우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각 권 소개

1권 마할끼따

얼룩 고양이 밍밍이의 눈을 통해, 다문화 사회와 함께 우리네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밍밍이가 사는 동네에는 끼따 할머니가 있지요.
아주 오래전 필리핀 건축 현장에 일하러 온 한국 남자와 끼따 아가씨는 사랑하여 결혼했지만,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시댁에서 쫓겨난 끼따는 오랜 세월 여러 곳을 다니며 일을 하다가 돈을 모아 ‘마할끼따 슈퍼’라는 구멍가게를 차립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점점 기억을 잃어갑니다. 그런데 이 작고 누추한 곳에 또 다른 이방인들이 찾아왔지요. 미혼모인 미미 엄마와 미미,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얼룩고양이.
이들은 모두 아픔 덩어리이며,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여린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며, 그 터널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절절히 보여 주어 우리의 양심을 울리는 작품입니다.

2권 룰루 아저씨네 옛이야기 세탁소
어떤 옷이든 깨끗하게 빨아 준다는 ‘룰루 아저씨네 옛이야기 세탁소’는 마치 세탁소 안에 수십 종류의 옷들이 걸려 있듯이 복잡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짧은 분량 안에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고, 그만큼 여러 상징과 비유와 이야기가
촘촘히 짜여지거든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경쾌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는 실타래처럼 술술 풀리지요.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작품의 신선함이 돋보입니다.
이야기의 중반부터는 선녀와 나뭇꾼에 집중되고 그것으로 막을 내리는데,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과정도 재미있습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다고? 정말? 그랬니? 너 정말 괜찮은 아이구나. 멋진 걸? 하지만 만약 그랬다면 이야기는 아까 거기에서 끝났을 거란다. 정말이야.” 라고 작가는 작품 의도를 보여 줍니다. 우리에게 이야기의 진정성에 대해 토론거리를 안겨 주는 작품입니다.

3권 헬로 두떡마켓
요즈음 다문화 가족이나 탈북민이 등장하는 작품들이 쏟아지는데 마치 시대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탈북 소재의 작품들 중 ‘헬로 두떡 마켓’은 저절로 돋보일 만큼 좋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작품은 6.25 전쟁이 휴전으로 잠잠해진 뒤부터 다국적 사람과 문화로 그만큼 다양한 삶이 펼쳐지는 평택에서 시작됩니다.
평소 지역 설화, 다문화, 탈북 문학에 관심이 있고, 현재는 이를 반영하여 동화를 쓰고 있는 작가라 그런지 작품에서도 전혀 어색한 평화 외침이나 억지스러운 이해의 강요를 하지 않습니다. 탈북한 두 자매가‘헬로 두떡 마켓’이라는 제목만큼이나 독특한 시장 풍경 속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구차하지 않은 맑은 동화로 그려냈습니다.

4권 친구가 삭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얼핏 읽으면 판타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코앞에 닥친 우리의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조금 과장된 기계 장치 이야기만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 현재 우리에게 거의 종교처럼 된 성공제일주의, 성적우선주의의 병폐가 드러납니다. 어느 날, 주인공 수아가 엄마에 이끌려 병원에 갑니다. 의사처럼 보이는 사람이 묻지요. “공부를 잘하려면 생각을 잘 해야겠죠? 그럼 생각은 뭘로 하죠?”수아는 대답합니다. “머리요.”저는 여기서부터 우리의 슬픈 현실이 드러난다고 보았습니다. 정말 우리는 생각을 머리로만 하는 것이라 믿지 않는가!
결국 수아는 수술을 합니다. 말 그대로 뇌의 리셋이지요. 가능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뇌의 리셋은 인간됨의 리셋과는 관계가 없을까요? 우리가 앞으로 충분히 고민할 문제를 던져 줍니다.

5권 아주 사소한 특급 비밀
주인공의 엄마는 위탁가정지원센터에서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한시적이나마) 자기 집에 데려와 함께 생활하는 일을 합니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이런 설정을 한 듯합니다. 왜냐하면 버려진(또는 버린) 토끼 한 마리의 등장과 묘한 관계가 있거든요. 처음 보는 사람이 나의 집에 와서 몇 달씩 지내고 간다는 것(그것도 사람이 계속 바뀌면서 끊임없이)을 상상해 보면 우리는 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엄마와 가족이지만 자신의 기호나 알레르기 등의 이유로 또 다른 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양면성이 아닐까 합니다. 겉보기에는 동물 사랑처럼 단순하지만 읽을수록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입니다.

6권 안녕 김헐렁
신장개업한 가게나 쇼핑 단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다란 풍선 인형. 작가는 이것을 어린아이 시점으로 풍선 거인이라 표현합니다.
주인공인 서은이는 동네 사거리에 있는 새 주유소 앞에 서 있는 풍선 거인과 말을 주고받습니다. 그래서 서은이는 그 거인에게 자기 성을 따서 김헐렁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지요.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알고,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관계의 시작이며, 교감의 통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두 친구는 날마다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비밀도 공유하지요. 그리고 한 사건을 통해 사랑과 희생의 큰 주제로 이어집니다. 작은 것, 사소한 것에 대한 시선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감동 그득한 작품입니다.

목차

1권 마할끼따
2권 룰루 아저씨네 옛이야기 세탁소
3권 헬로 두떡마켓
4권 친구가 삭제되었습니다
5권 아주 사소한 특급 비밀
6권 안녕 김헐렁

저자소개

저자 이재희는 청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 아동문예상, 신사임당예능대회 동화부 장원, 현대수필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소리나라를 알고 있니?』 『내 짝꿍은요』 『으름고개의 비밀』 『해치야 용기를 줘』『민유의 올통볼통 비밀주머니』 『골무할머니』 『내 떡 무늬가 더 예뻐요』 『화난 거 아니야』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 아동문학 세트』. 좋은 작품은 어떻게 나오는 걸까요? 물론 좋은 글을 쓰면 되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좋은 씨를 심는다 해도 돌보아 주는 사람과 알맞은 여러 조건들이 따라야 합니다. 또는 조금은 부족한 듯 보여도 영양분을 잘 주고, 때에 맞게 양분을 준다면 그 씨앗도 맛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심사는 규칙대로 여러 작가들과 함께 했는데, 사실 대부분의 작품들이 형과 아우를 정확히 분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원자의 명망성에 휘둘리기보다 는 작품의 완성도에 판단의 근거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익숙하게 보아 오던 상상력에 안주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개성이 발휘되고 있는 경우에 우선권을 부여했으며, 마지막으로 주제 의식이 살아 있고 작가로서의 성실성이 드러난 경우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1학년 1학기 가족] 1. 우리 가족
[1학년 1학기 가족] 2. 우리 집
[1학년 2학기 이웃] 1. 이웃
[2학년 1학기 가족] 1. 친척
[2학년 1학기 가족] 2. 다양한 가족
[3학년 1학기 국어] 6. 알맞게 소개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9. 상황에 어울리게
[3학년 1학기 국어] 10. 생생한 느낌 그대로
[4학년 1학기 국어] 9. 생각을 나누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3. 대화를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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