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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짜 아이들

나의 진짜 아이들

  • 조 월튼
  • |
  • 아작
  • |
  • 2017-01-20 출간
  • |
  • 408페이지
  • |
  • ISBN 97911872063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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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랑하는 연인의 급작스러운 청혼이 갈라놓은 한 여성의 운명 둘로 쪼개진 참혹한 세계, 하지만 삶은 계속된다. 《타인들 속에서》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했던 작가 조 월튼의 최신작. 2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연인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청혼을 받은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갈라진 다른 두 세계와 한 여성의 운명을 애잔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낸 걸작이다. 한 세계에서 주인공 여성은 그토록 절절한 러브레터를 보내오던 남편에게서 애 낳는 기계이자 하녀로 취급을 당하며 다섯 번의 사산을 겪으면서도 네 명의 아이를 낳는다. 또 다른 세계에서 여성은 이탈리아 여행 작가가 되고 영혼의 동반자이자 반려자인 동성 연인을 만나 한 남자의 몸을 같이 빌려 세 명의 아이를 낳는다.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개인의 운명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습도 다른 풍경으로 펼쳐지는데, 한 세계에서는 전 세계가 세계대전 이후 고요히 사회주의 공동체로 이동하며 평화를 맞이하는 반면, 다른 한 세계에서는 미국 본토를 강타하는 핵전쟁이 벌어지고 소련이 달 착륙에 먼저 성공하는 등 역사가 파국으로 치닫는다. 하지만 그 양쪽 세계에서 주인공은 꿋꿋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스스로의 인생을 ‘형성’해 나간다. 그리고 “늙어간다는 건 끔찍한 일이지.” 어떤 세계에서라도, 늙음은 불가피해서 주인공은 나이 아흔에 요양원에서 생활하며 각각의 삶을 회상한다. 기억이 물처럼 빠져나가는 혼돈의 와중에 어떤 삶이 진짜일지, 어떤 기억을 선택해야 할지 주인공은 고민한다. 그 모든 기억들이 선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선택해야만 하는 진짜인 것들. 2015년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을 받았고, 미국도서관협회 여성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스톤월 어워드 최종후보에 올랐다. 세계 판타지 문학상, 사이드 와이즈 어워드 대체역사물 부문, 오로라 앤 선버스 어워드 캐나다 장르소설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출판사 서평 2015년, 아흔의 패트리샤 코완은 치매를 앓으며 노인 요양소에서 살아간다. 간호사들은 그녀의 상태에 따라 매일 ‘혼란’, ‘덜 혼란’, ‘매우 혼란’ 등을 차트에 기록한다. 패트리샤의 상태는 오늘도 ‘매우 혼란스러워 함’이다. 올해가 몇 년도인지, 자녀들이 살면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분명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의 문제는 과거가 기억나지 않는 게 아

목차

1 매우 혼란: 2015 2 아담: 1933 3 검은머리물떼새: 1939-1944 4 조정경기: 1944-1946 5 마크의 서: 1946?-1949 6 그 시가 말하는 것: 트리샤 1949 7 상심: 패티 1949-1951 8 피: 트리샤 1950-1952 9 기쁨: 팻 1952-1957 10 아기들: 트리샤 1952-1961 11 진짜: 팻 1957-1964 12 봉건제도: 트리샤 1963-1966 13 “그래도 세상이 존재한다면”: 팻 1962-1963 14 여성의 신비: 트리샤 1966-1968 15 여행: 팻 1963-1967 16 해방: 트리샤 1968-1972 17 셋이면 충분해: 팻 1967-1969 18 이혼: 트리샤 1972 19 “킹스크로스 역으로 갈 걸 그랬어!”: 팻 1970-1971 20 “모든 게 바뀔 거야”: 트리시 1973-1977 21 떨어질 각오를 하는 편이 나아: 팻 1971 22 “달에서 결혼한다네”: 트리시 1977-1980 23 오랑우탄: 팻 1971-1977 24 충만한 삶: 트리시 1980-1981 25 다른 뉴스: 팻 1978 26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트리시 1982-1988 27 날개 달린 시간의 마차: 팻 1978-1985 28 늙어가는 건 끔찍한 일이지: 트리시 1989-1993 29 은퇴: 팻 1986-1990 30 쌍둥이: 트리시 1994-1999 31 다 잊어버렸으면 좋겠어: 팻 1992-1999 32 구글: 트리시 1998-2015 33 최후의 젤라토: 팻 1998-2015 34 선택: 패트리샤 2015 감사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조 월튼 저자 조 월튼 (Jo Walton)은 열세 편의 소설과 한 편의 에세이집, 세 편의 시집을 출간했다. 2002년 존 W. 켐벨 최고 신인 작가상을 받았고, 2004년 세계 판타지 문학상을, 2012년에는 《타인들 속에서》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했다. 웨일스 출신이지만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고 있다. SF와 판타지를 쓰고, 책을 많이 읽고, 책 이야기를 많이 하며, 훌륭한 음식을 먹는다. 어른이 되면 하고 싶었던 일과 정확히 맞아떨어져 살짝 소름이 돋는다. 역자 : 이주혜 역자 이주혜는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치우침 없는 공정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학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으며, 옮긴 책으로 《레이븐 블랙》, 《보이 A》, 《초콜릿 레볼루션\》, 《사랑에 관한 모든 것》 《프랑스 아이처럼》, 《양육쇼크》 등이 있다.

도서소개

갑작스러운 청혼, 그리고 그날의 선택으로 둘로 쪼개진 삶을 살게 된 패트리샤의 이야기! 어떤 선택이 우리 삶을 어떻게 형성해나가는지를 탐색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선택이 타인과 나아가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는 소설 『나의 진짜 아이들』. 《타인들 속에서》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했던 작가 조 월튼의 이번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연인 마크의 급작스러운 청혼을 받은 주인공 패트리샤의 선택에 따라 갈라진 다른 두 세계와 그녀의 운명을 애잔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1930년대 런던의 교외에서 ‘팻시’라고 불리며 어린 시절을 보낸 패트리샤. 2차 세계대전 말기 옥스퍼드대학에 진학했다가 젊은 철학도 마크를 만나고, 두 사람은 마크가 학위를 받으면 곧바로 결혼하기로 약속한다. 마크가 공부를 계속하는 동안 패티는 콘월에서 교사로 일하게 된다. 그러나 2년 후 마크는 성적 미달로 학위를 받는 데 실패하고 절망감에 사로잡혀 패티에게 지금 당장 결혼하자며 전화를 건다. 마크의 청혼을 받아들여 애정도 없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견디며 살아가는 패티는 ‘트리샤’로 불린다. 남자 경험도 연애 경험도 없이 무작정 결혼해버린 트리샤는 자신을 모욕하고 하녀 부리듯 하는 마크와 지옥 같은 결혼생활을 이어나간다. 네 번이나 되는 유산과 사산을 겪고 힘겹게 낳은 네 아이들은 그나마 트리샤를 살아가게 하는 유일한 희망이다. 한편 마크의 청혼을 과감히 거절한 패티는 ‘팻’이 되어 살아간다. 결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친구 마저리와 이탈리아 여행을 갔다가 르네상스의 중심지 플로렌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팻은 이탈리아 여행 안내서를 출간하고 그 후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여행작가가 되고, 이 과정에서 여성 생물학자인 비를 만나 깊은 사랑에 빠지고 평생의 반려자이자 영혼의 동반자가 된다. 50년대와 60년대 동성결혼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무릅쓰고 한 남성 친구의 도움을 받아 번갈아가며 세 아이를 낳아 키우며 살아간다. 2015년, 치매환자로 노인요양소에 입원해있는 패트리샤. 달라서는 안 되는 것들이 달랐던, 두 삶을 모두 기억하는 패트리샤는 혼란스러운 두 가지 기억 중 어느 쪽이 진짜였는지, 어느 아이들이 자신의 진짜 아이들인지 선택하고자 한다. 그 모든 기억들이 선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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