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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 윤용철
  • |
  • 책우리
  • |
  • 2017-02-20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939751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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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 그 반 토막 북녘 땅은 오직 독재자 한 사람의 자유만 보장하기 위해 죽음의 통토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인민은 굶어 죽을지언정 인공위성과 미사일 발사를 서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남북대화와 이산가족 상봉을 내세우면서 다른 한편으로 남한을 향해 무차별 폭격을 가해왔다. 대한민국은 그런 막가파식 상대와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은 북한의 그러한 일들이 나와는 무관한, 그저 이웃나라 풍경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기는 듯하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군대와 함께 국민들의 투철한 안보 의식이 절실한 대한민국이다. 왜 다시, 6?25 한국전쟁인가! 6?25 한국전쟁의 참화가 휩쓸고 지나간 한반도는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되었다. 파괴된 고향산천과 수많은 자식을 잃은 부모, 부모 형제를 잃은 고아, 남편 잃은 여인,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들 등. 그 고통을 다 형언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었다. 총성만 멎었을 뿐이다. 64년이 지난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여전히 지구상에서 분쟁의 위험이 가장 큰 지역 중의 하나로 남아 있다. 저자인 윤용철 옹이 그런 한반도에서의 3년여 전쟁을 통해 겪었던 수많은 좌절과 고난, 아픔과 희망의 여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고자 했던 것은 어느 순간부턴가 6?25 한국전쟁이 ‘잊힌 전쟁’으로 일 년에 한 번 기념하는 날이 되어버린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누군가 “역사는 짧은 공포물 같다”는 말을 했다.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이 그랬다. 이 땅에 살던 수많은 사람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우리 근현대사의 공포물, 가장 불행했던 전쟁을 고스란히 맞닥뜨려야 했다. 3년여 1129일 동안 치열하고도 슬픈 전쟁은 세상을 질곡으로 몰아넣었던 것이다. 200만 명이 넘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전쟁이었다. 짐승의 시간이었다. 인간의 삶이 멈춰버린 시간이었다. 이러한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국민에게 그 비극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역사가 토인비의 말마따나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것을 절감하는 작금의 우리의 현실이다. 1592년 우리는 임진왜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말았다. 1910년에는 또 다시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36년을 주권을 빼앗긴 채 치욕적인 삶을 살았다. 그것을 벗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

목차

ㆍ 시작하는 글 1장. 밥, 밥, 밥 31 내 고향 퇴계원 33 키 작은 소년, 꾼을 품다 36 열한 살 인생 39 세상에 공짜는 없다 41 ‘기회’와 ‘희망’ 없음의 막막함 43 “용철아, 너 공부하고 싶지 않니?” 47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 49 난생처음 반장이 되다 2장. 군인이 되다 55 열다섯 살의 ‘선택’과 ‘포기’ 58 눈에 보이지 않는 게 더 심각하다 62 두 번 만에 군인이 되다 66 꼬마 병사의 오기(傲氣) 70 아버지와 화랑 담배 10개비 75 군에 가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 3장. 아, 6ㆍ25 그날 87 폭풍 전야 90 남침암호 ‘폭풍’의 그날, 6월 25일 97 우물 속에서 보낸 하룻밤 102 전쟁 2일째, 진실과 거짓 사이 106 전쟁 3일째, 분대장과 함께 한강을 도강하다 111 서울을 잃다 117 전쟁 4일째, 한강다리를 폭파하다 4장. 군대 개편 125 부상을 당하다 131 또 한 번의 거짓말 134 일등병이 분대장이 된 이유 138 낙동강방어선의 구축, 포화 속으로 5장.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145 나도일(羅燾日) 대대장과 탄로 난 거짓말 150 안강 ㆍ 기계 쟁탈전과 사형선고문 157 피 비린내 진동하던 다부동 전투 163 9월 공방전의 끝 영천 전투 169 전쟁 속에서도 지켜야 할 상식들 172 살아남은 존재의 이유 6장. 사선을 넘고 넘어 177 반격 작전, 38선을 돌파하다 180 행군 또 행군 185 최초의 중공군 개입, 개천 비호산 전투 190 덕천 전투에서 고립되다 196 새로운 전쟁, 후퇴를 하다 201 통한의 1ㆍ4 후퇴 7장. 꿈엔들 잊힐 리야 209 비운의 인제 전투 214 중공군 포로가 되다 217 죽음을 각오한 탈출 224 양구(陽口)로 이동, 노무단을 이끌다 229 표면상 소강상태의 전선과 이면 232 “또 당했어 5연대?” 239 크리스마스 고지 전투에서 중상(重傷)을 당하다 244 코가 사라진 괴물 249 만기 제대를 하다 8장. 또 다른 시작, 첩보부대 활동 287 제8240 첩보부대 활동 275 내가 만난 전쟁 영웅 김동석 지대장 9장.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287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290 남양주시 무공수훈자 지회 활동 293 UN 한국전참전국친선협회 한미전우연합회장 활동 이모저모

저자소개

저자 : 윤용철 저자 윤용철은 1930년 5월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退溪院面)에서 태어났다. 1950년 6ㆍ25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보병 제1연대(제7사단) 일등병 신분으로 참전, 이후 개편된 제2843부대와 제7사단 5연대 등에서 복무한다. 1951년 12월 24일, 강원도 양구 백석산에서 벌어진 전투 중 중상을 입고 1952년 7월 5일 명예 제대(만기 제대)를 한다. 제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쟁 중인 조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또다시 전장으로 뛰어들게 된다. 미 극동사령부 산하의 첩보부대(HID)인 제8240 부대에 자원, 중대장에 임명되어 1년 1개월간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이른다. 전역 후 7년 동안 한국전력 운수부 전차폐지 청산위원 공무원을 지내다 퇴임한다. 1970년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입사하여 “성실하게 살자”는 신념으로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년퇴직 시에 공로패를 수상하게 된다. 그간 금성화랑무공훈장을 비롯하여 6ㆍ25 한국전쟁종군기장증, 공비토벌기장증, 한국증권거래소 공로패, 농협 전이용사상 등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윤용철의 생생한 증언으로 3년여 전쟁을 통해 겪었던 수많은 좌절과 고난, 아픔과 희망의 여정을 들려준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전쟁이 '잊힌 전쟁'으로 일 년에 한번 기념하는 날이 되어버린 것이 안타까웠다고 전하며 책 전반에 핵심은 ‘국가’와 ‘안보’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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