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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야 아빠랑 산에 가자

누리야 아빠랑 산에 가자

  • 한석호
  • |
  • 레디앙
  • |
  • 2017-02-01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911876500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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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덤으로 큰 깨우침을 얻었다. 자식을 아이로 남기면, 자식은 부모 인생의 의무고 짐이 된다. 벗으로 세우면,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 자식을 부모의 판단과 지시로 움직이는 객체로 취급하면, 진심을 얻지 못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주체로 존중하면, 자식은 진심을 줄 뿐 아니라 부모의 진심까지 알아준다. 직접 체험하며 깨달았다. - 〈본문 중에서〉 가난한 노동운동가의 행복이 가득한 책 노동운동 판에서 한석호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가 30년 동안 노동 현장에서 온갖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해온 유일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게 살아온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노동운동 판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은 사람이,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보면 이런 대답을 듣기 십상이다. “한석호한테 물어 봐.” 돌아가신 신영복 선생께서 말씀하신 머리에서 가슴, 가슴에서 발로 가는 먼 여행의 비유를 빌어 말하자면 한석호는 발이 바쁜 사람이다. 가투 선봉대, 사수대, 조직쟁의국 등 한석호와 뗄 수 없는 ‘직무’를 표현하는 용어는 과격한 노동운동의 상징으로 얘기되지만 기실 과격한 것은 자본과 권력이었다. 그가 과격한 것에 맞서 오랜 기간 최전선에서 투쟁하면서 쟁취하고자 했던 것은 더불어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이었다. 『누리야, 아빠랑 산에 가자-고교생 딸과 함께한 입시산행 3년』은 중년의 노동운동 활동가가 한석호가 전해 주는 행복 이야기다. 활동가로서의 바쁜 생활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 딸과 함께한 3년 동안의 동반산행을 기록한 책이다. 딸과 아빠는 산에 오르면서 산 이야기, 삶 이야기를 함께 나눴고, ‘대학 합격 전술’을 같이 상의했다. 딸이 산행을 통해 자연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깊어지는 대목을 서술하는 대목도 인상적이다. 이렇게 딸과 아빠는 북한산을 중심으로 도봉산, 사패산, 안산, 지리산을 40차례 가까이 오르내렸다. 다이어트 50%, 아빠 사랑 40%, 산 사랑 10% 고교생 딸과 3년 동안 산에 오르는 것은 한국에서는 일반적인 일은 아니지만, 딸에 대한 사랑은 보편적이다. 어느 아버지가 그렇지 않겠는가.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한 삶이 그다지 만만치 않다는 것은 어른이면 아는 일이다. 수많은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면서 찾고자 하는 것이 바로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다. 우리가 모르고

목차

추천사 속정 깊은 아빠의 ‘입시산’ 산행기 박래군 / 인권중심 사람 소장 서문 “아빠, 학원 보내 줘” … 고등학교 입학 전 입시산 동반산행을 다짐하다 딸에게 공부동냥을 시키다 산길을 빗대어 공부와 인생을 말하다 중학교를 졸업하다 그 많던 꿈은 어디로 갔을까? … 고등학교 1학년 공부감옥에 갇히다 나의 학창 시절을 추억하다 고교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하다 놀이와 읽기를 중시하다 첫 중간고사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다 망월사로 가족나들이를 하다 포대능선 Y계곡에 딸을 안기다 문과 이과 선택을 갈등하다 이 시대 고등학생과 딸의 3년을 생각하다 딸과 친구들이 19금 영화를 보다 또래 남학생들을 이야기하다 딸에게 위로 받다 후덥지근한 8월 스마트폰을 조르다 고등학교 입학 등록금을 해결하다 동성애자 결혼식을 축하하다 북한산에서 외상 라면을 먹다 방을 바꾸다 딸아이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다 동반산행에 혜정이가 동행하다 청와대의 기를 꺾다 겨울 지리산을 오르다 팽목항에서 함께 울다 … 고등학교 2학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다 살해된 또래들을 추모하다 기말고사에 낙심한 아이를 달래다 딸에게 짜부라지다 이 시대 중고생 아빠를 생각하다 심리학이 잡은 범인을 읽다 팽목항 기다림의 버스를 타다 이과 성향의 문과 학생으로 칭찬받다 흐림과 맑음이 교차하다 기말고사 증후군에 걸리다 공부를 채근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다 가족의 기다림에 밤샘으로 응답하다 학술 발표 주제를 협의하다 딸아이에게 행패를 부리다 ‘입시산’ 하산, 새 세상을 마주하다 … 고등학교 3학년 3학년 1학기 반회장에 당선되다 딸의 발톱이 빠지다 딸을 깨우려고 한바탕하다 아이가 아프다 딸이 상념에 빠지다 2년간의 방송을 마무리하다 나의 청춘 시대를 떠다니다 짬쭈가 떠나다 친구를 재우러 가다 늦은 밤 학원 앞으로 마중가다 고3병을 생각하다 학교 시험에서 해방되다 들뜬 아이에게 초를 치다 사회기여자전형을 알게 되다 자기소개서를 시작하다 입시 전문가와 상담하다 공기놀이를 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리다 본격적인 자소서 국면에 들어서다 친구 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다 수능이 임박한 딸에게 빈 공간을 만들다

저자소개

저자 : 한석호 저자 한석호는 고시를 권유한 아버지 뜻에 따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에 입학했다. 1983년이었고, 군사독재를 참지 못해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대학을 졸업하고서는 노동운동의 길을 걸으며 평등세상을 꿈꿨다. 고문, 감옥, 풍찬노숙으로 상징되는 거친 삶이었다. 늘 가난하고 배고픈 삶이었다. 스스로 선택한 삶이라 견딜 만했다. 의미도 있었다. 하지만 궁핍이 가족에게, 특히 하나뿐인 딸에게 전가되는 상황은 견디기 힘들었다. 대학 진학 의지가 강했던 딸의 학원 소망도 들어주지 못한 채, ‘공부동냥’을 시켜야 했다.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들어 울었다. 아가를 품에 안는 순간부터 딸바보가 되었다. 물질로 해 주지 못하는 만큼, 정성을 쏟으려 애썼다. 아기 때는 스킨십을 하고 자장가를 불렀다. 조금 더 커서는 같이 책을 읽으며 뛰어놀았다. 손잡고 걸으며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동반산행을 하며 입시에 함께했다. 그러면서 친구가 되었다. 지금은 대학생이 된 딸이 어떻게 하면 ‘세상과 동행하는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도서소개

『누리야, 아빠랑 산에 가자』는 중년의 노동운동 활동가가 한석호가 전해 주는 행복 이야기다. 활동가로서의 바쁜 생활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 딸과 함께한 3년 동안의 동반산행을 기록한 책이다. 딸과 아빠는 산에 오르면서 산 이야기, 삶 이야기를 함께 나눴고, ‘대학 합격 전술’을 같이 상의했다. 딸이 산행을 통해 자연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깊어지는 대목을 서술하는 대목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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