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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

  • 박윤규
  • |
  • 푸른숲주니어
  • |
  • 2011-07-18 출간
  • |
  • 48페이지
  • |
  • 220 X 248 X 15 mm /479g
  • |
  • ISBN 978897184919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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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푸른숲주니어의 첫 번째 그림책,《아리랑》

푸른숲주니어에서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첫 번째 책은 우리 문화 속에 숨은 가지가지 이야기를 담은 ‘우리 얼’ 그림책입니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려 주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것을 바로 알고, 사랑할 줄 아는 어린이는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세계화 시대에 당당한 한국인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 얼 그림책’ 시리즈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 속에 깃든 멋과 정신을 담은 문화 그림책입니다. 수많은 문화유산 가운데 우리 민족의 근간이 되는 문화 원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여 주고자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담아 아이들에게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것입니다. 이 시리즈의 첫 책인《아리랑》을 시작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 속에 담긴 참모습을 담아낼 것입니다.

왜 <아리랑>인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그 민족을 대표하며 사랑을 받는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있는 곳이면 지구촌 어디를 가더라도 <아리랑>이 있습니다. 누가 언제부터 불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민족은 아주 오래전부터 숨을 쉬듯 밥을 먹듯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아리랑>은 아기에겐 엄마가 불러 주는 달콤한 자장가, 사랑하는 사람들끼린 수줍게 마음을 전하는 노래, 멀리 떠난 가족을 그리는 노래, 잔치판에선 흥을 돋우는 노래, 어려움이 닥쳤을 때에는 두 주먹 불끈 쥐고 희망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아리랑> 노랫말 하나하나 속에는 슬프고, 기쁘고, 흥겹고, 활기찬 우리네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아리랑>은 곧 우리의 얼굴이며 정신인 것이지요.

<아리랑>은 한국 전쟁을 겪으면서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로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유엔군과 북한군이 휴전 협정을 축하하며 <아리랑>을 함께 연주했는데, 이후 남과 북이 함께 하는 순간마다 <아리랑>이 울려 퍼졌고,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은 ‘너와 나’를 ‘우리’가 되게 하고, 아이와 어른 사이에 벽을 허물어 주고, 분단된 남과 북을 하나로 이어 주는 신비로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리랑> 속에 깃든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는 오늘날 세계를 하나 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슬퍼도 아리랑! 기뻐도 아리랑!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힘, <아리랑> 이야기!”

‘기쁨’과 ‘희망’의 노래, <아리랑>!

<아리랑>은 노래 부르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가사를 붙여 부르는 노래입니다. 전국적으로 전해지는 <아리랑>이 8,000여 개에 달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정선아리랑>에는 서민들의 고달프고 쓸쓸한 삶이 녹아 있고, <밀양아리랑>에는 서민들의 소탈한 생활과 흥겨움이 가득하지요.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아리랑>을 유독 ‘한’의 정서로 기억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이는 우리 민족이 오천 년 길고 긴 역사 속에서 고난과 아픔의 순간마다 <아리랑>을 불렀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리랑>은 어떤 느낌일까요? 2002년 월드컵 때 우리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붉은 옷을 입고,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터질 듯한 목소리로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또 김연아가 빙판 위에서 연기하는 동안 흘러나온 아름다운 <아리랑>은 우리는 물론이고 세계인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처럼 ‘기쁨과 희망’, ‘전진과 화합’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시 선 <아리랑>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노래를 넘어 문화로!
<아리랑>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노래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아리랑> 속에 스며든 우리 민족의 생각과 삶은 자연스레 문화가 되었고, 역사가 되었습니다. <아리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우리가 먹는 음식에, 입는 옷에, 문학이나 예술 작품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이 책은 노래를 넘어 문화로서 <아리랑>의 진정한 가치를 전해 줍니다.

이야기와 정보가 어우러진 우리 문화 그림책!
이 책은 이야기와 정보 페이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야기 부분은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을 각색하여 그림책으로 그렸고, 정보 페이지에서는 <아리랑>의 의미와 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나라 대표 <아리랑>(경기, 정선, 진도, 밀양아리랑)에 대한 정보와 그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풍부하고 알차게 담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그림 작가 한병호가 그려 낸 아름다운 우리 아리랑!
한병호 작가는 우리 자연과 사람, 도깨비를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되고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우리나라 대표 그림 작가입니다. 작가는 무성 영화 <아리랑>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 그동안 즐겨 사용해 온 동양화가 아닌 석판화로 그림을 표현했습니다. 1920년대 흑백 무성영화의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면서 중요한 인물이나 장면에 컬러를 입혀 현대적이고 세련된 아리랑을 보여 주었습니다. 마치 종이 위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 놀린 솜씨가 훌륭합니다.

구연동화와 연극 놀이, 어린이가 부르는 4대 아리랑!
책 속에 들어 있는 CD에는 연극배우들이 녹음한《아리랑》구연 동화와 교과서 속 <아리랑>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를 통해 살아있는 <아리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극 놀이 지도안과 대본을 함께 넣어 직접 연극을 해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또 전문 국악인이 아니라 어린이가 부른 우리나라 대표 <아리랑>을 수록하여 아이들이 <아리랑>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추천의 말]
“아주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우리 민족이 가장 사랑해 온 노래, <아리랑>! <아리랑>가사 하나하나에는 민족의 기쁨과 슬픔,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 민족은 <아리랑>을 부르며 슬픔을 어루만졌고, 기쁨을 노래했고, 한마음으로 희망을 노래했다. 이 책은 우리 민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아리랑>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아리랑>을 노래를 넘어 문화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즐겁게 부르게 될 것이라 믿는다.” -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김연아 선수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오마주 투 코리아’라는 주제로 <아리랑>을 편곡하여 우리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노래 <아리랑>을 널리 알렸습니다. 또 ‘한류’라는 이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리 노래와 문화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사람들에게도 커다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 <아리랑>은 세계화에 가장 부합할 수 있는 우리 노래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아리랑>의 역사와 가치 등을 친절하고 차근차근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노래 <아리랑>을 자랑하기에도 매우 좋은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우리 음악의 혼인 <아리랑>을 제대로 알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기를 바랍니다.”
- 서경덕, 한국홍보전문가'성신여대 객원교수

“예로부터 <아리랑>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애환을 간직한 숨결이자 소리인 <아리랑>은 더 이상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제대로 된 <아리랑>을 소개하는 책이 없었다. 슬픔과 한의 아리랑 고개를 넘은 희망의 <아리랑>을 어린이들에게 누군가가 쉽고 재미있게 풀어야 하는데 그 일이 녹록지 않았나 보다. 그런데 이 어려운 일을 박윤규 작가가 해냈다. 이 책은 우리 노래 <아리랑>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이다. 나운규 감독의 <아리랑>을 <아리랑>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알맞게 풀어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리랑>인 경기, 정선, 진도, 밀양아리랑을 어린이들이 직접 부른 목소리로 음반에 담아 가치를 높였다.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넘어선 ‘문화’로서 자리한 <아리랑>의 참모습을 전해 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장

[내용 소개]
그림책《아리랑》은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쉬운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시 만든 이야기입니다. <아리랑>은 1926년 춘사 나운규가 만든 흑백 무성영화로 일제강점기에 나라 잃은 설움과 항일 정신을 담았습니다. 영화는 당시 우리 민족에게 큰 감동을 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영화의 인기와 함께 주제가인 <아리랑>은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지며 널리 불렸습니다. 이후 그동안 지역마다 다양하게 불리던 <아리랑>이 지금 우리가 부르는 하나의 <아리랑>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영진은 독립운동으로 고문을 받고 정신이 나갑니다. 천덕꾸러기가 된 영진은 <아리랑>을 부르며 동네를 헤매고 다닙니다. 악덕 지주의 하인인 기호는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 마을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어느 날 기호가 영진의 동생인 영희를 강제로 껴안으려 합니다. 동생의 외침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 영진은 달려가 기호에게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하지만 기호가 그대로 세상을 떠나자 영진은 살인자가 되고 맙니다. 영진은 일본 경찰에게 잡히지만, <아리랑>을 부르며 당당히 떠납니다.
영진이 부르는 <아리랑>은 슬픔의 노래가 아닙니다. 다시 일어서려는 민족의 다짐이자, 포기하지 않는 의지이자, 미래를 향한 희망의 외침인 것이지요. 이처럼《아리랑》속에는 슬픔 많은 과거의 <아리랑>과 ‘기쁨’과 ‘희망’으로 부르는 오늘의 <아리랑>의 모습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림책《아리랑》은 노래로 불리던 <아리랑>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아리랑>이 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인지 보다 쉽게 알려 줍니다. 또 정보 페이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아리랑>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차게 담았습니다.
푸른숲주니어와 아리랑연구소가 함께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응원합니다!

[고사리손으로 지켜요, 우리 <아리랑>!]
지난 6월 22일 중국에서 ‘조선족아리랑’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아리랑> 관련 각종 행사를 준비해 왔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당연히 우리 것이라는 생각에 <아리랑>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어른 책에도 어린이 책에서도 <아리랑>에 관한 책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니 말이지요. 이제라도 <아리랑>에 대해 제대로 알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림책《아리랑》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아리랑>이 무엇인지 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려 주는 첫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아는 것이 곧 자기 자신을 찾고, 사랑하고, 지키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푸른숲주니어는 아리랑연구소와 함께 우리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온 국민 엽서 쓰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책 속에 든 엽서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간절하고 진정한 마음을 적어 보내면 편지를 모아 등재를 위한 자료로써 문화재청으로 보내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쓴 정성스런 엽서는 <아리랑>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열정을 보여 줄 것이며, 이를 위해 푸른숲주니어도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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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박윤규는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오월문학상에 소설이 당선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습니다. 작가는 산으로 들로 다니며 노래하며 놀기를 좋아하고, 역사와 환경 문제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아리랑》을 쓰면서 아리랑 흥에 빠져서 아리랑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쓰고, 노래도 부르고, 연극도 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고 합니다. 작품으로는《버들붕어 하킴》《산왕 부루》《대단한 무지개 안경》《인물로 읽는 우리 역사》(5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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