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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시대를 위한 희망의 인문학 -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인간성 쇄신에 관한 에세이

재난의 시대를 위한 희망의 인문학 -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인간성 쇄신에 관한 에세이

  • 정정호
  • |
  • 푸른사상
  • |
  • 2015-03-05 출간
  • |
  • 600페이지
  • |
  • ISBN 979113080328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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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프롤로그: 재난을 넘어 희망으로

제1부 문학 ― “이야기하는 동물”과 공감의 상상력

1장 이야기의 이야기의 이야기?― 세계 최초의 문학 『길가메시 서사시』의 ‘대홍수’ 이야기의 원형서사적 기능
2장 T. S. 엘리엇의 『거룩한 숲』 『황무지』 『문화론』을 함께 읽기?― 환경생태 사상을 찾아서
3장 이상(李箱) 시의 형이상학적 상상력?― 기독교 이미지에 대한 시론(試論)
4장 피천득 시(詩) 새로 읽기?― 생명의 노래와 사랑의 윤리학
5장 데이비드 앤틴의 ‘담화시’에 나타나는 탈근대적 상상력?― ‘불확정성’과 ‘행위성’에 관한 에세이
6장 테헤란에서 『롤리타』 읽기?― 1970년대 이란 혁명기에 금지된 영미소설 읽기
7장 21세기 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해롤드 블룸의 경우

제2부 역사 ― 과거의 현재성과 기억의 문화정치학

1장 이집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의 성지순례?― 기독교의 기원을 좇아서
2장 마추픽추 등정기?― 잉카 문명의 영광과 슬픔
3장 스코틀랜드 역사 기행?― 새뮤얼 존슨의 발자취를 따라
4장 새뮤얼 존슨의 역사적 상상력
5장 18세기 조선의 계몽주의 시학?― 박제가의 실학사상과 시문학
6장 역사의 회귀?― 미국의 신역사주의 회고
7장 1990년대 한국문학 읽기의 한 방식?― 황종연의 경우
8장 컴퓨터 시대의 글쓰기의 명암?― ‘기계/타자’와 ‘인간/동일자’의 대화적 상상력
9장 『새 한국사』(2013)에 나타난 역사 기술 전략?― 이태진의 외계충격설을 중심으로

제3부 철학― 사유의 이미지와 인간의 미래

1장 롱기누스의 “숭고”의 윤리적 전환?― 재앙의 시대를 위하여
2장 영국 경험주의의 시작과 전개?― 로크, 버클리, 흄의 “회의주의” 넘어서기
3장 18세기 실러의 미적 교육론 다시 읽기?―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시장 사회를 넘어서기
4장 동양 사상과 서양 과학의 대화?― 물리학자 장회익의 온생명사상
5장 무신론과 불가지론 사이?― 인문 지식인 버트런드 러셀의 영적 갈등
6장 들뢰즈, 경험주의, 그리고 영미 문학
7장 심미적 이성, 공감적 감성, 생태학적 상상력?― 김우창의 “깊은 마음의 생태학”
8장 한국 영어교육의 기능주의 포월하기?― 인문학적 전망을 위하여

에필로그: 재난시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새로운 인간상 모색?― 포스트휴머니즘에 관한 단상

▣ 참고문헌
▣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책은 문사철(文史哲), 즉 문학, 역사, 철학이라는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이야기가 가진 공감의 힘과 상상력을 이야기하고,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문학의 역할을 말한다. 2부는 기독교의 성지와 사라진 고대 문명의 유적지를 탐사하는 여정에서 시작하여 역사적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3부에서는 재앙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사유에 대해 천착하며 인간의 미래를 전망한다.
위기의 시대 인문학의 역할

세월호 사건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병폐와 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그것은 결국 이 사회의 구성요소인 인간의 문제로 귀착된다. 인간은 독특한 사유 능력을 가진 존재로서 학문의 진보, 과학적 발전, 물질적 번영을 이루어왔다. 그 발전의 결과 세계는 과학적 효율주의, 경제적 팽창주의, 권력의 경쟁 체제로 내몰렸다. 모두들 자본의 위기, 사회의 위기, 환경생태의 위기를 말한다. 이른바 위험사회다. 이러한 사태를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인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위기의 시대를 맞아 인문학이 다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줄곧 사유해온 저자는 이 책의 주제를 ‘인문학’으로 잡았다. 이 책은 문사철(文史哲), 즉 문학, 역사, 철학이라는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이야기가 가진 공감의 힘과 상상력을 이야기하고,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문학의 역할을 말한다. 2부는 기독교의 성지와 사라진 고대 문명의 유적지를 탐사하는 여정에서 시작하여 역사적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3부에서는 재앙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사유에 대해 천착하며 인간의 미래를 전망한다.

저자는 끊임없이 상상력을 말한다. 상상력이란 우리 마음을 최대한 폭넓게 심화·확장시켜 대상에 작동시키는 능력이다. 상상력은 잘못된 이성이 가져다준 편견과 광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윤리적 결단이 된다. 잘못된 근대의 계획은 사회를 발전시키는 한편으로 사회를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몰아넣었다. 이러한 파국은 상호 이해와 포용의 원리인 사랑의 힘, 즉 상상력의 결핍에서 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의미 있는 타자에 대한 사랑의 철학인 상상력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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