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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소년

달과 소년

  • 지미 리아오
  • |
  • 리틀빅
  • |
  • 2016-12-21 출간
  • |
  • 120페이지
  • |
  • ISBN 97889969461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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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만 ‘국민작가’ 지미 리아오의 대표작, 새롭게 출간되다! 『허그』,『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별이 빛나는 밤』, 『미소 짓는 물고기』등 대만을 대표하는 작가로 잘 알려진 지미 리아오(Jimmy Liao). 그는 소박하고도 천진한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나가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열풍을 불러일으킨 작가다. 동양의 ‘장 자크 상뻬’라 불릴 만큼 대만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소개된 지 15년이 지났음에도 그의 인지도가 생각만큼 높지 않다. 어쩌면 그가 너무 빨리 우리에게 찾아왔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대만 여행이 하나의 문화 트렌드처럼 인기를 끌면서 대만에서 ‘지미 리아오’라는 존재의 위상을 알아가는 젊은이들이 늘어감과 동시에 그의 그림과 글이 전하는 고독과 외로움의 메시지, 따뜻한 사랑과 위로에 공감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점점 더 빨라지는 세상의 속도에 맞춰가느라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 외롭고 쓸쓸하지만 그마저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린 사람들. 바로 지금 여기에 살아가는 우리를 마음 깊이 위로해주고 다독여줄 수 있는 따스한 그림과 글이 바로 지미 리아오의 작품이다. 『달과 소년』이 처음 국내에서 출간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오히려 2016년 지금 우리의 삶에 더욱 절실히 와 닿을 것이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장들과 따뜻하고 아름다운 색채의 조합 그렇다고 해서 마냥 달콤한 책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지미 리아오는 외로움과 고독을 이야기하는 작가다. 누구나 알다시피 인생의 중요한 가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림책을 쓰는 작가라면 그중에서도 ‘행복’이나 ‘즐거움’에 집중할 수도 있을 텐데, 지미 리아오는 쓸쓸하고 서툰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작가는 그들을 무작정 위로하지도, 무관심하게 바라보지도 않는다. 말없이 온화한 시선을 머금은 채 그들의 삶을 가까이 바라보면서 조용히 손길을 건네는 셈이다. 괜찮아, 괜찮아, 하고 말이다. 전면에 ‘힐링’이나 ‘위로’를 드러내지 않기에, 작가의 진심은 독자에게 서서히 파고들며 쉽게 잊히지 않는 진한 감동을 전한다. 『달과 소년』에는 부모님의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학교생활도 잘하지 못하는 여리고 외로운 소년이 등장한다. 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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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지미 리아오 저자 지미 리아오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삽화가 “장 자끄 상뻬”에 비견되는 대만출신의 작가입니다. 본명은 랴오푸빈(廖福彬)으로. 삽화를 시작하면서 영어 이름인 지미(Jimmy)에 자신이 좋아하는 글자, ‘지(幾)’를 연결시켜 만든 ‘지미(幾米)’란 필명을 즐겨 쓰고 있습니다. 지미(幾米)는 삽화를 주로 그리다 아이들 위주인 그림책이 어른 들에게도 매력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과감하게 성인 독자들을 겨냥한 그림책을 기획해서 내놓기 시 작했습니다. 지난 20 여 년간 40여 권의 책을 펴낸 그의 책들은 관계 속에서 상처받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메시지를 절묘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영어, 일본어, 독일어, 불어,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미의 대표작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지하철] [달과 소년]은 영화, 연극, 뮤지컬,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으며 그 중 [미소 짓는 물고기]는 2006년 베를린 영화제[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그림과 보편적인 가치를 전하는 지미(幾米)의 가장 큰 행복은 ‘날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을 삽입하고 있다. 그 짧고 강렬한 문장은 쉽게 많은 것을 잊고, 귀찮아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관심 두지 않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보이지 않는 것, 기억하지 않는 것,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어버린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오늘은 잠들기 전, 밤하늘을 한번 바라보면 어떨까. 노란 달과 함께 멋지게 하늘을 누비고 있을 소년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

도서소개

세상에 하나뿐인 달, 홀로 외로움을 품은 소년. 이 둘이 함께한 가슴 따뜻한 여행 대만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지미 리아오의 대표작 『달과 소년』의 개정판. 2001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던 이 책이 15년이 지나 2016년, 새로운 번역과 새로운 판형, 새로운 표지로 다시 출간되었다. 지미 리아오의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 열풍을 일으키며 영국 ? 미국 ?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었고, 현재 전 세계 많은 이의 사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달과 소년]은 그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된 작품이다. 작가가 나지막이 전하는 이야기를 따라 한 장 한 장 천천히 책장을 넘기다 보면 급변하는 세상을 살고 있는 고독한 우리의 일상을 조용히 되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살면서 무엇을 소중하게 여겨야 할지, 잊지 말아야 할 게 무엇일지, 가만히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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