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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집

두 개의 집

  • 히코 다나카
  • |
  • 한림출판사
  • |
  • 2017-01-12 출간
  • |
  • 244페이지
  • |
  • ISBN 97889709495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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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빠는 ‘사랑스러운 딸’을 두고 이사를 가 버렸다.” 3 빼기 1, 새로운 가족의 삶과 모습 일 년 전부터 집안 분위기는 칙칙하고 어둡게 달라졌다. 그리고 2주 전 엄마와 아빠는 렌코에게 ‘아빠가 이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부모님은 렌코 탓이 아니라 엄마 아빠의 사정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라고 했지만 어느새 렌코도 ‘관계있는’ 일이 되어 버린다. 문패에서 사라진 아빠 이름, 집안일, 비어 있는 아빠 작업실 등 렌코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아빠, 엄마, 렌코까지 3이었을 때는 몰랐던, 또는 잊고 있던 사실들을 엄마와 렌코는 2의 생활을 하면서 하나씩 발견하고 서로 알아 간다. 집안일을 분담하고 오코노미야키 위에 뿌린 마요네즈처럼 일상의 사사로운 일들을 겪으며 딸과 엄마는 조금씩 맞춰 나간다. 엄마와 렌코는 각자의 방식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격려한다. 렌코는 태어날 때부터 당연히 ‘엄마’인 줄만 알았던 엄마 ‘나즈나’의 또 다른 모습과 마주하며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의 삶을 이해하려 한다. “있잖아, 엄마는 호시노가 되고 싶어. 왜냐하면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호시노였고 호나였으니까. 진짜 나는 우루시바가 아니라 호시노야. 호시노가 우루시바를 했던 거지. 그래서 다시 호시노로 살아 보고 싶어.” 딸의 엄마, 남편의 아내로만 살아왔던 ‘나즈나’는 성을 선택하는 것부터 독립적인 삶을 시작한다.(일본은 결혼하면 아내가 보통 남편의 성을 따르기 때문에 이혼하면 성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 나즈나와 렌코는 엄마와 딸의 관계뿐만 아니라 독립된 자아로서 삶을 살아가려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전통적 가족의 의미를 넘어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집이 두 개인 소녀는 이득일까, 손해일까?’ 부모의 이혼을 지켜보고 생각하는 소녀의 성장기 이 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부모의 이혼은 오늘날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 되었다. 하지만 20년 전에 쓰여진 작품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남자=일, 여자=가정’이란 오래된 가족 내 사회적 규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렌코와 엄마가 작성하는 계약서에 등장하는 가사 분담 문제는 사소하지만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담임선생님은 아무렇지 않게 ‘렌코는 여자니까 집안일 정도는 거뜬하지?’라든지, 미노루가 ‘너도 여자애였구나. 괜찮은

목차

들어가면서 * 6 1장 * 9 2장 * 70 3장 * 144 1990년, 그 후 이야기 * 222 2013, 잊힌 시절에 관한 이야기 * 226

저자소개

저자 : 히코 다나카 저자 히코 다나카는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시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90년 『두 개의 집』으로 제1회 무쿠 하토주 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소마이 신지 감독이 영화화했다. 『미안해』로 제44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어른을 위한 아동문학강좌』, 『이상하고 이상한 어린이 이야기』, 『에구구, 산타 할아버지!』, 『껌딱지』 등 많은 책을 썼다. 작가와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김버들 역자 김버들은 아름답고 모험거리가 많은 곳에서 태어나 신나고 재미있는 시절을 보낸 추억 부자다. 어릴 때부터 시나 독후감 쓰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발견했을 때 가장 기쁘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지금은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아빠, 소 되다』, 『바다를 달리는 백마』, 『아빠가 많아졌다』, 『푸아앙의 냄새』, 『어젯밤, 아빠가 늦게 온 이유는 말이야』 등의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소개

『두 개의 집』은 아빠의 갑작스런 이사로 엄마와 둘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 렌코의 담담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성장기다. 작가는 부모의 이혼으로 변화하는 자녀와 가족의 일상을 가감 없이 그려 냈다. 불우하거나 우울한 가족의 모습이 아닌 현실에 적응하는 서로의 모습을 때론 쾌활하게, 때론 진지하게 다룬다.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담에 머물지 않는다. 부모의 이혼이란 보편적 소재 속에서 모든 부모와 자식의 자립에 관한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어른과 성장기 아이 모두에게 이 책은 커다란 격려가 될 것이다. 1990년 제1회 무쿠 하토주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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