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가난한 컬렉터가 훌륭한 작품을 사는 법

가난한 컬렉터가 훌륭한 작품을 사는 법

  • 엘링 카게
  • |
  • 디자인하우스
  • |
  • 2016-11-11 출간
  • |
  • 224페이지
  • |
  • 170 X 220 X 23 mm /475g
  • |
  • ISBN 978897041702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7,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7,1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갖고 싶은 현대미술, 그 첫 구매를 위한 안내서
“미술 시장은 본래 소수의 선택된 개인을 위한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뉴욕의 유명 갤러리스트이자 컬렉터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의 말처럼, 현대미술 감상과 컬렉팅은 더 이상 일부 미술 애호가들을 위한 고급스러운 취미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미술관이 ‘힙’한 공간으로 여겨져 순례하듯 찾아가는 사람도 있고, 인기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전시장 앞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풍경도 낯설지 않다. 미술품을 자연스레 접하다 보면 마음에 드는 작품 한 점을 내 방에 걸어두고 싶어지기도 한다. 〈가난한 컬렉터가 훌륭한 작품을 사는 법〉은 내 집, 내 방에 걸어 놓고 싶은 작품을 찾는 예비 컬렉터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직접 맨몸으로 미술계에 뛰어들어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컬렉션을 일궈낸 저자 엘링 카게는 자신의 아트 컬렉팅 경험을 재치 있는 에세이로 담아냈다.

어느 괴짜 컬렉터의 미술 시장 모험기
저자의 이력은 흥미롭다. 그는 여느 현대미술 컬렉터처럼 엄청난 재력가도 아니고 처음부터 미술계에 종사했던 사람도 아니다. 도리어 극지 탐험가 혹은 등산가로 잘 알려졌는데, 30여 년 전 여자 친구를 떠올린다는 이유로 와인 두 병과 바꾼 판화 한 점을 시작으로, 현대미술 컬렉팅을 향한 또 다른 모험을 하게 된다. 콧대 높고 변화무쌍한 현대미술계에서 초보 컬렉터가 베테랑 컬렉터가 되기까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 여정이 생생한 일화와 솔직한 조언으로 담겨 있다.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당장 살 돈이 모자랄 때는 갤러리 측에 할부나 일정 기간 후에 지불하는 것을 제안해보라거나 다른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작품을 좋은 조건으로 사두면 그 ‘문제’ 때문에 작품이 빛을 볼 날이 있다는 쏠쏠한 경험 지식, 전통적으로 남성 미술가의 작품이 여성 미술가의 작품보다 잘 팔린다는 현대미술계의 관행이나 관습, 매년 열리는 200여 개의 아트페어 중 꼭 가봐야 할 아트페어를 꼽아주거나 갤러리스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 등의 노하우는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 컬렉터가 현대미술 컬렉팅을 향해 한 걸음 뗄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가 된다.

책으로 감상하는 현대미술, 내 방에 걸고 싶은 현대미술
이미지 위주로 이 책을 주르륵 넘겨본다면 오늘날 미술 경향을 훑어볼 수 있는 현대미술 전시 하나를 관람한 것처럼 느껴진다. 마침 국내에서 전시 중인 주목받는 작가 올라푸르 엘리아손(Olafur Eliasson)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레이먼드 페티번(Raymond Pettibon), 리처드 프린스(Richard Prince), 볼프강 틸만스(Wolfgang Tillmans), 오스카 투아존(Oscar Tuazon), 프란츠 웨스트(Franz West)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설치부터 사진, 회화, 조각, 비디오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저자의 도발적인 미술 취향을 보는 재미도 있다. 책에는 작품 이미지컷 외에 저자의 집에 작품을 걸어둔 전경 사진도 담겨 있는데, 난해하거나 어렵다고 여겨지던 현대미술 작품이 생활 공간 속에서는 어떤 분위기를 자아내는지, 내 일상에 미술을 둔다면 어떨지 상상해보게 된다.
다만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이야기를 유념해둬야 할 것 같다. “종종 의사가 하는 실수는 무덤에 묻히고, 변호사의 패소는 수감 생활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미술 작품을 수집하는 일은 다르다. 당신이 저지른 실수의 결과물은 그저 당신의 집 벽에 걸리게 될 뿐이다.” 매일 보아야 한다는 면에서 얼마나 두려운 실수인가. 이 책이 부디 그 실수를 비켜 갈 수 있게 당신을 도울 수 있는 선택의 한 수가 되길 바란다.

목차

recommendations
prologue 어느 가난한 컬렉터가 알려주는 훌륭한 미술 작품 사는 법
1. 푹 빠져라
2. 초보 컬렉터가 묻는 가장 일반적인 질문
3. 규칙은 없고 오직 거래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4. 이해한다고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5. 완벽한 눈과 코, 귀를 만들어라
6. 뻔한 컬렉션이 아닌 보다 흥미로운 컬렉션을 만드는 법
7. 미술계에서 누구와 어울릴 것인가
8. 갤러리스트가 열쇠를 쥐고 있다
9.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인가
10. 일찍 일어나는 새가 되어라
11. 문제와 기회
12. 작가의 작품은 언제 사야 하는가
13. 대부분의 구매자는 이미 팔린 작품을 더 좋아한다
14. 동료들을 극복하고 가학피학의 오라를 무시하라
15. 가격이 아닌 작품을 사랑하라
16. 최저가가 가장 좋은 가격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17. 유명 작품도 한때는 모두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18. ‘걸작’에 주의하라
19. 유명 미술가의 작품 매진 현상은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
20. 경매에서 기회를 틈타 구입하라
21. 재능을 알아보는 재능을 길러라
22. 돈에 너그러워져라
23. 고맙다고 말하라, 그 말을 하는 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24. 캐러밴은 움직여야 한다
credits

저자소개

저자 엘링 카게 Erling Kagge는 노르웨이의 탐험가이자, 등산가, 출판인, 변호사 그리고 열정적인 현대미술 컬렉터다. 그는 세계 최초로 걸어서 남극점을 등반했고 ‘세 개의 극점’이라 불리는 북극점, 남극점, 에베레스트를 모두 등반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미술에 심취한 엘링은 작품의 예술성을 알아보는 기민한 감각, 현실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수집했고 사람들이 몹시 탐낼 만한 컬렉션을 만들었다. 현재 1966년에 설립한 출판사 카게 폴라그(Kagge Forlag)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소개

내 집, 내 방에 걸어 놓고 싶은 작품을 찾는 예비 컬렉터들을 위한 안내서 『가난한 컬렉터가 훌륭한 작품을 사는 법』. 여느 현대미술 컬렉터처럼 엄청난 재력가도 아니고 처음부터 미술계에 종사했던 사람도 아닌 저자 엘링 카게가 직접 맨몸으로 미술계에 뛰어들어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컬렉션을 일궈낸 자신의 아트 컬렉팅 경험을 재치 있는 에세이로 담아냈다. 콧대 높고 변화무쌍한 현대미술계에서 초보 컬렉터가 베테랑 컬렉터가 되기까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 여정이 생생한 일화와 솔직한 조언으로 담겨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