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밤 한 톨이 땍때굴

밤 한 톨이 땍때굴

  • 방정환 외
  • |
  • 창비
  • |
  • 2017-01-20 출간
  • |
  • 132페이지
  • |
  • ISBN 978893641410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유년동시의 정수를 맛보다! 윤석중, 이원수, 권태응 등 우리 동시를 빛낸 11명의 시인이 어린이의 마음으로 부른 노래 우리 동시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대표 시인들의 주옥같은 명편을 한데 모은 『밤 한 톨이 땍때굴』이 출간되었다. 유려한 운율과 생동하는 말맛,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정 등 유년의 눈높이에 알맞은 미적 양식을 지녔던 근대 동시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시편을 가려 뽑았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있게 묘사하고, 유년 독자가 친근감을 느낄 법한 시상(詩想)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잊혀 가는 고운 우리말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동시들을 실었다. 섬세하면서도 풍성한 우리말의 감각과 자연의 이치, 삶을 살아가는 지혜 또한 깨달을 수 있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처음 시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 어른에게는 훌륭한 동시의 모범이 되어 줄 만한 책으로 자신 있게 내어놓는다. 동시에는 이야기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말의 재미가 담겨 있습니다. 짧고 단순한 말들로 되어 있지만, 반복해서 읽다 보면 마치 노래를 부를 때처럼 생생한 가락과 말맛이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여기 실린 동시들을 눈으로 읽고 말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혹은 친구들과 소리 내어 함께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동시가 담고 있는 참맛이 더욱 새록새록 다가올 것입니다. _아동문학평론가 김제곤 「엮은이의 말」에서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기를 거쳐 한국 전쟁에 이르기까지 척박했던 시절, 당시 어린이들은 동시를 읽으며 우리 말과 글을 익히고, 즐거운 상상을 하며, 참된 마음을 가꾸어 나갔다. 여기 실린 동시들은 요즘 어린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태어나기도 전에 지어졌지만 어제오늘 갓 나온 동시보다 더 어리고 순박한 세계를 품고 있다. 이 시들은 어린이 혼자, 속으로 빨리 읽기보다 친구나 어른과 함께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면 그 참맛이 느껴진다. 깨끗한 우리말로 정성껏 지어낸 이 유년동시들이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따스한 눈물을 안겨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엮은 선집이다. 조화로운 운율과 생생한 말맛이 살아 있는 동시 언니의 언니_윤석중 난 밤낮 울 언니 입고 난/헌털뱅이 찌꺼기 옷만 입는답니다.//아, 이, 조끼두 그렇죠,/아, 이, 바지두 그렇죠./그리구, 이 책두 언니 다 배구 난 책이죠,/이 모자두 언니가, 작아 못 쓰게 된 모자죠.//어떻게 언니의 언니가 될

목차

‘근대 유년동시 선집’을 펴내며 제1부 방정환 ● 산길 늙은 잠자리 허재비 윤복진 ● 꽃베개 꿈베개 동리 의원 하늘 까까집 가는 길 파아란 세상 노골노골 노고지리 뱅글뱅글 돌아라 윤석중 ● 한 개 두 개 세 개 누나 얼굴 잠 깰 때 키 대보기 언니의 언니 새 신 연잎 밤 한 톨이 땍때굴 이원수 ● 징검다리 해님 봄 시내 어디만큼 오시나 비누 풍선 이 닦는 노래 정지용 ● 할아버지 홍시 넘어가는 해 굴뚝새 삼월 삼질날 바람 제2부 강소천 ● 숨바꼭질 울 엄마 젖 닭 엄마 소 호박 권태응 ● 어린 고기들 고추잠자리 감자꽃 막대기 들고는 북쪽 동무들 오리 오곤자근 닭 모이 더위 먹겠네 우리가 어른 되면 남대우 ● 참새 뜀뛰기 베개 애기 눈송이 펄펄 박목월 ● 이상한 산골 토끼집의 불 다람다람 다람쥐 한 오큼 오리는 일 학년 옛날옛날 통, 딱딱, 통, 짝짝 오장환 ● 바다 수염 해바라기 윤동주 ● 참새 병아리 거짓부리 호주머니 무얼 먹고 사나 만돌이 엮은이의 말 글쓴이

저자소개

저자 : 방정환 저자 방정환(方定煥, 1899~1931)의 호는 소파(小波). 서울에서 태어나 천도교 청년회와 소년회 운동을 했습니다. 1922년에 어린이날을 만들고, 1923년에는 잡지 『어린이』를 창간했습니다. 윤극영 정순철, 고한승, 마해송, 손진태 등과 색동회를 만들고, 동요, 동화, 동극 등 아동문학을 개척했습니다. 세계 명작 동화집 『사랑의 선물』을 펴냈으며, 동화 구연을 잘하여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자 : 윤복진 저자 윤복진(尹福鎭, 1907~1991)의 필명은 김수향(金水鄕), 김귀환(金貴環). 동요시인. 대구에서 태어나 일본 호세이 대학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20년대부터 발표한 동요, 동시 가운데 많은 작품이 작곡되어 노래로 불렸습니다. 해방 뒤 조선문학가동맹 아동문학부 사무장을 지냈고, 1949년 동시집 『꽃초롱 별초롱』을 펴냈습니다. 1950년 월북하여 북한에서 활동했습니다. 저자 : 윤석중 저자 윤석중(尹石重, 1911~2003)의 호는 석동(石童). 동요시인. 서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꽃밭사, 기쁨사 등 동인 모임을 만들어 활동했습니다. 1930년대부터 『어린이』 『소년중앙』 『소년조선일보』 『소년』 『유년』 등의 잡지와 신문을 편집했습니다. 해방 뒤에는 을유문화사의 조선아동문화협회에서 『주간소학생』 『소학생』을 펴내고, 1956년에 새싹회를 만들었습니다. 『윤석중 동요집』 『잃어버린 댕기』 등 수많은 동요, 동시집을 남겼고, 많은 작품이 작곡되어 노래로 불렸습니다. 저자 : 이원수 저자 이원수(李元壽, 1911~1981)의 호는 동원(冬原). 동시인, 동화작가, 아동문학평론가.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나 마산공립상업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윤석중, 윤복진, 신고송, 서덕출, 최순애 등과 아동문학 동인회 기쁨사에서 활동했습니다. 해방 전에는 주로 동시를 썼고, 해방 뒤에는 동화와 소년소설을 썼습니다. 평론으로도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저자 : 정지용 저자 정지용(鄭芝溶, 1902~?)은 시인.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났습니다. 휘문고등보통학교에 다닐 때 박팔양과 함께 동인지 『요람』을 펴냈습니다. 1927년 한정동, 윤극영, 고장환, 김태오 등과 조선동요연구협회를 만들어 활동했습니다. 시문학, 구인회 동인이었으며 『카톨릭 청년』 편집 고문,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과 아동문학부 위원장을 지냈습니다.

도서소개

어린이의 마음으로 노래한 유년동시를 만나다 『밤 한 톨이 땍때굴』은 윤석중, 이원수, 권태응 등 우리 동시를 빛낸 11명의 시인의 동시를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있게 묘사하고, 유년 독자가 친근감을 느낄 법한 시상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잊혀 가는 고운 우리말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동시들을 실었습니다. 짧고 단순한 말들로 되어 있지만, 반복해서 읽다 보면 마치 노래를 부를 때처럼 생생하게 운율이 살아있어 읽는 맛을 더해줍니다. 깨끗한 우리말로 정성껏 지어낸 이 유년동시들이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따스한 눈물을 안겨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엮었다고 하는데요. 표제작이기도 한 윤석중의 「밤 한 톨이 땍때굴」은 낮잠 주무시는 할아버지 몰래 밤을 구워 먹으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히 그려집니다. 볼거리가 넘치지만 정작 유년들이 마음껏 읽고 즐길 만한 시와 노래를 찾기 어려운 지금, 유년에 대한 오롯한 이해를 바탕으로 쓰인 시들이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