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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려 하는가

왜 나는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려 하는가

  • 도야시마 시게히코
  • |
  • 웅진윙스
  • |
  • 2015-02-17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011809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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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기억해야 할 것은 망각 속에서 발견된다

1장. 망각이란 무엇인가
완벽한 소멸인가 또 다른 생성인가

:: 완벽하게 잊는 것이 망각은 아니다
::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어야 할까
:: 좋은 것만 남기고 나쁜 것은 버린다
:: 기억은 끊임없이 모습을 바꾼다
:: 잘 기억하려면 먼저 잘 잊어야 한다

2장. 비울수록 채워지는 망각의 역설
비움으로써 채우고 잊음으로써 기억한다

:: 머릿속 쓰레기도 분리수거가 필요하다
:: 버릴수록 늘어나는 지식의 신비
:: 망각은 기억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적이다
:: 부지런한 공부벌레보다 게으른 베짱이가 돼라
:: 잠잘 때 우리의 뇌는 새롭게 태어난다
:: 한우물만 파다가 낭패를 본다
:: 오늘의 걱정을 내일로 미루자

3장. 망각, 창조적 사고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지식보다 강한 것은 유연한 사고다

:: 배를 비울수록 머리는 채워진다
:: 창조적 사고력이 좋아지는 때와 장소는 따로 있다
:: 놀지 않는 아이는 바보가 된다
:: 벼락치기의 장점과 단점
:: 시간에게 시간을 주어라
:: 기록은 결코 기억보다 강하지 않다
:: 하나는 너무 많다

4장. 망각, 자유로운 삶으로의 초대
보다 나답게 보다 자유롭게

:: 능숙하게 잊어버리는 사람의 행복
:: 적이 없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적이다
:: 머리와 가슴은 가벼울수록 좋다
:: 감정의 씻김굿, 카타르시스
:: 과거는 기억과 망각이 만들어낸 편집본이다
:: 추억이 한편의 아름다운 시가 되는 이유

맺음말 망각을 통해 우리는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다

도서소개

[왜 나는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려 하는가]는 일본의 저명한 언어학자이자 알기 쉬우면서도 논리적인 글쓰기를 개척한 에세이스트로도 유명한 도야마 시게히코 교수가 기억 과잉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망각에 대한 25가지 사색을 전한다. 이 책에서는 그림자처럼 몸을 숨기고 지내며, 기억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내조하던 망각을 화려한 무대 위로 등장시킨다. 그리고 학습과 사고의 영역에서만 망각을 다루던 데서 나아가 인간이 본성적으로 망각하는 이유, 망각을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자유롭고 발전적인 삶에 대해 총망라한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많이 기억하는지도 모른다?
부드럽되 힘이 있고 위트 있되 진지한 노수필가의 인문 에세이

일본의 저명한 언어학자이자 알기 쉬우면서도 논리적인 글쓰기를 개척한 에세이스트로도 유명한 도야마 시게히코 교수가 기억 과잉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망각에 대한 25가지 사색을 전한다. ‘망각론’의 전문가인 그는 기억에 대한 불필요한 집착에서 시작해, 망각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망각의 가치와 효용성에 대해 부드럽되 힘이 있고, 위트 넘치되 진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인간은 늘 지식과 감정, 욕망, 이해관계에 얽매여 있다. 이런 얽매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인간은 자유로워질 수 없으며, 끊임없이 우리를 속박하는 것들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끊임없이 발목을 잡는 과거의 기억, 불쑥불쑥 차오르는 부정적인 감정, 그리고 아무리 채워 넣어도 만족을 모르는 욕망.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망각처럼 훌륭한 도구는 없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불필요한 기억과 감정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우리를 보다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망각은 너무도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그는 오랫동안 다양한 책을 펴내면서 ‘학습 만능과 획일적 사고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사고를 발휘’해야 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담아왔다. 신작 《왜 나는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려 하는가》는 앞서 출간한 책들과의 연장선상에서 ‘망각’을 주제로 하여 한층 심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림자처럼 몸을 숨기고 지내며, 기억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내조하던 망각을 화려한 무대 위로 등장시킨다. 그리고 학습과 사고의 영역에서만 망각을 다루던 데서 나아가 인간이 본성적으로 망각하는 이유, 망각을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자유롭고 발전적인 삶에 대해 총망라한다.

내용 소개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사는 지혜?
진정 위대한 것은 잊어버릴 수 있는 능력이다

앨버트 허버드는 말한다. “뛰어난 기억력은 멋지다. 하지만 진정으로 위대한 것은 잊어버릴 수 있는 능력이다.” 생겨나는 모든 것은 소멸할 만한 가치가 있음에도, 우리는 과도한 기억력의 병에 걸려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억하고 저장하는 인간인가? 아니다. 우리는 생각하고 창조하는 인간이다. 그럼에도 현대인은 정보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기에 엄청나게 많은 정보, 나날이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지식에 파묻혀 있다. 이처럼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 지나칠 정도로 많은 연유로 우리는 늘 기억력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토록 많은 정보를 저장하는데도 왜 더 똑똑해지지 않는 것일까? 왜 정작 중요한 순간 필요한 지식을 꺼내 활용하는 능력은 점점 쇠퇴하는 것일까?
그것은 정보과부하에 걸려 쓸모 있는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지식의 습득이 창조적 사고로 연결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기억, 망각, 지식, 사고’에 대해 새로운 견해를 가질 필요가 있다. 숱하게 많은 정보의 창고에서 나만의 독창적 지식을 만드는 통찰적?창조적 사고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도야마 시게히코는 서슴없이 ‘망각’이라고 말한다. 과하게 먹은 음식은 체하게 마련인 것처럼 과하게 입력된 지식 역시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그래서 지식의 배설인 망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배우고 기억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 세상,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쓸모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빠르게 구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억과 망각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동안 망각은 ‘잊어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맞물려 나쁜 것, 부정적인 것, 상실과 소멸로 가는 것이란 폄하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불필요한 기억의 배설이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행복과 자유로움을 가져다주는지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노수필가는 강요하거나 주입하는 대신 사색의 여정에 독자를 동참시킨다. 기억과 망각에 대한 이 지적인 담론은, 행복과 성공을 설파하는 당의정 같은 책들 속에서 느리고 깊이 있게 은근하고 묵직하게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렇다면 망각이란 무엇인가?
잊어버려야 할 것과 기억할 것을 구분하는 것이 망각이다

흔히 망각을 ‘100퍼센트 잊어버리는 것’이라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망각은 잊어버려야 할 것과 기억해야 할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때문에 망각은 기억과 대립관계에 있지 않고, 기억의 내조를 받으며 세트로 공동의 활동을 한다. 먼저 숨을 내쉬고 그 다음에 새 공기를 들이마시는 호흡처럼 필요한 것을 싹 정리한 후에 남겨진 것을 기억한다. 남이 만든 지식을 꾸역꾸역 쌓아놓고 지식이 많다고 자랑해봤자 내 것이 아니며, 아무리 지식과 정보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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