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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의 고수

하위권의 고수

  • 원종찬 (엮음)
  • |
  • 고래가그랬어
  • |
  • 2014-08-05 출간
  • |
  • 248페이지
  • |
  • 152 X 218 X 20 mm /380g
  • |
  • ISBN 978899626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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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부, 성적, 일등… 이제 그만!
우리는 우리의 행복을 찾아갈래요!”
어른들의 허를 찌르는 아이들의 유쾌한 반란 《하위권의 고수》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 열 명이, 지친 아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그대로 담은 열 편의 동화를 선보입니다. 동화 속 아이들은 말합니다. “그냥 내 모습대로 즐겁게 살면 안 돼요?” “내 인생인데 왜 내 이야기는 들어주지 않나요?” “우리는 행복하지 않아요!” 놀 시간, 놀 공간도 없이 경쟁에 몰려 시들어 가는 한국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입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 절망을 넘어서는 생명의 움직임!
동화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아픔을 호소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갑니다. 현실이 어쩔 수 없다고 하는 엄마 아빠한테 그렇지 않다고 같이 이야기하자고 손을 내밉니다. 답답한 현실을 비틀어 함께 숨 쉴 틈을 만들어 보자고 온몸으로 소리칩니다. 십수 년 동안 수백 편의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울고 웃어 온 동화작가들이기에 절망 속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아이들의 생명의 기운을 이야기 속에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 독자에게 안겨주는 재미와 위로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와 똑 닮은 답답한 상황에 부닥쳐 있는 아이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 결국 가슴이 뻥 뚫리도록 시원하게 외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꼭꼭 숨겨두었던 하고 싶은 말을 꺼내놓을 용기와 절망적인 상황을 넘어설 의지를 북돋아 줍니다.

이 시대 동화 작가들이 전하는 유쾌한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
김리리《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와 김남중《이륙준비!》은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법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와 대화하지 않고 그저 윽박지르기만 하던 부모에게 그들이 잊고 있던 어릴 적 기억을 슬쩍 불러옵니다. 아이와 부모는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열린 관계로 변화합니다. 이반디《별난 개구리 별개》와 송미경《벌레스쿨》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기적의 선물을 선사합니다. 시들어 가던 아이들이 이내 기운을 차리고 다시 힘차게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김기정《꼴찌를 찾습니다》과 박관희《웃음소리》는 우리 사회에 가득한 일등주의 경쟁교육을 꼬집습니다. 꼴찌가 일등으로 일등이 꼴찌로 바뀌는, 통쾌한 역전극이 펼쳐집니다. 답답한 현실에 가슴만 치던 아이들과 부모의 숨통이 탁 트입니다. 남찬숙《아무도 우리에게 사과하지 않았다》은 “가만히 있어라!”라고 윽박지르는 어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고발합니다. 이병승《하위권의 고수》과 김중미《우리 다 같이 살아요》, 배유안《낮도깨비가 돌아왔다》은 당연하지만 잊고 있었던, 행복의 실마리를 유쾌하게 드러냅니다. 더 나은 삶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맛깔스러운 글,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 창작 동화의 힘!
《하위권의 고수》는 교훈으로만 꽉 차 있는 책이 아닙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이야기꾼들이 만들어내는 익살과 풍자는,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그랬어》에 연재되는 동안 보내준 수많은 독자의 열광적인 지지와 사랑이 이를 말해줍니다.

엮은이의 말

아이들의 숨통을 틔우고,
어른들과 아이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동화

원종찬 (아동문학 평론가)


우리 사회에서 어른이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은 “가만히 있어라!” 하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그게 아이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여기는 듯합니다. 그러나 2014년 봄 ‘세월호 참사’에서 보았듯이 그로 인해 수많은 아이들이 속절없이 희생되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라!”는 말은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남김없이 보여줍니다. 창의성은커녕 민주적이지도 못한 상하관계를 계속 지켜내려는 속셈이 그 말에는 담겨있습니다. 평등한 관계를 이루려면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만히 있어라!”는 말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해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질서를 잡으려 하니까, 가정과 학교에서는 어린이에 대한 폭력이 끊이질 않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폭력에 길들여지면 더 약한 먹잇감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해야겠지요.
어른들은 과거 배고픈 시절을 떠올리면서 요즘 아이들은 뭐가 부족해서 그러느냐고 혀를 차곤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다고 믿는 걸까요? 아니면 남이야 어찌 되든 경쟁에서 이겨야 행복해진다고 가르치고 싶은 걸까요?
아이들이 스스로 행복하게 여기는 삶은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동화작가들이 이 일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아이들의 절실한 마음을 담아낸 동화는 아이들의 숨통을 틔울 뿐 아니라 어른과 아이들을 하나로 이어줄 것입니다.

*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아이를 상품이 아니라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운동입니다. 진정한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갑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www.7promise.com

목차

6 별난 개구리 별개 _글 이반디 그림 김규택
28 벌레 만들어 드립니다 _글 송미경 그림 강소희
48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_글 김리리 그림 백두리
80 꼴지를 찾습니다 _글 김기정 그림 김다정
102 아무도 우리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_글 남찬숙 그림 이고은
126 하위권의 고수 _글 이병승 그림 허지영
148 우리 다 같이 살아요 _글 김중미 그림 조원희
176 웃음소리 _글 박관희 그림 오윤화
196 낮도깨비가 돌아왔다 _글 배유안 그림 하수정
216 이륙준비! _글 김남중 그림 채상우
241 엮은이의 말 : 아이들의 생명수가 되는 동화 _ 원종찬

저자소개

195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인하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마쳤다. 2006년 현재 아동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이, 엮은 책으로 , , 등이 있다.

도서소개

아이들에게 유쾌한 희망을 전하다!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동화 모음 『하위권의 고수』. 동화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아픔을 호소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간다. 어린이들은 자신과 똑 닮은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서 답답하고 절망스러운 상황에 대한 위안과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는 이야기, 시들어가는 아이들에게 ‘힘’이라는 기적을 선물해주는 이야기, 우리 사회에 가득한 일등주의 경쟁교육을 꼬집는 이야기 등을 만나게 된다. 현실이 어쩔 수 없다고 하는 엄마 아빠한테 그렇지 않다고 같이 이야기하자고 손을 내민다. 답답한 현실을 비틀어 함께 숨 쉴 틈을 만들어 보자고 온몸으로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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