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황혼, 그 기막힌 순간을 지나며

황혼, 그 기막힌 순간을 지나며

  • 최길시
  • |
  • 북인
  • |
  • 2017-02-2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91187413134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46년간 교단에 머물며 국적이 다른 제자를 수없이 길러내며 그들에게 ‘인생의 등불’이 되어온 최길시 선생의 산문집 『황혼, 그 기막힌 순간을 지나며』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1960년 강릉사범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교단에 들어선 이후 강원도의 묵호, 동호, 사기막 국민학교와 강릉상고, 강릉고, 경기 철원고교 등에서 근무했으며 1980년 이후에는 일본의 오사카와 나고야, 홍콩의 한국국제학교 등에서 한국어 교사로 해외동포와 외국인까지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2004년에 분당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2006년에 정년 퇴임했다. 이들 제자 중 스테디셀러 작가이자 문단의 중견이 된 이순원 소설가는 강릉상고의 제자이다. 최길시 선생은 “내 자랄 때 의지와는 무관하게 교직에 들어와,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 딴에는 열성으로 가르쳤다. 그러나 일본으로 홍콩으로 다니며 선진교육을 경험하고, 또 시대가 발전하면서 세상이 달라짐에 따라 내가 잘 가르쳤다고 자만하기보다 미숙했던 점이 더 드러나 부끄러워해야만 할 때도 있었다”면서 “그런데도 여러 제자들이 수시로 안부를 물어오고 때때로 초대해주어 교직을 걷어차지 않은 고마움을 지금 누리고 있다. (책 출간이) 과욕이 아닌가 싶었으면서도 졸저(拙著)를 내는 이유의 하나도, 앞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뒤따라오는 그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끄럽지만 속내도 풀어헤쳤다”고 말했다. 이는 늘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하는 인생의 선배로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줘야 했던 스승의 고뇌를 엿볼 수 있게 했다. 『황혼, 그 기막힌 순간을 지나며』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황혼의 나이에 들어서면서 어떻게 나이를 먹을 것인가에 대한 여러 고민, 또 저자가 겪어온 시대와 상전벽해가 된 요즘 시대에서 느끼는 격세지감, 그리고 힘들고 어려웠던 6·25와 경제개발시절 등 역사 현장에서의 소회와 급격히 늘어나는 황혼이혼 등 여러 사회현상에 대한 단상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은 저자가 근무했던 여러 학교의 제자 9명이 보내온 ‘최길시 선생님과의 인연’을 실은 Part 4이다. “원고를 쓰던 중에 문득, 70여 년 생애 동안에 나와 특별한 인연이 되었던 사람들의 글을 함께 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둘러보니, 글을 받을 만한 선연(善緣)의 손윗사람들은 대부분 타계하거나 거처가 불명하여 아무도 없고, 다행히도

목차

Part Ⅰ 황혼의 일상(日常) 아름답게 나이들게 하소서 하루의 시작 늙어갈 용기 백발 분투기(白髮 奮鬪記) 환과고독(鰥寡孤獨) 가장 중요한 일과(日課) 복(福)도 가꾸는 것이다 늙마의 내 선생님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허기(虛記)의 뒤늦은 실행 기운 조각처럼이라도 황혼에 즐거움 하나를 곁들여 평생에 한 번으로 족하다는 일 Part Ⅱ 돌아보면 저만큼에 ‘나와 6·25’ 그 가슴 아린 사연들 무지개와 해바라기와 나의 흡연 시말서 선생님 선생님 나의 선생님, 그리고 사모님 기차와 기찻길과 일본 시골 여관에 65년째 걸려 있는 한국사람 사진 한 장 조선인 가미카제 탁경현(卓庚鉉) 님의 혼령(魂靈)께 동백꽃 지듯 하소서 고희(古稀)가 무색한 이 어리석음이란 ‘귀환’의 감격 의구와 믿음 사이 작별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Part Ⅲ 급변하는 세태(世態) 혼란스런 종심소욕(從心所欲) 황혼이혼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父母님 前上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늙어가는 이 맹랑함 나의 우주 허망함 속의 위안 산천의구(山川依舊)런가 우려와 기대와 저 초연함은 이 세태에 그리워지는 것 Part Ⅳ 인연의 가지 가지 끝에 핀 꽃들의 향기에 취해서 인생의 등불, 국민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 ㆍ 박미령 나의 선생님의 추억 몇 가지 ㆍ 김흥수 따라가야 할 흔적―좋은 아버지로의 ㆍ 손만호 가슴 시렸던 그 겨울과 선생님 ㆍ 곽정진 3학년 5반 결속력의 힘 ㆍ 이순원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와 나와 ㆍ 김정한 지금까지도 나의 ㆍ 윤철호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ㆍ 金炳勝 그건 큰 인연이었다 ㆍ 李紗也子 인연 지우기

저자소개

저자 최길시 1943년 강릉시 사천면에서 출생. 1960년 강릉사범학교 졸업. ― 묵호, 동호, 사기막, 주문국민학교 교사. 1972년 중등 교사 자격(국어과) 검정고시 합격. ― 강릉상고, 강릉고, 철원고 교사. 1980년 일본 오사카(大阪)한국학교 교사. 1988년 서울대학교 부설 재외국민교육원 교사. 1992년 일본 나고야(名古屋) 한국교육원 원장. 1996년 국제교육진흥원 연구사. 2001년 홍콩(香港) 한국국제학교 교장. 2004년 분당중학교 교장. 2006년 정년 퇴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국어과 졸업(문학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졸업(교육학 석사). 일본 오사카(大阪)대학 대학원 언어문화연구과 졸업(언어문화학 박사). 저서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의 실제』(태학사), 『행복을 얻은 공부이야기』(모아드림) 홈페이지 : http://www.kilshi.net/

도서소개

최길시 에세이집『황혼, 그 기막힌 순간을 지나며』. 이 에세이집은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황혼의 나이에 들어서면서 어떻게 나이를 먹을 것인가에 대한 여러 고민, 또 저자가 겪어온 시대와 상전벽해가 된 요즘 시대에서 느끼는 격세지감, 그리고 힘들고 어려웠던 6·25와 경제개발시절 등 역사 현장에서의 소회와 급격히 늘어나는 황혼이혼 등 여러 사회현상에 대한 단상을 담고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