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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 / 시학

수사학 / 시학

  • 아리스토텔레스
  • |
  • |
  • 2017-02-25 출간
  • |
  • 456페이지
  • |
  • ISBN 9788991290747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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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국내 최초 희랍어 원전번역 <수사학>과 2017년 새 번역 <시학>을 한 권으로 묶었다. 민주정치와 토론이 활발하던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자기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개하고 타인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논박하는 것이 시민의 일상이었다. 정치인들도 민중을 상대로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고 정치적 제안, 선동가에 대한 논박을 해야 했다. 청중들의 감정을 고양시키는가 하면 가라앉히는 기술이 필요했고, 그러자면 인간 감정의 종류와 그 개개의 특성들, 설득의 말은 그 시작과 끝이 어떠해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 연구해야 했다. 법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재판이 일반적이고 흔했기에 법적인 원리와 사실에 입각해서 논리적으로 죄를 증명하거나 논박하려면 수사학에 기대지 않고는 배심원들의 동의를 얻어내기 힘들었다. 설득력을 전제하지 않고 근거 없는 주장으로 대중을 선동하거나, 비판이 아닌 비난을 동원하는 주장은 모두 억지거나 일종의 폭력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일찍이 간파한 것일까. 그는 『수사학』에서 자기 논지를 주장하고 관철시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토론문화나 정치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논의 문화를 재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연설을 셋으로 나눈다. 대중을 상대로 무엇을 권유하거나 만류하는 심의용 연설 또는 정치 연설이 그 첫 번째이다. 두 번째로는, 축제나 추도식 등의 행사에서 누군가를 찬양하거나 집회에서 누군가를 탄핵하는 연설로 과시용 연설이라 불렀다. 세 번째로, 누군가를 고발하거나 변론하는 법정 연설이 있다. 청중 또는 재판관에게서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말하는 사람이 우선 자기는 어떤 성격(ethos)의 소유자이고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밝히고 나서 청중 또는 재판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들의 감정(pathos)에 호소하면서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logos) 설명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연설을 위하여 말하는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세세히 논한다. 수사학 자체는 민주주의와 성쇠를 같이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로마의 키케로와 퀸틸리아누스(Quintilianus)를 거쳐 중세에 이르기까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그의 『수사학』을 출발로

목차

옮긴이 서문 5 주요 연대표 14 일러두기 18 참고문헌 453 수사학 Techne rhetorike 19 시학 Peri poietikes 337 수사학 차례 제1권 제1장 수사학의 본성 (1354a~1355b) 제2장 수사학의 정의 (1355b~1358a) 제3장 수사학의 종류 (1358a~1359a) 제4장 심의 범위 (1359a~1360b) 제5장 행복 (1360b~1362a) 제6장 좋음 (1362a~1363b) 제7장 상대적 유용성 (1363b~1365b) 제8장 정체들 (1365b~1366a) 제9장 과시용 연설 (1366a~1368a) 제10장 불의 (1368b~1369b) 제11장 즐거움 (1369b~1372a) 제12장 범죄 심리 (1372a~1373a) 제13장 범죄와 처벌 (1373b~1374b) 제14장 상대적으로 중대한 범죄들 (1374b~1375a) 제15장 기술(技述) 외적 설득 수단들 (1375a~1377b) 제2권 제1장 감정과 성격의 역할 (1377b~1378a) 제2장 분노 (1378a~1380a) 제3장 차분함 (1380a~1380b) 제4장 우정과 적개심 (1380b~1382a) 제5장 두려움과 자신감 (1382a~1383b) 제6장 수치심 (1383b~1385a) 제7장 호의 (1385a~1385b) 제8장 연민 (1385b~1386b) 제9장 분개 (1386b~1387b) 제10장 시기 (1387b~1388a) 제11장 경쟁심 (1388a~1388b) 제12장 성격, 청년기 (1388b~1389b) 제13장 노년기 (1389b~1390a) 제14장 한창때 (1390a~1390b) 제15장 출생 (1390b~1390b) 제16장 부(富) (1390b~1391a) 제17장 권력 (1391a~1391b) 제18장 공통된 논제들 (1391b~1392a) 제19장 가능성의 문제 (1392a~1393a) 제20장 예증 (1393a~1394a) 제21장 금언 (1394a~1395b) 제22장 생략삼단논법 (1395b~1397a) 제23장 증명하는 논제들 (1397a~1400b) 제24장 실체 없는 논제들 (1400b~1402a) 제25장 논박 (1402a~1403a) 제26장 확대와 축소 (1403a~1403b) 제3권 제1장 역사적 개관 (1403b~1404a) 제2장 명료성 (1404b~1405b) 제3장 무미건조함 (1405b~1406b) 제4장 직유 (1406b~1407a) 제5장 정확성 (1407a~1407b) 제6장 숭고 (1407b~1408a) 제7장 적절성 (1408a~1408b) 제8장 리듬 (1408b~1409a) 제9장 문장론 (1409a~1410b) 제10장 재치와 은유 (1410b~1411b) 제11장 생생함 (1411b~1413b) 제12장 장르에의 적합성 (1413b~1414a) 제13장 진술과 증명 (1414a~1414b) 제14장 도입부 (1414b~1416a) 제15장 선입관 (1416a~1416b) 제16장 진술 (1416b~14

저자소개

저자 :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 저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기원전 384년 에게 해 북단 칼키디케 반도의 스타게이로스에서 출생했다. 의사인 아버지는 마케도니아 왕 아뮌타스 2세의 궁정 의사였다. 17세 때 아테나이로 나와 플라톤의 제자가 되었으며 플라톤이 죽은 뒤에는 소아시아의 앗소스 등지에서 연구와 교수 생활을 했다. 41세 때에는 마케도니아 왕 필립포스 2세에게 초빙되어 그의 아들, 즉 훗날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교육을 맡았다. 기원전 336년 다시 아테나이로 돌아와 뤼케이온에 자신의 학원을 열고 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낸다. 그러나 기원전 323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고 아테나이에 반(反)마케도니아 기운이 팽배하자 아테나이를 떠났으며, 이듬해 어머니 고향인 에우보이아 섬의 칼키스에서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스승 플라톤의 사상을 이어받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철학?윤리?논리?정치?문학?과학 등 여러 학문의 기초를 세워 서양 학문의 방향과 내용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지금 남아 있는 저서들은 강의를 위해 집필한 것으로 『범주론』 『명제론』 『자연학』 『영혼론』 『형이상학』 『정치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철학에 대하여』 『시학』 『수사학』 등이 있다. 역자 : 천병희 역자 천병희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5년 동안 독문학과 고전문학을 수학했으며 북바덴 주정부가 시행하는 희랍어검정시험(Graecum)과 라틴어검정시험(Großes Latinum)에 합격했다. 지금은 단국대학교 인문학부 명예교수로, 그리스 문학과 라틴 문학을 원전에서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대표적인 원전 번역으로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와 『로마의 축제들』, 아폴로도로스의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아이스퀼로스 비극 전집』,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 『아리스토파네스 희극 전집』, 『메난드로스 희극』, 『그리스 로마 에세이』,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크세노폰의 『페르시아 원정기』, 플라톤의 『국가』 『법률』 『소크라테스

도서소개

국내 최초 희랍어 원전번역의 수사학과 시학을 만나다! 『수사학 / 시학』은 희랍어 원전번역 《수사학》과 2017년 새 번역 《시학》을 함께 엮은 책이다. 설득력을 전제하지 않는 근거 없는 주장은 일종에 폭력에 지나지 않는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수사학’에서 자기 논지를 주장하고 관철시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아르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연설을 셋으로 나눈다. 이 세 가지 연설을 위아여 말하는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세히 논한다. 《시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확고한 신념은 예술은 본질적으로 모방이고, 인간 삶의 모방은 시뿐 아니라 음악, 무용, 그림, 조각 등 모든 예술 형식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의 원천이며, 예술가는 유사점들을 지적하여 이를테면 이것은 그것을 그린 것이로구나 하고 헤아려 알게 하는 방식으로 사물을 더 잘 이해하게 해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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