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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라 외로움도 그리움도 어쩔 수 없다면

떠나라 외로움도 그리움도 어쩔 수 없다면

  • 이하람
  • |
  • 중앙북스
  • |
  • 2011-12-28 출간
  • |
  • 296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404g
  • |
  • ISBN 97889278029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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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른 살, 당신을 위로할 책
스물아홉과 서른. 실제로는 딱 하루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체감일자는 10년쯤 되는 것 같다. 반짝반짝 블링블링한 20대와는 이제 영원히 굿바이라는 생각에 한번 좌절하고, 이제 너도 더 이상 젊지 않다는 눈길로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에 두 번 좌절한다. 그래서 서른이란 여자를 까칠하고 예민하게 만든다. 일과 사랑, 결혼. 20대에 어느 정도 이뤄야만 했던 숙제는 고스란히 남은 채,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한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더 울고, 더 사랑하고, 아직 도전할 날이 많이 남아 있는,
열정적인 청춘들을 향한 길 위의 메시지

저자도 서른 살이 될 무렵, 문득, 친구들에 비해 너무 느린 속도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불안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인도. 그녀에게 있어 인도는 심정적으로 가장 먼 나라,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라였다. 대학 새내기 때, 10년 후에는 꼭 인도 여행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던 걸 불현듯 떠올리며 스물아홉의 징글벨이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날, 뉴델리 행 티켓을 끊었다. 대책 없는 여행이었다. 인도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타지마할과 갠지스 강 뿐. 하지만 막연한 설렘과 막막한 연말을 여행 가방에 주섬주섬 챙겨 넣고 그녀는 훌쩍 떠났다. 그곳에 가면 밀린 숙제를 다 풀고 돌아올 수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렇게 떠난 인도에서 울고 웃으며 보낸 100일간의 기록이다. 책 속의 모든 글은 청춘의 경계선에 서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맞이하는 20대의 마지막, 30대의 시작. 이 책은 그 불안한 첫 외출을 꿈꾸는 사람들을 때론 웃겨주고 때론 토닥여준다. 읽다보면, 어쩌면,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여행도짐’의 충동이 솟구쳐 마음을 다잡아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바람처럼 떠날 수 있는 자유 또한 서른에게 주어진 특권일지도 모른다. 훌쩍 떠나 치열하게 머물고 담담하게 돌아와 다시 평범한 일상에 스며드는 것. 달라지지 않은 듯 달라져버린 내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돌아올 길을 예약하고 떠나는 스물아홉, 서른의 여행이다.

★추천사 전문

스물아홉과 서른, 고작 한해 차이지만 어쩐지 숙연해지는 징검다리.그렇게나 당당하던 솔로 외침도 고요하게 잦아들고 영원한 홀로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불현듯 청승맞아 지는 그런 여자 나이가 서른이다. 영혼의 땅에서 맞는 한 마디 인생 쉼표, 사춘기도 사추기도 아닌 격변의 나이에 길 변 카페에 앉아 찬바람과 땡볕을 견디며, 인생의 의미 찾고 있는 무수한 또래 여성들에게 감히 권하고픈 책.
●배현진 (MBC 아나운서)

우리시대에 과연 당당하게 청춘들이 청춘이라고 말해 본 적이 있는가?
진학, 취업, 결혼…… 모든 것이 불안한 지금. 우리는 과연 한 번이라도 저질러 본 적이 있는가.
우리 단 한번이라도 떠나보자. 불안의 자기장이 미치지 않는 자유로운 곳으로……
인생의 짐들 내려두고 온갖 걱정거리들을 재워두고 단 한번만이라도 진짜 나를 만나보자.
●한경록 (가수, 크라잉넛)

서른 살을 눈앞에 두고 그녀가 떠난 곳은 인도였다. 그 곳이 하람에게는 가장 멀게 느껴졌던 나라인 것이다. 내게도 이유 없이 불안해지고 외로워지는 나이 ‘서른’이 있었다. 그때 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더 불안하고 더 외로워질 게 뻔한, 지독한 여행길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하람이 그 곳에서 적어 온 글과 사진들이 내 마음을 울렸다. 여행에서 돌아온 하람은 내게 인도의 눈물을 보았다고 했다. 낯선 곳에서 가져온 낯선 이야기에 이토록 가슴이 시큰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김현철 (PD, <아마존의 눈물> 연출)

목차

1장. 청춘, 울지마라
여자, 서른을 맞다
나를 찾지 말아요
스무살 VS 서른살
바라나시, 갠지스 강에서 죽다
청춘, 그 행복한 비명
달력가게 주인

네가 사는 곳
오 마이 줄리엥
Wake up!
노인과 릭샤
맥도날드 가기
서른, 우리들의 수다
퐁디셰리와 록밴드
밤 외출
그래서 청춘이다
인도와 설날
걱정도 병이다
축제

2장. 사랑, 떠나도 간절한
남자 서른
가장 싼 방, 가장 비싼 저녁
블루시티에 공유는 없다
나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보석을 사랑한 여인
돈 많은 왕의 미친 사랑
당신의 인생을 기대하라
인기폭발 마초남 이야기
너를 잃어버리다
인도 최고의 반전을 만나다
사랑의 신, 크리슈나
Hey, You!
긴 머리 소녀
드디어 내게도 로맨스가 시작되는가
Quater Moon
나란히 걷기
당신께 보내는 편지
잊어요. 하나 둘 셋

3장. 여행, 멈추지 말아요
지금, 기다리고 있나요
여행은 끝나도 소리는 영원하다
나는 행복한 여자가 아니다
인도의 사리를 아시나요?
그곳이 인도다
그들의 친절을 만나면
만지지도 말 걸지도 마라
그들은 왜 인도로 갔을까
바다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오후
대화가 필요해
한번쯤은 여행 속에서 살아보기 1
한번쯤은 여행 속에서 살아보기 2
장바구니
프랑스 여인의 목발과 그녀의 노모
여행까지 와서 잔소리를 듣는다는 것
너의 옥상, 나의 발코니
가장 먼 곳으로 떠나기
굿바이 인디아

저자소개

저자 이하람은 스물일곱이 되는 그해 봄, 몽골을 여행하면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때 그녀는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었다. 몽골의 어느 초원 누워 직업도 버리고 이름도 바꿨다. 하늘의 하와 바람의 람이 만나 ‘하람’이 되었다. 한치 앞도 내다보이지 않는 불안한 청춘이었지만, 그녀는 계속 여행을 했고, 글을 썼다. 유럽, 몽골, 네팔, 태국, 터키, 이집트 등 3년이라는 시간동안 20개국을 여행했고, 스물여덟에 쓴 『그 여자의 여행가방』을 세상에 내놓은 후 본격적인 여행작가 전선에 뛰어들었다. 집안에 틀어박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사진기를 들고 여행을 다니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이상한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성격 탓에 그녀의 여행은 언제나 불안하고, 어설프지만, 그녀의 글은 단단하고 진솔하다. 저서로는 『그 여자의 여행가방』, 『두근두근 서울산책』이 있다.

1982년 출생
2005년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2005~2006 YTN 사이언스+ 진행
2006 국민인보 쿠키 뉴스 기자
2006 KBS 2FM 라디오 작가
2007 YTN 스페이스코리아 진행
2007~2008 KT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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