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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빛나던 순간

내 생애 가장 빛나던 순간

  • 안도현, 유강회
  • |
  • 모악
  • |
  • 2016-12-20 출간
  • |
  • 244페이지
  • |
  • ISBN 97911957498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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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안도현의 산서, 유강희의 오리배, 문신의 모악산방… 우리 시대의 작가들이 그려낸 아름다운 삶의 모습들! 39명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작가들이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주 소중한 사람을 만날 때처럼, 작가들은 평소와는 다른 호흡과 언어로 그 여행을 기록했다. 심장 박동이 조금 빨라진 것도 같다. 투명한 햇살이 창문으로 스며든다. 바람도 이만하면 상쾌하다. 우리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잊고 있던 약속을 떠올리듯, 오랜 시간 속의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첫 문장을 써놓고 나니 그리웠던 그 순간과 장소와 사람이 저만치서 기다리고 있다. 산문집 『내 생에 가장 빛나던 순간』은 시인, 소설가, 아동문학가 등 39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과 장소와 인물에 대한 추억담을 모은 책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기억 속에서 선명하게 반짝이고 있는 그 어떤 시절에 대한 그리움의 언어들이다. 「지상의 끝에 서다」, 「국수 한 그릇의 추억」, 「오늘은 재미 좀 봤나비?」 등 3부로 구성되어 있는 『내 생에 가장 빛나던 순간』은 ‘장소에 대한 추억’, ‘사람과의 인연’, ‘사건에 얽힌 사연’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이 책은 “우리의 기억을 문장 안에 새겨 넣는 이유는 우리 삶이 함부로 잊혀서는 안 될 만큼 소중”하다는 생각에서 기획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들이 추억의 언어로 회상하는 장면들은 빛바랜 모습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말한 것처럼, 삶은 현재 그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기억되지 않은 삶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오늘의 우리는 모두 지난날의 우리를 기억함으로써 지금 여기에 있다. 우리는 오늘 우리의 기억들을 만나고 있고, 그 기억들은 우리의 가장 빛나는 시절들이다. 시인 안도현은 산서에서 다시 일어섰다 39명의 작가들이 15매 내외의 원고지에 자신만의 비밀을 새겨놓은 산문집 『내 생에 가장 빛나던 순간』에서 안도현 시인은 오랜 해직교사 시절을 끝내고 오지의 중학교로 돌아왔던 순간을 이렇게 회고한다. “말 그대로 산토끼하고 발맞추기 딱 안성맞춤인 곳”에서 그는 “마당에 있는 수도꼭지 앞에 쪼그려 앉아 쌀을 씻”어 밥을 해먹고 “시를 썼”다고. 돌아보면 80년대는 현실의 신명과 시의

목차

책을 펴내며 / 기억을 넘어서는 글쓰기 1부 지상의 끝에 서다 내 유년의 마루 / 윤미숙 산지총, 붉은 뽕나무 밭 / 경종호 삼천천과 아버지 / 김승종 비계 / 배귀선 덕진공원과 오리 배 / 유강희 편지 / 서연수 해망동 13번 포장마차 / 채명룡 나를 깨우친 느티나무 / 이병창 반짝반짝 빛나는 / 장은영 진안 죽도 / 차선우 타박길 / 최자웅 살구나무 집 툇마루의 가을 / 유수경 고래 / 장용수 2부 국수 한 그릇의 추억 뚝너머 / 박두규 전북대 구 정문 골목 / 도혜숙 부안청자박물관 / 김이흔 남원, 섬진강변에서 / 서성자 그해 겨울은 참 따뜻했다 / 장현우 1998년 모악산방 / 문신 난핑이 / 조석구 곰소항에서 만난 국수 / 조재형 경원동 3가 28번지 / 하미숙 참깨꽃 종소리 / 이은송 방태산 자락의 그리움 / 한지선 봄 숲속, 가을 하늘 같은 분들 / 황숙 오빠야, 강변 살자 / 신재순 3부 오늘은 재미 좀 봤나비? 홍지서림 / 김자연 흑백 기억 속 노란 칼라 / 박서진 11월, 전주 / 김저운 나는 꽃씨였다 / 박예분 산서라는 곳 / 안도현 계화도 수문 / 김성숙 틀못 / 이병초 만경강, 노을에 젖다 / 박월선 만경대와 삶은 계란 / 안성덕 그때 거기, 청운사 / 이소암 2016 여름, 백두산 / 장창영 산성천의 서정 / 최기우 설국 정읍 / 이영종

저자소개

저자 : 안도현 안도현 역사와 현실 속에서 치열하게 긴장하는 시 세계를 펼쳐 보이면서도 시의 본질인 서정성과 우리말의 아름다운 가치를 줄기차게 탐구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어른을 위한 동화'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메마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때를 벗기고 동심으로 돌아가자'는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그 동안 '서울로 가는 전봉준',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등의 시집과 '연어''관계', '사진첩', '짜장면', '증기 기관차 미카' 등의 어른을 위한 동화, '외로울 때는 외로워하자', '사람'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최근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그의 시가 수록되기도 하였다. '아침엽서'는 20년 가까이 이같은 시적 작업을 수행해 오는 동안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 산문의 구절 구절들을 다시 뽑아 묶은 것이다. 오늘의 문화와 사람의 향기에 관해 말하고 있는 투명하고 시적인 문장들은 독자들에게 정성 들여 적어 보내는 시인의 '아침엽서'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저자 : 유강회 외

도서소개

산문집 『내 생에 가장 빛나던 순간』은 시인, 소설가, 아동문학가 등 39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과 장소와 인물에 대한 추억담을 모은 책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기억 속에서 선명하게 반짝이고 있는 그 어떤 시절에 대한 그리움의 언어들이다. 「지상의 끝에 서다」, 「국수 한 그릇의 추억」, 「오늘은 재미 좀 봤나비?」 등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장소에 대한 추억’, ‘사람과의 인연’, ‘사건에 얽힌 사연’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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