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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편집 매뉴얼(2017)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2017)

  • 열린책들 편집부 (엮음)
  • |
  • 열린책들
  • |
  • 2017-02-25 출간
  • |
  • 456페이지
  • |
  • 127 X 210 mm
  • |
  • ISBN 978893291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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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좋은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2008년 첫 출간 이후 편집이 필요한 모든 현장의 필수 매뉴얼로 자리 잡은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의 아홉 번째 증보판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17』이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은 편집자들이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자료를 실은 매뉴얼이다. 2008년 처음 출간된 이후 출판계는 물론 다양한 편집 현장에서 이 매뉴얼을 찾는 독자들이 꾸준히 늘어 열린책들에서는 이에 부응하고자 매해 증보판을 출간하고 있다.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문장 부호 사용법 등의 교열 교정 업무 외에도 제작, 납본, 홍보, 저작권 등 편집부에서 일상적으로 행하는 일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제작과 관련하여 책이 만들어지는 전반적인 공정을 설명했고, 제작비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도록 열린책들 대표 도서의 제작비 계산 방식을 표로 작성하여 드러냈다. 《열린책들 편집 및 판면 디자인 원칙》에서는 주석이나 참고 문헌 처리 등 편집상의 문제들과 열린책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 글씨 크기, 행간, 자간 등을 공개했다. 그 밖에도 납본, 저작권 정보 등 편집 실무와 관련한 모든 내용을 담아 필요할 때마다 중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매뉴얼은 세부적 내용들을 검토하여 보충, 수정했다. 이미 낡았거나 현실적인 의미가 없게 된 내용들은 전체적으로 검토해 삭제했고, 고시된 표준어 추가 사정과 외래어 표기법의 일부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각종 추천 도서 신청 방법 등도 최신 정보로 수정했다. 2016년 「출판문화산업 진흥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 사항을 모두 반영했다.

2017년판에 부쳐
먼저 제목에 대해 말해야겠습니다. 앞의 8판(2015년판)에서 우리는 2008년부터 매년 꾸준히 발행된 매뉴얼의 누적 부수가 3만 부에 이르렀고 앞으로는 매년 새로운 표지의 책을 내는 것보다는 이 매뉴얼의 내용을 충실히 해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썼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목에 연도를 표시하지 않고 몇 번째 판이라는 것만 알리겠다고 썼습니다.
이 결정에는 현실적으로 타당한 면이 있었습니다. 개정의 폭은 해마다 달라서, 어떤 해에는 별로 달라진 것도 없는데 왜 굳이 새로운 판을 만들어 출시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도 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우리는 실용적인 매뉴얼이나 참고서들이 매년 연도를 제목에 달고 출간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듯합니다. 그 결과는 8판이라는 것이 몇 년도에 나온 판인지 독자들로 하여금 번거롭게 찾아보거나 문의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 책 제목에 매년 새로운 연도를 표시한 것에 어떤 의미가 있든 간에, 그것이 최신판이냐 아니냐를 직관적으로 알려 주는 효과가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연도가 삭제된 매뉴얼은 초판부터 매뉴얼을 꾸준히 사 모았던 독자들로부터는 불안한 징후(열린책들이 매뉴얼 간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로 읽혔습니다.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독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출판업계 종사자들 역시 이런 변화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분들 ― 우리도 그의 일부이지만 ― 에게는 출판과 관련된 매뉴얼이 매년 새로운 연도가 찍혀 나온다는 것에, 그리고 연례행사처럼 이것을 자기 책상에 비치해 두는 것에 적지 않은 심리적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뉴얼은 올해부터 다시 제목에 연도를 표시하여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용적으로 바뀐 부분들을 설명하겠습니다. 앞으로 지난 판과 달라진 부분은 따로 앞 장(16페이지)에 정리하여 손쉬운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판에서부터 일간지도 겹낫표로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겹낫표과 홑낫표 사용에서 열린책들은 책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겹낫표, 그렇지 않은 것은 홑낫표로 한다는 대원칙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잡지(주간지 포함)는 겹낫표이고 일간지는 홑낫표였는데, 이 오랜 원칙을 바꾸게 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국립 국어원에서 겹낫표와 홑낫표 규정을 신설하면서 일간지를 겹낫표 사용 범위에 포함시킨 것입니다. 또 하나는 편집의 편의 때문입니다. 문학사에서 한 주간지가 일간지로, 다시 주간지로 바뀌는 것은 흔한 일인데, 같은 매체라도 해당 시점에 겹낫표를 쓰는 게 옳은지 홑낫표를 쓰는 게 옳은지 편집자들이 낱낱이 조사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모습으로 〈정확〉하게 표기된 부호들은 같은 출판사의 교열 과정에서도 혼란을 주고, 독자들에게는 일관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편집적인 변화도 있었습니다. 종전에는 외래어 표기의 일람표와 세칙이 별개의 절로 떨어져 있었으나 이번에는 통합해서 해당 언어별로 모아 놓았습니다.
이미 낡았거나 현실적인 의미가 없게 된 내용들은 전체적으로 검토해 삭제하였습니다. 이런 식의 작업을 통해 이 매뉴얼이 매년 새롭고 신뢰할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판을 내기 위해 열린책들 편집부는 이번에도 3주간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매년 세미나의 느낌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특히 편집 매뉴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중 두 가지 예만 들어 봅니다. 하나는 위키피디아에 대한 것입니다. 위키피디아의 등장 이후 도서 편집 환경은 커다란 변화를 겪었습니다. 아마 이런 정도의 말로는 어림도 없고 우리가 편집하다 마주치는 대부분의 의문을 위키피디아에 기대서 해결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정직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저러한 경우에는 위키피디아를 참조하라〉라고 〈매뉴얼〉에 쓸 수는 없었습니다. 위키피디아는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올바른 정보가 최종 정보가 되기를 희망하지만, 현재 상태가 올바르다고 보증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위키피디아는 결코 무료가 아니며 사용자에게 자기 책임과 비판적 활용이라는 비용을 요구합니다. 그런 요구 사항은 매뉴얼의 취지와 양립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매뉴얼 각 규정 밑에 붙은 보기들에 대한 것입니다. 이 보기들은 그 규정을 이해하기 쉽게 하려는 목적에서 선택된 것일 뿐 어떤 대표성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편집 현장에서 이 보기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보기로 언급되지 않았을 뿐인 다른 멀쩡한 말은 억제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매우 놀랐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예는 예일 뿐입니다. 〈그 말을 써야 한다〉는 의도였다면 보기에 넣지 않고 규정으로 첨가했을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상반되는 예는 매뉴얼이라는 형식이 서 있는 불안정한 지반을 보여 줍니다. 즉 매뉴얼은 사용자가 다른 수고 없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정보를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매뉴얼이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사용자가 자기 판단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매뉴얼 초판 머리말에는 〈상황에 맞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당부의 말이 실려 있었나 봅니다. 매뉴얼이 상황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며 멈추는 부분, 그 공백으로 남는 영역을 최소화하는 게 매뉴얼이 지향하는 바이기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개정 작업을 통해 모든 것이 분명하고 오해의 여지가 없는 책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7년판에 달라진 것

한글맞춤법
- 제5장 띄어쓰기 장에 《접사 연속체》 띄어쓰기 항목을 새로 추가함.
- 개정된 문장부호 항목에 해설을 덧붙임.
- 표준어 추가 사정 정보를 삭제함. 분기별로 추가 사정 정보가 국립 국어원에 올라오기 때문임.

외래어 표기법
- 외래어 표기 통일 요령에서 두덴 등을 참고하도록 한 항목을 삭제함. 이미 실효성이 없어졌기 때문임.
- 외래어 표기법의 표기 일람표와 표기 세칙을 한꺼번에 볼 수 있게 함.
- 스페인어 표기법에 카탈루냐어 j/g 표기 시 주의할 정보를 추가함.
- 외국어 도로 명칭을 정리한 표를 신설함.
- 원어 병기 원칙에서 로마자를 병기할 때 분철하는 법을 추가함.
- 로마자와 괄호가 연달아 나올 때 띄어쓰기를 하도록 되어 있는 영문 정서법 설명을 추가함.

문장 부호
- 신문을 겹낫표로 표기하도록 수정함. 온라인 매체 역시 신문으로 간주해 겹낫표로 묶도록 함.
- 영문 속에서는 영문식 말줄임표를 사용하도록 하는 항목을 추가함.

편집 및 판면 디자인
- 각주 표시에서, 각주 번호 뒤에 이어지는 설명에 숫자가 연달아 나오지 않도록 하는 주의 정보를 추가함.
- 찾아보기 작성 시 로마자는 발음대로 가나다순으로 정렬하고, 숫자는 기타 항목으로 빼도록 함. 실제 업무 환경에서 인디자인 조판 시 편의를 위함.
- 본문 구성에서 본문 뒤에 나오는 요소와 순서 항목을 신설함(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등).

부록
- ISBN 내용분류기호 상세표를 추가함.
- 온라인 자료 납본 사항을 추가함.
- 2016년 개정된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을 실음.

목차

제1부 한글 맞춤법
제1장 총칙
제2장 자모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5장 띄어쓰기
제6장 그 밖의 것
제7장 문장 부호

제2부 표준어 규정
제1장 총칙
제2장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제3장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제3부 외래어 표기법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2장 표기 일람표/제3장 표기 세칙
제4장 인명, 지명 표기의 원칙
제5장 기타 언어의 표기

제4부 열린책들 편집 및 판면 디자인 원칙
제1장 열린책들 편집 원칙
제2장 열린책들 판면 디자인 원칙

제5부 편집자가 알아야 할 제작의 기초
제1장 책에 대하여
제2장 책 만들기

부록 1
간기면 구성
저작권 계약
ISBN
편집 체크 리스트
편집 기초 지식 테스트

부록 2
간행물 납본
각종 추천 도서
개정 도서정가제 Q&A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시행령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시행 규칙

저자소개

저자 열린책들 편집부 (엮음). 열린책들은 1986년 1월 설립되었다. 구소련과 최초의 저작권 계약 출판물로 기록된 『아르바뜨의 아이들』, 『어머니』 등이 큰 성공을 거둔 후, 『장미의 이름』, 『개미』, 『향수』, 『좀머 씨 이야기』 등 유럽 문학을 출간하며 대표적인 외국 문학 출판사로 성장했다. 영미의 대형 베스트셀러가 지배하던 외국 소설 시장에서 열린책들은 여러 나라의 좋은 소설들이 소개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한 작가의 모든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 중심 기획으로 도스또예프스끼, 카잔차키스, 프로이트 등의 전집을 출간했으며, 베르나르 베르베르, 움베르토 에코, 파트리크 쥐스킨트, 폴 오스터, 요나스 요나손, 로베르토 볼라뇨 등의 작품들을 계속 출간하고 있다.

도서소개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2017)』은 편집자들이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자료를 실은 매뉴얼이다.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문장 부호 사용법 등 교열 교정 업무 외에도 제작, 납본, 홍보, 저작권 등 편집부에서 일상적으로 행하는 일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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