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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산책

잃어버린 산책

  • 조민영
  • |
  • 헥사곤
  • |
  • 2017-02-01 출간
  • |
  • 64페이지
  • |
  • ISBN 97889981457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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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민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생 떼띠엔느 보자르에서 유학했다. 20여년을 프랑스에서 지내고 귀국한 작가는 최근에 다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잃어버린 산책〉에는 그녀가 한국에 정착한 이후 다시 작업을 시작한 초기 작품들을 묶었다. 조민영 작가는 유기견을 그렸다. 이 책에 소개된 30여점의 유기견 그림이 처연하다. 그러나 그림을 보고있으면 감정이 스며들기도 전에 작가의 차가운 이성의 온도가 먼저 느껴진다. 불쌍하고 가여운 유기견의 현실이 아니라 생명을 가진 존재가 가지는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불안이 드러난다. 그림에 곁들인 짧은 단상들은 선지식처럼 단단하다. 삶이, 존재가, 생명이 이런 현실 속에 있으나 우리는 그보다 더 넓고 깊고 높은 경지에 있어야 한다는 설명으로 들린다. 유기견들의 표정을 넘어서 우리를 지켜보려는 작가의 붓끝이 날카롭다. 그림은 그림보다 더 깊은 세상을 보여준다. 조민영 작가의 그림 속에는 잃어버린 산책의 주인공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잃은 다음 걸음의 방향 말이다. 그림 속의 유기견들이 우리가 어디로 갈 것인지 묻고 있다. * 〈그림을 선물하다〉 시리즈를 출판하며.. 그동안 〈한국현대미술선〉, 〈파인아트컬렉션〉 등 한국현대미술을 기록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미술서적을 지속적으로 출판하고 있는 〈헥사곤〉에서 2017년 새롭게 기획하여 출판을 시작하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그림을 선물하다〉 시리즈는 손바닥에 놓이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었다. 전체 내기 64 페이지의 비교적 작은 판형과 분량이지만 주제가 있고 통일감을 가진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보여준다. 〈그림을 선물하다〉 시리즈는 말 그대로 〈선물〉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 작가가 지난한 삶과 작업의 과정을 통하여 창조해 낸 보석과 같은 결과물이 곧 그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탄생한 그림 한 점 한 점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책이라는 미디어가 단순히 소비되고 소유되는 것으로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전해지는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 진 시리즈이다. 책을 보고 서가에 보관하기보다는 누군가에게 선물로 전해주기를 바란다. 이어지고 나누어져서 작가의 그림들이 많은 사람의 마음에 남기를 바란다. 특별히 좋은 종이에 인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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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조민영 저자 조민영(Jo, Min-Young)은 1991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 현재 시티칼리지 겸임교수 1993-1995년 ST-Etienne (생 떼띠엔느) 보자르 수료. 26세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30대와 40대를 걸쳐 거의 20년을 프랑스에 머물렀다. 그 시간 동안 작업이 계속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 시간이 변화시킨 나를 이번 작업에서 새로이 만난 건 행운이라 느낀다. 1991 Diplom?e de l’Universit? Hong-ik 1993-1995 Beaux Art de St-Etienne. Je suis partie en France ? 26 ans et y ai v?cu pr?s de 20 ans. Je n’ai certes pas dessin? constamment durant cette p?riode, mais cette dur?e m’a beaucoup influenc? dans ma carri?re artistique. E-mail: minlyon@hanmail.net Facebook.com/jjohistory/

도서소개

『잃어버린 산책』은 조민영 작가가 한국에 정착한 이후 다시 작업을 시작한 초기 작품들을 묶은 것이다. 수록된 30여점의 유기견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감정이 스며들기도 전에 작가의 차가운 이성의 온도가 먼저 느껴진다. 이는 유기견의 현실이 아니라 생명을 가진 존재가 지닌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불안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림 속의 유기견들이 우리가 어디로 갈 것인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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