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림자 여행

그림자 여행

  • 정여울
  • |
  • 추수밭
  • |
  • 2015-03-06 출간
  • |
  • 381페이지
  • |
  • ISBN 979115540033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작가의 글 - 울고 있는, 당신의 그림자를 위하여
프롤로그 - 인생을 뒤흔드는, 아주 사소한 순간의 선택들

1부. 잘 있니, 하고 안부를 묻다
- 일상 속의 구원 -

기다림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깊은 밤, 나를 깨우는 산책자의 발
잊을 수 없는 밥상의 기억
잘 있니, 하고 안부를 묻다
나 자신을 아는 일의 부끄러움
자전거를 못 타는 소녀의 끝나지 않는 두려움
그리운, 엄마의 텃밭
결, 다독이고 구슬리고 보듬다
따스한 체온으로 나를 품어주는 그곳
영혼의 떨림을 따라, 지금 바로 떠날 수 있는 용기
내 안의 창조성이 깨어나는 고독의 시간
다른 존재와 말없이 소통하는 법

2부. 당신이 모르는 당신의 빛을 위하여
- 내 마음 깊은 곳의 목소리 -

마음의 등대를 찾아서
알 수 없는 자비의 손길을 느끼던 순간들
귀 기울이라, 모든 고통은 위대할지니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것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향수
당신이 모르는 당신의 빛을 위하여
그것이 없어도, 난 잘 살 수 있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찾아서
홀로 있음의 의미를 일깨워준 만남
잃어버린 어둠의 빛깔
글쓰기보다 더 짜릿한 글 읽기의 즐거움
내 삶은 진정 내가 선택한 것일까

3부. 우리는 함께 앓을 수 있다
- 공감의 힘, 연대의 꿈 -

우리는 함께 앓을 수 있다
연민을 넘어 공감으로
내가 봐도 참 바보 같은 나
쓰러져 죽는 것 말고 무엇이든 해요!
혁명이 불가능한 시대를 견디는 법
꿈같은 이야기가 일어날 수 없을까
자연의 목소리를 되찾아줄 때
배움의 길을 가로막는 경쟁심
아픈 몸과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
순수한 마음의 선물
내 안에 꿈틀거리는 은밀한 외침
내가 꿈꾸는 강인함

4부. 은밀한 변신을 꿈꾸는 영혼들을 위하여
- 내 글쓰기의 힘, 내 삶의 응원 -

마음의 빗장을 열다
어떻게 아름답게 늙을 것인가
은밀한 변신을 꿈꾸는 영혼들을 위하여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다
사랑에 빠진 이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열쇠
상처조차 나에 대한 완전한 믿음으로
사랑의 환상에서 눈을 뜨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홀로 떠나는 나
우리 무의식과의 진정한 대화를 꿈꾸다
보이지 않는 악의를 통찰하는 힘
내 꿈을 고백하는 마음의 일기장
내일을 향해 걸었던 우리, 이제 어제를 향해 걸어가자

에필로그 - 곁눈질하지 않는 삶을 꿈꾸며

도서소개

문학평론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정여울은 작가로서 살아온 지난 10여 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한 번뿐인 이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사색과 성찰을 통해 깊은 울림의 메시지를 전한다. 분명 ‘나’이지만 나도 몰랐던 내 모습, 겉으로 보이진 않지만 상처와 아픔을 지닌 나의 일부, 의식의 자아가 아닌 무의식의 자기, 그리하여 진정한 ‘나 자신’이 곧 ‘그림자’이다. 이 책 《그림자 여행》에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인생길에서 나 자신과 마주하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삶과 사람, 세상을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정여울 저자의 에세이 50편과 그 풍경을 담은 50장의 사진, 그 속에서 다채로운 빛깔을 지닌 우리 모두의 그림자가 담겨 있다.
베스트셀러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작가
정여울의 포토 에세이 ‘그림자 여행’

혼자라도 외롭더라도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더라도
“나는 여기 존재하고 있어”

누구든 자신의 그림자를 마지막으로 바라본 적이 과연 언제인지, 그때를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어릴 적 자신의 그림자를 보며 신기해했던 소년 소녀는 이제 어른이 되어 세상에서 존재감을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때론 가장 최선을 다했던 곳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때론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쓰라린 상처를 받는다. 외면당하고 무시당하는 자신이 초라해 보일지라도 내 안에 빛나는 그 무엇이 있음을, 나를 지켜주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임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더욱 강인한 자기를 만날 수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정여울은 작가로서 살아온 지난 10여 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한 번뿐인 이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사색과 성찰을 통해 깊은 울림의 메시지를 전한다. 분명 ‘나’이지만 나도 몰랐던 내 모습, 겉으로 보이진 않지만 상처와 아픔을 지닌 나의 일부, 의식의 자아가 아닌 무의식의 자기, 그리하여 진정한 ‘나 자신’이 곧 ‘그림자’이다. 이 책 《그림자 여행》에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인생길에서 나 자신과 마주하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삶과 사람, 세상을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정여울 저자의 에세이 50편과 그 풍경을 담은 50장의 사진, 그 속에서 다채로운 빛깔을 지닌 우리 모두의 그림자가 담겨 있다.

삶은, 내가 나를
데리고 가는 그림자 여행
누군가는 나를 응원하지만 누군가를 나를 미워한다. 행운이 찾아드는가 하면 불운이 겹치기도 한다. 내가 잘하는 일이 있는 반면 정말 못하는 일도 있다. 내 옆에 누가 있을 때도 있고 아무도 없을 때가 있다. 아픔, 불행, 무능력, 우울, 이러한 경험과 감정은 우리를 절망시킨다. 그럼에도 정여울 저자는 피하고 싶고 숨기고 싶은 그 모든 것이 내 일부이며 나의 그림자임을, 그것으로 인해 나라는 존재가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가슴속에 묻어두고 시간에 내맡겼던 자신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는다.
정여울 저자는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 자신을 아는 일’이란, 어쩌면 ‘부끄럽고 수치심을 느끼면서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 과정’이 아닌가라고 묻는다. 왜 우리는 주소, 성적, 신용카드, 주민등록번호 등의 숫자를 통해 존재를 증명하길 요구받으며, 나 자신의 다름을 인정받기가 왜 그리 어려운 걸까. 저자는 이러한 자기 증명 시간의 괴로움은 어른이 된 후에도 끊이지 않는다면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은 “뼈아픈 자극” 없이 얻지 못하지만 세상이 원하는 기준에 맞추지 않아도 나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오늘의 일상이 나를 천천히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어떤 대단한 선택이 아닌 사소한 선택이 모여 나를 만들고 있음을, 그리하여 저자는 “나의 성격은 아직 제조 중이고, 나의 재능은 아직 연마 중이며, 나의 인연 또한 늘 새롭게 생성 중”이라고 밝힌다.
이렇듯 나 자신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 우리는 언제고 다시 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는 인생의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멈춰버린 사람들의 적막한 정신을 일깨운다. 정여울 저자는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세 가지를 고백하면서 그것은 자신의 무능이자 성격의 치명적인 결함을 상징한다고 말하지만, 그러한 결핍이 자신을 넘어뜨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도록 만든 원동력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내 안의 결핍과 콤플렉스는 오히려 저자에게 “내가 사랑하지만 여전히 잘 모르는 것들 때문에 세상에 대한 내 사랑이 더욱 끈질기게 유지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러므로 만일 누군가 지금의 성공 또는 불만족으로 자신을 규정한다면, 단지 어느 학교를 선택한 순간 내가 규정되거나 어느 회사, 연봉 수준에 따라 내 가치가 평가된다고 믿는다면 그것에서 자유로워지기를, 그리고 상처 입은 자존감에 숨겨진 내면의 그림자를 쓰다듬어주기를, 삶이라는 ‘그림자 여행’에서 내가 내 손을 잡아주길. 정여울 저자는 나와 내가 마주하는 고독한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누구도 아닌 바로 내가 여기 있음”을 느끼고, “항상 더 나은 나를 꿈꾸느라 이미 지칠 대로 지쳐버린 나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속삭인다. “괜찮아, 지금의 너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한걸.”

그럼에도 반드시
떠나야 하는 순간이 있다
존재에 대한 소중한 자각을 이야기하는 정여울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 한순간도 게을리 하지 않은 습관들, 즉 ‘읽고, 쓰고, 떠나온’ 것이 이제는 단순히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증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