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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 라바

토다 라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 |
  • 열린책들
  • |
  • 2008-03-30 출간
  • |
  • 308페이지
  • |
  • 125 X 195 mm
  • |
  • ISBN 97889329079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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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랜 러시아 여행에서의 경험을 광범위하게 기록한 『토다 라바』에는, 사실과 관찰 위주의 『러시아 기행』과는 또 다르게 카잔차키스의 내면이 충실하게 드러나 있다. 카잔차키스의 공산주의 경험과 그에 대한 감회, 또 새로운 미래에 대한 예측을 예술적으로 정리했다는 의미가 있다.
프랑스어로 쓴 첫 번째 소설인 『토다 라바』에서는 가능성과 혼돈으로 가득 찬 혁명 직후의 러시아로 모여든 일곱 명의 관점으로 러시아를 바라본다. 서로 다른 단면을 나타내는 일곱 인물은 아자드, 게라노스, 수키, 라헬, 아미타, 아난다, 턱이 큰 사나이가 카잔차키스의 내면의 의식들을 서로 다르게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 기행』에 이미 소개된 파나이트 이스트라티를 닮은 듯한 아자드, 카잔차키스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게라노스, 공산주의에 대한 소박한 꿈을 가진 수키, 심미주의자 아미타, 승려 아난다는 카잔차키스의 내면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된다. 라헬은 한때 카잔차키스가 사귀었던 불꽃같았던 유대 여성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어 낸 것이며, 무솔리니를 연상시키는 턱이 큰 남자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면서도 역사적 사명을 믿고 그 사명의 위해 언제라도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 인간>으로 그려진다.
이 소설은 러시아 공산주의에 대한 카잔차키스의 최종적인 관점을 나타낸다. 쉽게 말해 공산주의에 대한 관점을 정리한 작품이다. 모스크바까지 러시아를 종횡으로 거슬러가며 펼쳐지는 풍광들, 애정으로 바라보는 러시아의 어머니 대지는 하나의 로드 무비를 보는 것처럼 아련하다. 무엇보다도 역사 속에서 자기 존재와 위치를 고민하는 소설 속의 다양한 인물들, 일곱 인물을 비롯해 역사의 도도한, 그로 인해 무자비한 물결에 휩쓸린 수많은 인물들은 각자가 내린 다양한 결론과는 상관없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토다 라바>는 히브리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뜻이다.

목차

토다 라바

- 『토다 라바』에 관하여
- 옮긴이의 말
- 니코스 카잔차키스 연보

저자소개

지은이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로 불리는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1883년 크레타 이라클리온에서 태어났다. 터키의 지배하에서 기독교인 박해 사건과 독립 전쟁을 겪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이런 경험으로부터 동서양 사이에 위치한 그리스의 역사적 사상적 특이성을 체감하고 이를 자유를 찾으려는 투쟁과 연결시킨다. 1908년 파리로 건너간 그는 베르그송과 니체를 접하면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을 부르짖게 된다.
자유에 대한 갈망 외에도 카잔차키스의 삶과 작품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여행이었는데, 1907년부터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두루 다녔고, 이때 쓴 글을 신문과 잡지에 연재했다가 후에 여행기로 출간했다. 1917년 펠로폰네소스에서 『그리스인 조르바』의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인 기오르고스 조르바와 함께 탄광 사업을 했고, 1919년 베니젤로스 총리를 도와 공공복지부 장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1922년 베를린에서 조국 그리스가 터키와의 전쟁에서 참패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카잔차키스는 민족주의를 버리고 공산주의적인 행동주의와 불교적인 체념을 조화시키려 시도한다. 이는 이듬해부터 집필을 시작한 『붓다』와 대서사시 『오디세이아』로 구체화된다. 이후에도 특파원 자격으로 이탈리아, 이집트, 시나이, 카프카스 등지를 여행하며 다수의 소설과 희곡, 여행기, 논문, 번역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의 하나인 『미할리스 대장』과 『최후의 유혹』은 신성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교회로부터 맹렬히 비난받고 1954년 금서가 되기도 했다. 카잔차키스는 1955년 앙티브에 정착했다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을 다녀온 뒤 얼마 안 되어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두 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고,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에 비견될 만큼 위대한 작가로 추앙받고 있다.

옮긴이 오숙은
1965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브리태니커 편집실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러시아 기행』, 『토다 라바』, 시배스천 폭스의 『바보의 알파벳』, 콘웨이 로이드 모건의 『스탁』, 헬레나 레킷과 페기 펠런의 『미술과 페미니즘』,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등이 있다.

표지 그림 이혜승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파리 에콜 드 보자르에서 수학했다. 독특한 화풍을 선보이며 각광받는 신예로 떠오른 그는 최근 국내에서도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카잔차키스 전집에서는 틀과 벽처럼 눈에 보이는 공간의 재배열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의 존재나 그 내면의 흔적을 찾아가는 새로운 탐구를 시도하고 있다.

도서소개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토다 라바』.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프랑스어로 쓴 첫 번째 소설로, 오랜 러시아 여행에서의 경험을 광범위하게 기록한 것이다. 가능성과 혼돈으로 가득 찬 혁명 직후의 러시아로 모여든 일곱 명의 관점으로 러시아를 바라본다.

이 작품은 사실과 관찰 위주의 <러시아 기행>과는 다르게 카잔차키스의 내면이 드러나 있다. 카잔차키스는 공산주의 경험과 그에 대한 감회, 그리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예측을 예술적으로 정리하였다. 아자드, 게라노스, 수키, 라헬, 아미타, 아난다, 턱이 큰 사나이라는 일곱 명의 인물들은 카잔차키스의 내면의 의식을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보여준다.

또한 이 소설은 러시아 공산주의에 대한 카잔차키스의 관점을 잘 나타낸다. 모스크바까지 러시아를 종횡으로 거슬러 가며 펼쳐지는 풍광들이 아련하게 다가오고, 역사의 물결 속에서 자기 존재와 위치를 고민하는 일곱 명의 인물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토다 라바'는 히브리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뜻이다. [양장본]

시리즈 살펴보기!
니코스 카잔차키스 사망 50주기를 기리는 최초의 한국어판 전집「니코스 카잔차키스 전집」. 카잔차키스는 두 차례나 노벨 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에 비견될 만큼 위대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전집은 오랜 번역과 편집 작업을 거쳐 카잔차키스의 시, 소설, 희곡, 에세이 등 전 장르를 망라하였다. 또한 공간의 재배열을 통해 인간 존재와 그 내면을 탐구한 신예 작가 이혜승이 그린 표지화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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