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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이 희망이다 - 시, 위선의 시대에 종언을 고함

리얼리즘이 희망이다 - 시, 위선의 시대에 종언을 고함

  • 고명철
  • |
  • 푸른사상
  • |
  • 2015-02-10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911308032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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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제1부 어둠의 현실을 넘는
그래도, 리얼리즘이 희망이다 ― 2000년대 리얼리즘 시의 풍경
문학운동, 역사적 계몽, 그리고 시적 혁명 ― 1980년대 진보적 시의 계몽적 서정
진화(進化)하는 정치적 서정, 진화(鎭火)되는 국가 폭력 ― 한국 시문학, 불의 사회학적 상상력에 대한 탐색
매카시즘의 광풍과 반공주의의 암연, 그 시적 응전
‘살림의 언어’를 향한 여성 노동(자)의 절규
외국인 이주의 시선을 넘어서는 시의 미적 윤리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 문학의 불온한 정치사회적 상상력을 위해
강덕환의 시 지평 : 제주, 평화, 인류의 미래적 가치
흘러야 할 물, 반노동의 노동 ― 『꿈속에서도 물소리 아프지 마라』와 최종천의 『고양이의 마술』
시조의 미적 정치 감각과 사회학적 상상력

제2부 삶의 난경에 응전하는
경성, 서울, 그리고 모스크바 ― 오장환 문학의 로컬리티와 근대의 난경(難境)
혁명의 노래 : 김남주, 미완의 민주주의를 향한 민중의 분노
역사의 장강(長江)과 함께한 ‘섬진강의 시인’ ― 김용택의 시를 읽으며
삶의 난경(難境)에 응전하는 ‘떠돎’의 시학 ― 이용한의 시세계
열대의 ‘바람’과 동행한 시 ― 정선호의 『세온도를 그리다』
‘진득하니’ 수행해온 중견 시인의 씻김굿 ― 배진성의 시세계
제주 문학, 지구적 세계 문학을 향한 ― 『귤림문학』 20호 기념을 맞이하여

제3부 시대와 삶의 무게를 견디는
‘하종오식 리얼리즘’의 득의(得意) : 탈분단과 지구적 시계(視界) ― 하종오의 『신북한학』
제국(諸國)의 공존, 제국(帝國)의 부재 ― 하종오의 『제국』
삶의 내공, 생의 엄숙한 행로를 순행(巡行)하는 ― 이경호의 『비탈』
젊고 드넓은 마음밭을 일구는 ― 문영규의 『나는 지금 외출 중』
생의 무게를 견디는 연민 ― 임윤의 『레닌 공원이 어둠을 껴입으면』
희부윰한 시간 속 풍경의 ‘사이’로 ― 문충성의 『허물어버린 집』
섬, 꽃, 그리고 은유의 유토피아 ― 김순남의 『그대가 부르지 않아도 나는 그대에게로 간다』
사막의 밤별을 보며 우는 시인의 천형(天刑) ― 오봉옥의 『노랑』

제4부 우주와 삶의 율동에 공명하는
시간의 감각들이 지닌 시의 매혹 ― 최승자의 『쓸쓸해서 머나먼』, 이학영의 『꿈꾸지 않는 날들의 슬픔』, 정우영의 『살구꽃 그림자』
수리산의 4계(四季)/5계(五季) : 상호주관적 관계의 시적 진리 ― 김동호의 『수리산 연작』
문학의 천형(天刑), 천형(天刑)의 문학 ― 장종권의 『호박꽃 나라』
‘도량의 목탁 소리’와 ‘저잣거리의 비명 소리’ 사이에서 ― 이승하의 『천상의 바람, 지상의 길』
우주의 율동에 공명(共鳴)하며 유장히 흐르는 ― 이명의 『벌레문법』
‘소리 없는 음악’에 이르는 길의 신비 ― 이면우의 신작을 읽으며
허공에 뿌리 내리는 ‘떨림’의 시학 ― 최향란의 『밖엔 비, 안엔 달』
제주의 사계절, 그 비의성이 품은 매혹들 ― 한희정의 『꽃을 줍는 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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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고명철 평론집 [리얼리즘이 희망이다]. 이 평론집은 20세기 전반 오장환의 시에서부터 2014년의 신작 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다루고 있지만 작품의 분석에서 나아가 이 사회에서 리얼리즘이 당면한 과제와 그 해결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어둠의 현실을 넘는” 리얼리즘, “삶의 난경에 응전하는” 리얼리즘, “시대와 삶의 무게를 견디는” 리얼리즘, “우주와 삶의 율동에 공명하는” 리얼리즘의 힘을 말하고 우리 문학의 나아갈 방향을 탐색한다.
고명철의 저서 『리얼리즘이 희망이다』가 ‘푸른사상 평론선 23’으로 간행되었습니다. 진실이 존중받는 삶과 현실을 향한 혁명을 꿈꾸는 저자의 비평의 언어를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본 도서가 귀사의 소개로 많은 독자들과 만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상식과 양심이 뒤틀린 한국의 현실 속에서도 진실의 언어는 폐기처분할 수 없다. 문학은 태생적으로 거짓투성이의 현실에 맞서야 하는 운명을 걸머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자가 구사하는 비평의 언어는 거짓 세상 속에서 진실이 존중받는 삶과 현실을 향한 혁명을 꿈꾼다.
이 평론집은 20세기 전반 오장환의 시에서부터 2014년의 신작 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다루고 있지만 작품의 분석에서 나아가 이 사회에서 리얼리즘이 당면한 과제와 그 해결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어둠의 현실을 넘는” 리얼리즘, “삶의 난경에 응전하는” 리얼리즘, “시대와 삶의 무게를 견디는” 리얼리즘, “우주와 삶의 율동에 공명하는” 리얼리즘의 힘을 말하고 우리 문학의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온 저자의 결론은 “그래도, 리얼리즘이 희망이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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