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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

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

  • 커트 보니것
  • |
  • 문학동네
  • |
  • 2017-01-20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546441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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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곳은 에덴이며, 여러분은 이제 곧 쫓겨납니다.” 시대를 뛰어넘어 모든 청춘들이 사랑한 작가, 커트 보니것의 졸업식 연설문 모음 커트 보니것의 말은 늙지 않는다. 마치 보니것처럼. 이런 작가는 세상에 커트 보니것 단 한 명뿐이다. 『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는 커트 보니것의 장편, 단편, 다른 에세이에서는 볼 수 없던, 더 친근하고, 부드럽고, 조금은 슬픈 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커트 보니것의 부조리주의 유머와 비관주의, 반문화 정치가 뒤섞여 믿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결과를 낳았다.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책이다. _《시카고 트리뷴》 “커트 보니것의 말은 늙지 않는다, 마치 보니것처럼.” -《퍼블리셔스 위클리》 20세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블랙 유머의 대가인 커트 보니것의 졸업식 연설문 모음이 출간되었다. 미국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된 작가 중 학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이자 청년들의 영웅, 반(反)문화의 대변인이었던 보니것은 졸업식 연사로도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정작 그에게는 대학 졸업장이 없었다. 시카고 대학 재학 시절, 이미 부양해야 할 아내와 아이들이 있었던 그는 결국 학업을 중단하고 생업에 뛰어들었고, 보니것의 졸업식 연설은 이제 막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 보니것의 연설에는 그만이 전할 수 있는 위로와 감동은 물론, 삶의 아이러니와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특유의 풍자와 속시원한 유머가 있었다. 그는 대학 졸업식을 “현대의 사춘기 의식”이라 부르며 사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인 후에야 비로소 어른으로 인정받게 된 졸업생들의 어깨를 두드린다. 그의 이야기에는 가슴이 뻥 뚫릴 듯 통쾌하고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오지만 자꾸만 곱씹어보게 되는, 진짜 인생의 맛이 있다. 어지럽고 험난한 세상에 맞서 농담으로 받아치며 온전히 자신으로 홀로 서고 싶은 청춘이라면, 그의 이야기에 누구라도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여러분, 이것이 종말입니다. 유년기의 종말입니다.” 이제 막 세상에 나가는 졸업생들에게 보니것은 유년기의 종말을 고한다. 어린 시절은 이제 끝이다. 더이상 아이처럼 굴어서는 안 된다. 또한 누구도 그들을 어린애 취급할 수 없다. 보니것에 따르면 대학 졸업식은 현

목차

서문 바칼로레아 1. 돈도 벌고 사랑도 찾는 법 23 2. 졸업을 앞둔 여자들을 위한 조언(남자들도 알아야 해요!) 37 3. 억만장자들이 못 가진 것을 갖는 법 53 4. 우리에겐 아직 음악이 있다 61 5. Z박사님을 기리며 87 6. 예술가의 일은 무엇인가 103 7. 여러분의 뿌리를 잊지 마세요 111 8. 우리에겐 정의가 필요해 118 9. 추측가들과 억측가들 135 10. 대통령을 나쁘게 말할 자유 148 11. 대학에 안 갔다고 우울해하지 마 159 12. 인류학 학위 없이 잘 먹고 잘 사는 법 167 13.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179 14. 미국에서 검열을 가장 많이 당한 작가 181 15. 휴머니스트의 조건 191 시대로부터 동떨어졌지만 생각해볼 만한 문장들 202 옮긴이의 말 209 커트 보니것 연보 212

저자소개

저자 : 커트 보니것 저자 커트 보니것 Kurt Vonnegut 1922~2007은 미국 최고의 풍자가이며,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1922년 11월 11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독일계 이민자 출신 대가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독특한 유머감각을 키웠다. 블랙유머의 대가 마크 트웨인의 계승자로 평가받으며, 리처드 브라우티건, 무라카미 하루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많은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코넬 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하다가 1943년 제2차세계대전 막바지에 징집되었다. 그가 전선에서 낙오해 드레스덴 포로수용소에 갇혀 있는 동안, 드레스덴에는 히로시마 원폭에 버금가는 인류 최대의 학살극이 벌어졌다. 연합군이 사흘 밤낮으로 소이탄을 퍼부어 도시를 용광로로 만들고, 13만 명의 시민들이 몰살당했던 이때의 체험 이후 그는 미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반전(反戰)작가로 거듭났다. 미국으로 돌아와 시카고 대학 인류학과에 입학했지만 부양해야 할 아내와 자녀가 있었던 그는 대학 졸업장을 포기하고 생업에 뛰어들었다. 소방수, 영어교사, 사브 자동차 영업사원 등의 일을 병행하며 글쓰기를 계속했고, 1952년 첫 장편소설 『자동 피아노』를 출간했다. 이후 『타이탄의 미녀』『마더 나이트』『고양이 요람』『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제5도살장』『챔피언들의 아침식사』 『제일버드』 『갈라파고스』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포스트모던한 소설과 풍자적 산문집 『신의 축복이 있기를, 닥터 키보키언』등을 발표하여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보니것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졸업식 연사로 자리매김했다. 기성 질서에 대한 대안과 새로운 세계관을 찾고 있던 젊은이들에게 보니것은 ‘반문화의 대변인’이자 ‘언더그라운드의 영웅’으로 통했다. 또한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된 작가 중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이기도 했다. 1997년 『타임퀘이크』 발표 이후 소설가로서 은퇴를 선언했으며, 2005년 회고록 『나라 없는 사람』을 발표했다. 2007년 맨해튼 자택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고 몇 주 후 사망했다. 역자 : 김용욱 역자 김용욱은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동양사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미국의 세계 제패 전략』과 『새로운 제국주의와 저항』(공역)이 있다.

도서소개

『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는 커트 보니것의 졸업식 연설문을 모은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연설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45년 전, 1972년에 있었다. 그러나 전혀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보이지 않는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다른 어떤 말보다 지금, 여기에 잘 들어맞는 것 같다. 보니것의 연설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성이 있다. 보니것의 연설은 졸업을 앞둔 이들만을 위한 게 아니다. 이 시대 모든 청춘들을 위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어렴풋하게나마 사회의 민낯을 보기 시작한 이들에게는 세상을 보는 분명한 시각을, 끝과 시작의 접점에 서 있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이끌어갈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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