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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텐트 2014 (한국판)

베스텐트 2014 (한국판)

  • 악셀 호네트 외
  • |
  • 사월의책
  • |
  • 2015-02-25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971861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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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판 서문

쟁점 / 현대의 규범적 역설
현대의 규범적 역설: 하나의 연구 관점 - 악셀 호네트, 페르디난트 주터뤼티
오늘날 부부관계의 역설들 - 카이-올라프 마이발트
탈경계화된 노동의 역설들 - 슈테판 포스빙켈
종족 평등의 역설적 결과 - 페르디난트 주터뤼티

논단
삶의 형식으로서 유럽 도시 - 칼 슐뢰겔
음악이 왜 사회학적으로 문제가 되는가?- 윌리엄 로이, 티모시 다우드

한국판 특집 / 무의식의 정치학
전이의 정치학 - 맹정현
라캉과 버틀러, 위반과 전복의 담론 - 박선영
라캉 정신분석과 정치적 주체성: ‘환상’과 ‘향락’ - 이만우
누가 우리의 이웃인가: 이웃사랑 계명에 대한 고찰 - 홍준기

베스텐트 독일판 차례
저역자 소개

도서소개

『베스텐트 2014』는 옳다고 여겨진 규범적 가치(민주주의, 성평등, 인종평등 등)의 추구가 도리어 역효과를 가져오는 ‘규범적 역설’의 문제를 다룬다. 왜 그 어느 때보다 민주화가 진행된 현대 사회에서 극우 집단이나 테러 집단이 다시 등장하고 있을까? 표현의 자유라는 이념이 타인을 혐오할 자유로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새로운 야만’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그 구체적 원인을 제시하는 동시에 ‘역설’ 현상을 해석하고 비판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안하고 있다.
왜 현대 사회는 새로운 야만에 빠지고 있는가?
오늘의 사회 문제에 대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진단과 대안

2012년 첫 호가 출간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프랑크푸르트학파 공식 저널 『베스텐트』 한국판 3호가 출간되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비판적 철학자, 사회학자들의 모임인 프랑크푸르트학파는 ‘베스텐트’(WestEnd, ‘서구적 근대의 종언’을 뜻함)라는 잡지명이 말해주듯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병리현상들에 메스를 들이대어 사회적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작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베스텐트 2014』는 옳다고 여겨진 규범적 가치(민주주의, 성평등, 인종평등 등)의 추구가 도리어 역효과를 가져오는 ‘규범적 역설’의 문제를 다룬다. 왜 그 어느 때보다 민주화가 진행된 현대 사회에서 극우 집단이나 테러 집단이 다시 등장하고 있을까? 표현의 자유라는 이념이 타인을 혐오할 자유로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새로운 야만’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그 구체적 원인을 제시하는 동시에 ‘역설’ 현상을 해석하고 비판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안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왜 현대 사회는 새로운 야만에 빠지고 있는가?
오늘의 사회 문제에 대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진단과 대안

2012년 첫 호가 출간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프랑크푸르트학파 공식 저널 『베스텐트』 한국판 3호가 출간되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비판적 철학자, 사회학자들의 모임인 프랑크푸르트학파는 ‘베스텐트’(WestEnd, ‘서구적 근대의 종언’을 뜻함)라는 잡지명이 말해주듯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병리현상들에 메스를 들이대어 사회적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작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베스텐트 2014』는 옳다고 여겨진 규범적 가치(민주주의, 성평등, 인종평등 등)의 추구가 도리어 역효과를 가져오는 ‘규범적 역설’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왜 그 어느 때보다 민주화가 진행된 현대 사회에서 극우 집단이나 테러 집단이 다시 등장하고 있을까? 표현의 자유라는 이념이 타인을 혐오할 자유로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녀평등의 제도화가 어째서 역설적으로 남녀 간 불평등을 조장하게 되는 것일까?

이처럼 누구나 옳다고 생각하는 규범적 가치들이 실제 현실에서는 오히려 불평등, 차별, 혐오를 유발하는 역설적 현상들을 우리는 수없이 목격하는 중이다. 오늘날 나타나는 이러한 역설의 근본 원인은 무엇이며 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책 『베스텐트 2014』는 ‘새로운 야만’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그 구체적 원인을 제시하는 동시에 ‘역설’ 현상을 해석하고 비판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안하고 있다.

민주화의 역설, 어째서 자유와 평등을 위한 진보가 타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유발하는가?
진보와 퇴보의 역설적인 뒤얽힘

오늘날 현대 사회가 직면한 역설적 상황은 결코 간단치가 않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산업화의 진보는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를 야기하고 있으며, 자유와 평등을 위한 민주화의 추구는 양극화된 경제적 현실로 귀결되고 있다. 이는 비단 거시적 차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종이나 남녀 문제, 부부관계와 같은 미시적 차원에서 추구되는 평등의 이념 역시 오히려 새로운 차별과 혐오를 유발하고 있다. ‘일베’와 같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보다 더욱 민주화된 사회에서 극심한 혐오표현이나 인종차별 문제가 다시 나타나는 것이다. 진보가 도리어 퇴보를 유발하고, 무엇이 옳은 것인지가 혼란스러워지는 이런 역설적 현상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베스텐트 2014』에서는 이처럼 자유와 정의라는 규범적 목표의 실현과정 자체에서 발생하는 불의한 결과들과 역설적 효과들에 주목한다. 첫 번째 논문 「현대의 규범적 역설」에서 사회철학자 악셀 호네트와 사회학자 페르디난트 주터뤼티는 ‘규범적 역설’(파라독스)이라는 새로운 연구 관점 및 이론적 틀을 제안한다. 왜냐하면 단순히 정의와 불의를 대비시키거나 우리와 그들을 갈라놓는 기존의 사고방식 또는 연구방법으로는 자유와 평등의 추구가 오히려 자유와 평등의 자기파괴로 귀결되는 역설적 현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오늘날 노동의 유연화는 한편으로 노동자들을 과거 관료화된 조직과 업무 형태에서 해방시키는 진보적 역할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개인의 자기 책임성이라는 미명 하에 불안정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이중적 현상은 자유라는 규범적 가치가 실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역설로 이해할 때만 그 실체가 파악될 수 있다. 이를 진보나 퇴보라는 한 가지 측면으로만 이해한다면 진보와 퇴보가 뒤얽혀 있는 사태의 복잡성을 단순화시키고, 그에 대해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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