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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나는 디자이너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나는 디자이너로소이다

  • 가와토코 유
  • |
  • 디자인하우스
  • |
  • 2013-10-18 출간
  • |
  • 255페이지
  • |
  • 152 X 195 X 20 mm /434g
  • |
  • ISBN 97889704161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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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책 소개 : 나는 고양이? 나는 디자이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풀베개》, 《마음》, 《한눈팔기》….
일본인이 가장 사랑한 작가 나쓰메 소세키는 왜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을까?


도쿄대학 본과 진학을 앞둔 스물세 살의 소세키는 건축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의 꿈은 친구의 만류로 빛을 보지 못한 채 끝나 버리지만, 건축ㆍ미술ㆍ디자인 등 일본 문화를 향한 소세키의 엄격하고 깊은 애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서양 문화의 ‘수박 겉 핥기 식’이라고 평가되기도 하는 일본의 개화기, 일본 문화의 유산이 변용되는 것을 염려하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메시지를 보냈던 나쓰메 소세키…. 아직 ‘디자인’이라는 말이 없었던 시절,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다름 아닌 ‘디자인’이었다.
이런 시대에 건축가가 되기로 마음먹은 소세키가 머릿속에 그리던 디자인의 세계란 어떤 것이었을까? 만일 그가 건축가가 되었다면, 메이지 시대 이후 일본 건축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크리에이터 나쓰메 소세키를 통해 ‘문학과 건축’ 또는 ‘문학과 디자인’이 지닌 의외의 관계성을 밝혀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역사에 남는 문학 작품과 디자인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소세키의 소설, 강연록, 일기, 편지 등을 ‘디자인’이라는 필터를 통해 살펴보면서 위와 같은 질문들에 답한다. 창작 행위로서의 ‘문학과 디자인’,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와 디자이너’. 작가 소세키의 생활방식과 생각을 같은 크리에이터의 입장에 서있는 디자이너에게 적용하며 디자인적인 일과 창조적인 삶을 사는 일이 어떤 관계가 있으며, 그리고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인간의 행위가 동시대 사람들과 역사에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디자인의 참모습과 미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나쓰메 소세키 소개 : 불안의 시공간을 살아가다

서양화를 서두르는 일본사회와 그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지식인의 생활태도와 사고방식 등을
해박한 동서양의 지식을 바탕으로 날카롭게 분석하고 통렬하게 비판하다.


1867년 2월 9일 에도에서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킨노스케(金之助). 소세키가 태어났을 때 이미 부모는 고령이었고(부 51세, 모 42세), 게다가 자식도 많았기 때문에 축복받은 아기라고는 할 수 없었다. 후에 소세키는 어머니가 “이 나이에 임신한 것은 면목 없다” 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듣는다.
1868년 아버지와 같은 관리였던 시오바라 쇼오노스케(?原昌之助)의 양자가 되지만 몇 년 후 양부모의 불화, 이혼에 의해 친가로 돌아온다. 어른들 사이의 갈등에 휘말린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낸 셈인데 친가에 돌아오고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복적이 늦어져 ‘시오바라 킨노스케’에서 ‘나쓰메 킨노스케’가 된 것은 1888년인 22살 때였다. 부모와 형들과 함께 지내면서 혼자만 다른 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기묘한 상태가 10년 이상이나 계속된 것이다. 더구나 소세키의 집은 문명개화의 시대에 뒤처져 몰락해가며 퇴폐적이고 방탕한 분위기가 만연했다. 청년기의 이러한 삶이 그의 인간 존재에 대한 감수성을 예민하게 하고 의심 많은 성격을 만든 것이라고 부정할 수는 없다.
1893년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 졸업. 이후 동경사범학교(지금의 동경대), 마츠야마(松山)중학을 거쳐 구제(?制) 5고에 부임. 1900~1903년 영국유학. 귀국 후 동경제대 및 구제(?制) 1고의 강사가 된다. 1905년 38세 때 《나는 고양이로소이다(吾輩は猫である)》를 잡지에 연재해 문필가로서의 명성을 날리며 1907년 교직을 떠나 아사히신문에 입사, 창작에 전념한다. 1907년부터 1916년에 걸쳐 소설 《유리문 안에서(硝子戶の中)》(1915년) 등의 수필이 동지에 발표되었다. 마지막 장편소설 《명암(明暗)》을 연재하던 중 1916년 12월 9일에 위궤양 악화로 사망. 향년 50세.

목차

프롤로그

제 1장 건축가를 꿈꾼 소세키

소세키가 건축가가 되려 했던 이유
건축가를 꿈꾼 소세키가 본 거리와 건축
꿈으로 끝나버린 ‘건축가?나쓰메 소세키’
소세키와 다쓰노 긴고의 이상한 인연
시바 료타로가 말하는 다쓰노와 소세키, 그리고 건축과 문학
빌더builder와 아키텍트architect의 차이

제 2장 소세키의 디자인론

‘문명으로서의 디자인’ 시대, 그리고 ‘디자이너’의 탄생
문명 개화에 대한 소세키의 비판적 시선
소세키의 ‘문학과 디자인’론
디자인과 언어의 관계에 대하여
문학은 퍼스널personal, 디자인은 유니버셜universal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음예 예찬》과 소세키에 대하여
디자인의 ‘기술 가치’와 ‘감화 가치’
문학과 디자인에 내재하는 ‘법칙’이란
젊은이를 향한 소세키의 애정 어린 시선

제 3장 모방과 독창성
흉내 내기는 인간의 본능이다
이미테이션imitation과 인디펜던트independent
피카소와 고흐, 천재들의 모방
인디펜던트에 필요한 강한 의지
두 번째 디자인 유전자의 변이
물건을 향한 꿈에서 깨어나, 인간 중심의 디자인으로

제 4장 직업으로서의 작가와 디자이너

전업轉業에 모든 것을 건 소세키의 비장한 결의
직업이란 그것으로 먹고살 수 있는 것
직업의 전문화와 세분화의 폐해
도락道樂은 창조력의 원천
‘문화인’으로서의 작가와 디자이너

제 5장 소세키의 환원적 감화론

디자인에 의한 ‘감화 가치’란 무엇인가
‘지知.정情.의意’로 대별되는 창조적 의식
문예와 디자인에서 ‘이상理想’이란
100년 후를 디자인할 그대에게

제 6장 자기 본위주의를 권한다

자기 방위로서의 ‘자기 본위’주의
좌절을 통해 불굴의 정신을 기른다
소세키의 《산시로》와 모리 오가이의 《청년》
‘나 자신’을 넘어서

에필로그

참고 문헌
나쓰메 소세키와 디자인 연표

저자소개

저자 가와토코 유 川床 優는 편집자. 1950년 후쿠오카 현 출생. 1975년 무사시노미술대학 건축학과 졸업. 인테리어 출판 ‘재팬 인테리어 디자인’ 편집부, (주)미디어 길드, (주)IDL정보디자인연구소 대표를 거쳐 현재는 주식회사 미디어프론트 대표.
무사시노미술대학, 산노대학, 구와사와디자인연구소 등에서 강사 역임.

도서소개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나쓰메 소세키, 그가 건축가를 꿈꾸다!

그는 왜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을까? 『나쓰메 소세키 나는 디자이너로소이다』. 이 책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풀베개》, 《마음》등의 일본의 유명한 작가 나쓰메 소세키가 들려준 디자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소세키의 소설, 강연록, 일기, 편지 등을 ‘디자인’이라는 필터를 통해 살펴보면서 소세키가 생각한 디자인이란? 그가 건축가가 되었다면 일본의 건축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역사에 남는 문학 작품과 디자인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란 질문에 해답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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