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 곁에 찾아가는 「샘터어린이문고」 제23권 『꼬마 악마의 위대한 변신』. 폴란드 어린이책 작가 마리아 에바 레트키가 창작한 장편동화다. 폴란드뿐 아니라, 유럽의 민담에서 자주 등장하는 오래되고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서로를 진심으로 아껴주며 존중하는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위대한 변신을 일으킨다는 것을, 해와 달과 별 아래 가장 지혜로운 버드나무에서 태어났다고 믿는 '꼬마 악마'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익살스러운 꼬마 악마의 모습을 흥미롭고 친근하게 그려낸 폴란드 그림작가 아그니에슈카 젤레프스카의 그림을 함께 담았다. 초원 속 나무로 지은 아담한 집에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벼락이 치던 어느 날 비에 흠뻑 젖은 꼬마 악마가 찾아왔다. 꼬마 악마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완벽한 작전을 세우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